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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24 일본 나고야 게로 타카야마

[일본/게로] 게로온천 가성비 료칸 무스미칸(睦館) 싱글룸, 가이세키

by ageratum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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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온천 한 바퀴 돌고 첫날 숙소인 무스미칸(무츠미칸, 무수미칸) 료칸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19만원에 싱글룸, 석식, 조식 포함이었습니다.

주변 료칸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았는데 싱글룸이라는 게 컸던 거 같아요

 

근데 가성비라고 해도.. 다른 3박 숙박비보다 여기서 1박이 더 비쌌네요 ㅋㅋ

 

 

참고로 온천 운영시간은 이렇습니다.

 

 

체크인을 완료 하면 직원이 캐리어를 들고 동행해 주며 객실과 료칸 이용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제 방은 정면에 보이는 407호였습니다.

 

 

들어가보니 자리는 이미 펴져있고 싱글룸답게 그동안 봤던 료칸에 비해 좁았습니다.

 

 

추가 이불 있구요

 

 

제가 이미 갈아입어서 사진에는 없는데 유카타가 있고

밑에 보이는 수건으로 온천도 이용해야 합니다.

추가 수건은 유료입니다.

 

 

저 창문을 열면 게로역이 바로 보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그래도 나무들이 있어서 가려지긴 합니다.

제가 있던 방이 역과 제일 가까운 끝방이라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수면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도시처럼 밤늦게 열차가 자주 다니거나 하지는 않는데

열차가 지나가면 진동이랑 소리가 다 느껴지더라고요

 

 

작은 냉장고와 글라스잔이 있고요

 

 

료칸에 항상 있는..

 

 

다기세트가 있습니다

 

 

차는 티백으로 있고요

 

 

웨하스 같은 거 하나 줍니다

 

 

세면대가 있어서 가볍게 씻을 때 이용하면 되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식사 시간을 정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18시 이전에 체크인을 안 하면 가이세키가 무조건 취소됩니다.

그전에 꼭 체크인을 하셔야 됩니다.

 

 

식사는 2층에 가면 됩니다.

 

 

식당은 대충 요런 분위기

 

 

제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안내받게 되고

오늘의 메뉴를 확인해 봅니다.

 

참고로 체크인할 때 못 먹는 음식이 뭔지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게랑 새우를 못 먹는다고 얘기했어요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

 

 

메인메뉴라 할 수 있는 히다규 스키야키

 

 

신선한 회도 나오고

 

 

사케가 식전주로 나오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술메뉴를 봤습니다 ㅋㅋ

 

 

꽤 음료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음식들

 

 

사진 찍다 보니 몇 가지 음식들이 더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차도 준비되어 있고요

 

 

식사도 다 같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사케를 병으로 시키면 이렇게 나옵니다.

잔은 120ml, 병은 180ml로 제공됩니다.

 

 

다 먹고 디저트로 마무리

근데 디저트가 있는지 모르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안 나오면 꼭 직원분들께 요청하세요

 

 

료칸 로비는 이렇게 생겼고요

 

 

온천 대욕장은 체크인 카운터 옆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로비에는 이렇게 소파가 있고 쉴 공간이 있는데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니 커피 한잔 하면서 바깥 풍경 보며 쉬어도 좋을 거 같네요

 

역과 가까워서 소음이 좀 있다는 거 말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역이 가깝다 보니 이동이 편해서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동안 온천에 갈 때마다 물이 좋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여기는 피부가 달라진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게로 온천수가 저랑 잘 맞아서 그런 건지 암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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