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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가이세키를 먹고 좀 쉬다가 게로온천의 밤은 어떤지 보러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무스미칸 료칸
비가 온 후라 그런가 좀 쌀쌀했고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강 건너에 있는 료칸에도 불이 들어온거 보니 투숙객들이 꽤 되는거 같습니다.
썰렁하긴 해도 나름 야경 보라고 가로등이 잘 되어 있어 좋았네요
근데 사람이 너무 안보여서 혼자 다니면 좀 무섭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성수기에 오면 사람들이 많을지도?
낮에는 그냥 지나쳐서 몰랐는데
뭔가 특이한 캐릭터가 보여서 따라 들어가봤습니다.
안쪽에 작은 신사 같은 것도 있고 에마도 많아서 뭔가 했는데
온센무스메? 우마무스메는 아는데 얘네는 또 뭐지..
온천을 캐릭터화한 게임이나 애니 같네요
아마도 앞에 보이는 얘가 게로온천 캐릭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싸인도 있고 한거보면 수많은 오타쿠들이 와서 성지순례하고 간거 같네요 ㅋㅋ
살짝 기괴한 느낌도 들었지만.. 재밌었습니다 ㅎㅎ
검색해보니 큰 인기를 끈거 같지는 않은 느낌?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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