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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10] 우에노역 주변 풍경과 아메요코 시장

by ageratum 201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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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우에노역 주변 풍경과 우리나의 남대문 시장 같은 재래시장인 아메요코 시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에노역에서 바로 우에노공원으로 가는 탓에 주변을 잘 못봤는데..
공원을 빠져나오니 꽤 번화한 곳이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여행하는 동안 웬만한 곳은 다 번화했다는..
농담삼아 도쿄에는 명동이 4-5군데는 되는거 같아라고 얘기했었죠..^^;

길건너에 보이던 건물..
처음에는 뭔지 몰랐는데 빠칭코 건물이더군요..;;
일본에는 빠칭코가 많다더니 제 생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더라구요..;;

암튼 골목을 들어와보니 남대문 시장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바로 이곳이 아메요코 시장입니다..
퇴근시간대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식당이 좁다보니 밖에 테이블을 설치해두고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우에노역에 있는 백화점 마루이시티를 잠깐 보고 나오는 길..
백화점 출입구 앞에 빠칭코들이 즐비합니다..
솔직히 이런 도박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_-;;
암튼 인상적이었던건.. 한글로 된 안내문구가 있다는 것과
잠깐 출입구가 열리면 엄청난 담배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는것..
하긴 돈을 순식간에 잃어 속이 타는데 담배라도 태워야겠죠..-_-;;

저녁을 먹으러 다시 골목을 빠져나왔습니다..
붉은 하늘이 예뻐서 한 장 남겼네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렴한 마츠야에서 저녁을 먹기로....
마츠야에서의 저녁은 다음 포스트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아메요코를 한 번 둘러보러 다시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새 해가 졌네요..;;
왼쪽 간판에 써있듯 아메요코 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간판이 일어가 아니라면 정말 남대문 시장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신발 매장이 특히 많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옷이나 가방매장도..
가격을 제대로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곤하지만 않았으면 더 많이 둘러봤을거 같은데..
적당히 돌아보다가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돌아가기 전에 발견한 인형뽑기!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데, 일본에 와서 해봤네요..ㅋㅋ
이것도 요령이 있어야 하는데 해보질 않아서 역시나 안되고..;;
한번 더 해볼까 하다가 관뒀어요.. 저는 포기가 빠른 남자..-_-;;ㅋㅋ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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