무선,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는 로지텍 M720 마우스

미국에 있을때 노트북 같은걸 안가져가고 덱스패드만 가져갔었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형의 데스크탑을 주로 사용했던..;;;)

암튼 덱스패드를 가져가긴 했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는 있었지만, 블루투스 마우스가 없어서 사용하기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해서 알아보던 중 로지텍 M720을 구입했습니다.

B&H에서 37.8달러에 구입했는데,

국내에서는 벌크가 4.5만원 정품이 5.5만원 정도인걸 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바로 구입했어요.

카멜에서 보니 아마존 최저가는 작년 블프때 19.99불에 뜬 적이 있더라구요..ㄷㄷ

(그때 알았다면 질렀어야 했다..ㅠㅠ)

암튼 로지텍 M720은 이런 플라스틱 포장입니다.

친절하게 뒤에 손잡이가 있어서 잡고 당기면 안전하게 뜯을 수 있습니다.

M720은 일반 무선과 블루투스를 동시에 지원하고 멀티페어링이 가능합니다.

페어링은 그림에 나와 있는것처럼 매우 간단합니다.

페어링 버튼 눌러서 번호 정하고

3초간 눌러서 깜빡일때 유니파잉 수신기나 블루투스로 페어링 시켜주시면 됩니다.

이후 페어링 버튼을 눌러서 해당 기기의 번호를 맞추고 사용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덱스패드(블루투스)는 1번, 데스크탑(무선)은 2번에 두고 사용했어요.

마우스 디자인은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가 좋았습니다.

아주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완전히 감싸는 느낌이더라구요^^

엄지손가락 부분에 버튼이 3개가 있는데..

번호 밑에 있는건 페어링 버튼입니다.

버튼은 프로그램에서 커스텀 할 수 있는데,

저는 그냥 기본으로 되어 있는 앞, 뒤 버튼으로 사용중이에요.

바닥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금방 더러워질듯한..^^:

커버를 열면 배터리와 유니파잉 수신기가 있습니다.

배터리 1개로 최대 24개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냥 스마트폰에 잡아서 사용해도 되고..

저처럼 덱스에서 사용하면 일반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더라구요 ㅋㅋ

미국에 있을때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암튼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한 마우스입니다.

무선마우스 치고 살짝 가격이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무선과 블루투스를 같이 지원한다는 점,

멀티 페어링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