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후인] 호타루노야도 센도우 료칸 저녁 가이세키

센도우 료칸의 저녁 가이세키를 보여드릴게요^^

사실 예전에 다녀왔을때와 메뉴는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ㅋㅋ

체크인 할때 정한 시간에 맞춰 가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방 키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요렇게 정갈하게 잘 준비된 테이블을 만나실 수 있어요^^

각종 식기도 있고, 차를 우려내서 드실 수 있게 되어있어요.

닭고기 샤브샤브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보통은 이 메뉴로 준비가 되고, 

숙소 예약할때 스테이크 플랜으로 하면 스테이크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같은 메뉴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누나와 어머니께서 여행 가셔서 드셨을때는 고기 냄새가 별로여서 거의 못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에 좀 민감하신 분들은 스테이크 플랜이나 아예 저녁 가이세키를 빼서 예산을 절약하시는 것도 방법 일거 같습니다.

식전주를 비롯해 예뻐서 먹기에 아까운 애피타이저들이 있습니다^^

나름 회도 한점 나오구요 ㅋㅋ

그리고 혼자 왔는데 사케 한병을 시켜버렸습니다 ㄷㄷ

자리에 앉으면 뭐 마실지 물어 보거든요. (물론 주문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생맥주를 마시려고 했더니 온천장에 가면 무료로 제공되니까 그거 보다는 사케 어떠냐고..

그러면서 센도우 료칸 이름의 사케를 추천한다고 해서..

맞아요.. 현란한 말에 혹해서 영업 당했음...ㅋㅋ

가성비도 좋아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마셔보니 맛이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이제 하나씩 넣고 맛있게 먹습니다 ㅋㅋ

계란찜도 나오고..

생긴건 좀 별로지만 담백하고 정말 맛있는 생선구이도 나오고..

사실 이쯤만 먹어도 정말 배가 부르지만.. 밥이 아직 남았다는거 ㅋㅋ

죽으로 먹겠다고 하면 불린 밥이랑 계란을 줍니다.

그리고 죽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혼자 먹으니 이쯤되면 정말 배가 터집니다 ㅋㅋㅋ

암튼 죽으로 잘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저트 아이스크림..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밤에 먹을 간식으로 오니기리를 준비해줍니다.^^

다음날 아침 먹을 시간도 이때 같이 정하시면 되구요.

암튼 이번에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