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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를 둘러보고 다시 전철을 타고 우에노 역으로 왔습니다..
우에노에 왔으니 당연히 우에노공원을 봐야겠죠?^^
(우에노역에서 '공원개찰구'나 '야마시타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아마 우에노 공원을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죠..^^
우에노역에서 내려 우에노공원(上野公園)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동상이 있군요..
사실 촬영할 때는 몰랐어요.. 나중에 책 보고 알았죠..-_-;;
사이고 타카모리 동상이라는데..
일왕복고와 일본 개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 영웅이라고 하는군요..
문제는 이 사람이 주창한 정한론인데..
정한론은 일본 근대화를 위해선 조선 침략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었다는군요..
아놔... 맘 같아선 도시락 폭탄을 던지고 싶군요..-_-;;
암튼 우에노 공원을 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난 여파로 피곤한 상태라 대충 돌아보기로 했어요..
우에노 공원을 제대로 둘러보기엔 너무 넓더라구요..;;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녹지공원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죠..
길 왼쪽에 있던건 야구장(소프트볼장?)이었어요..
오른쪽은 무슨 박물관 같은거였는데 문을 닫았던듯..
우에노 공원근처에는 각종 박물관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모두 패스했습니다..
사실 6시가 다 된 시간에 갔기때문에 대부분 폐장했을거 같네요..
중간에 광장같은 공간도 있고..
시원한 분수대로 있구요..
꽃보다 남자 일본판에 나왔다는 우에노동물원입니다..
이미 폐장한 것 같더군요..
사실 열었더라도 안갔을거에요..^^:
참고로 우에노 동물원 모습을 보실분은 아래링크의 G-Kyu님의 포스트를 보세요..^^
▶ http://kyutravel.tistory.com/120
우에노 공원을 어느정도 보고 다시 나가기로 했습니다..
울창한 나무 덕분에 여름이지만 시원하더라구요..^^
아까봤던 분수대도 다시 한컷..^^:
나가는 길에 본 고양이입니다..
사람이 지나 다녀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미동도 안하고 가만히 있길래 신기해서 사진 한 장 찍으려는데..
귀찮았는지, 팬서비스 차원인지 나름 포즈를 취하는군요..ㅋㅋ
뒷다리로 벅벅 긁는데 귀엽더군요..^^
또 나가는 길에 어떤 학생들이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추던데..
소심해서 못 찍었네요..^^: 아직 블로거로서의 마인드가 부족한가봐요..ㅋㅋ
다음에는 우에노역 근처 풍경과 야메요코 시장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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