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도 없어지는 세상이다 보니
유선 이어폰은 점점 사라지고 무선 이어폰이 대세인 세상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이 커널형이다 보니 제 귀에는 잘 안 맞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사용할 수 있었던 게 작년에 포스팅했던..
노캔도 되는 가성비 갑 무선 이어폰, 아마존 에코 버즈 리뷰 (컴플라이 폼팁도 같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제 귀에 살짝 불편한 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작년 말에 드디어 보스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무선 이어폰
보스 qc 이어버드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할까 하다가 언젠가 가격이 좀 내리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마침 이번에 딜이 나와서 바로 구입을 했네요^^
보통은 블랙으로 구입을 하지만,
이번에는 화이트(소프스톤) 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재고가 이 색밖에 없기도 했지만..
솔직히 이 제품이 크기가 꽤 커서 검정보다는 그냥 밝은 색이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 ㅋㅋ
생각해보니 보스 제품을 처음으로 국내 수입사 정품으로 구입한 거 같네요^^;
그동안 직구와 가격차가 커서 직구로만 구입을 했는데
보스 qc 이어버드의 경우 가격차가 거의 없어서 굳이 직구할 이유가 없어요.
(국내 정가 329,000원 / 미국 정가 279달러)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뜯어봅니다~
열어보니 케이스가 보이고..
아래에는 기본 구성품이 있습니다.
보증서, 설명서, 이어팁,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어팁은 1, 2, 3 세 사이즈가 있으며, 중간인 2번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열어보니 엄청 단순하네요 ㅋㅋ
BOSE MUSIC 이라는 어플을 설치해서 컨트롤해주면 됩니다.
이제 qc 이어버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면에는 배터리 상태 LED와 케이스 열림 버튼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USB-C타입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 때 살짝 당황한 게..
저는 살짝 누르면 딸깍 하면서 열리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깊게 꾹 눌러서 열어야 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암튼 열어보면 이어폰과 중간에 블루투스 버튼이 보입니다.
기기 연결을 할 때 중앙의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서 하면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어폰인데..
딱 봐도 엄청 큽니다. 커요.
최근에 나온 무선 이어폰들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크기라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만족하는 건 바로 보스의 이어팁!
사실 제가 보스를 좋아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스테이히어(StayHear) 이어팁 때문입니다.
보스 qc 이어버드에는 스테이히어 맥스(StayHear Max)라는 이어팁이 들어갔는데,
뭔가 이전 이어팁보다 더 잘 맞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충전케이스가 무선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웬만한 무선충전기에서 다 충전 가능합니다.
이제 귀찮게 케이블 연결하고 그럴 필요 없겠네요^^
BOSE MUSIC 어플을 설치하고 qc 이어버드를 잡아주면 되는데,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독특한 이어팁이다 보니 제대로 착용했는지 확인하는 단계도 있더라고요
기본적인 설정도 어플에서 가능하고요.
배터리 상태나 노이즈 캔슬링 정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이라 그런지 제품 업데이트도 진행되더라고요.
업데이트 하긴 했는데 솔직히 딱히 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제 기준에서는 여태까지 접해본 무선 이어폰 중에 최고였습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 보스 특유의 저음까지
통화 품질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크기가 많이 크다 보니 호불호가 확고한 제품이 될 거 같네요.
하지만 성능만 보고 제품을 고르신다면 보스 qc 이어버드가 최고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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