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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서울에 갑자기 내린 눈에 집앞 도로는 난리가 났네요..

by ageratum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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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오후 5시에 약속이 있었지만..
2시 좀 넘어 눈발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로는 6시까지 1센티 정도 온다고 하던데.. 이미 1센티는 넘은거 같네요..-_-;;
암튼 갑자기 내린 눈으로 약속은 담주로 미루기로 했는데..
오히려 잘 된거 같네요.. 만약 나갔으면 저도 도로속에 갇혔을지도..;;

서울에 갑작스럽게 눈이 내렸습니다..
경비아저씨는 길 만드시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예전 같았으면 눈 왔다고 좋아했을텐데.. 이제는 걱정만 앞서네요..;;
암튼 이 풍경만 봐서는 예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지만..

난간에 쌓인 눈을 보면 1센티는 온거 같기도 하고..;;

갑자기 눈이 온 덕분에 집앞 도로는 난리가 났습니다..
동네 떠나갈듯이 바퀴 헛도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저 차 때문인거 같네요..
멀리서 봐서는 벤츠 같은데.. 수입차건 뭐건간에 눈앞에서 세단은 그야말로 죽음이군요..;;
이런날은 4륜구동 SUV가 짱인듯..^^;ㅋ

저 차가 저대로 서 있은지 약 30분이 넘었는데..
대책이 없나보네요.. 가만히 서있는걸 보면..
덕분에 집앞 도로는 정체에 빵빵거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빵빵거린다고 답이 나오나요..-_-;; 조심해서 지나가면 되지..;;

암튼 오늘 날씨도 추워서 눈그치면 바로 빙판길 될 거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
(이런날은 집에서 고구마나 구워먹는게 쵝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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