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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한류열풍을 실감하다! (카라 앨범도 get!)

by ageratum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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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여행기를 쓰는 방식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한참 뒤에 해야되지만..
아무래도 올 하반기 이슈가 걸그룹으로 인한 일본내 한류열풍이다보니..
올해가 가기전에 소개해 드리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좋은건 일찍 보여드리는게 좋잖아요?^^


암튼 시부야에 갔을때 맨 처음 찾은 곳은 바로 시부야 타워레코드였습니다..

후배에게 부탁받은 CD를 구입하기 위함이기도 했고,
정말 언론에서 난리를 칠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게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다보니 약간 헤매다 시부야 타워레코드에 도착을 했는데..
입구에 대형 광고판이 보여 솔직히 놀랐습니다!!
2PM과 샤이니의 콘서트 광고네요.

이때쯤부터 뭔가 느낌이 오더군요..

"어? 진짜 난리가 난게 맞나봐..;;"


1층에 들어서자 바로 K-POP 홍보 코너가 보입니다..
구석도 아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말이죠..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음악도 들어보곤 했습니다..


소녀시대의 새 앨범 '훗'이 일본에서 발매된지 얼마 안됐었나봐요..
대대적인 프로모션 중인듯 싶었습니다..


아! 모니터 화면을 보니 12월 22일에 출시되었군요..
제가 찾아간 날이 24일이었으니.. 정말 얼마 되지 않았네요..^^:


생각해보니 아침프로에 소녀시대가 나오는 것도 봤었네요..
TV에서 '훗' 광고도 봤고..
사실 여행중 지나쳤던 음반점에서 커다란 포스터가 붙어 있는걸 종종 봤었죠..^^:


그 외에 유키스와 제국의 아이들 음반도 보였습니다..


2PM, 초신성, FT아일랜드, 포미닛, 2NE1, 시스타, 오렌지캬라멜도 보이네요..
한국음반점을 그대로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위클리 TOP10에 소녀시대 앨범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카라의 앨범들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걸그룹들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라팬이라 기분이 더 좋더군요..ㅋㅋ
새앨범 나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이 정도로 전시되고 있는걸 보면..
확실히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옆에는 비스트, 티아라, 소녀시대 등 여러 가수들의 음반도 있었습니다..


사실 1층만 둘러봐도 K-POP이 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그냥 CD를 구입하고 갈까 했는데, 5층에 더 많이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5층 K-POP 코너에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5층에 올라와보니 1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K-POP 코너가 있었습니다..
눈에 익은 가수들의 앨범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수들의 사인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가지고 도망칠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지만.. 외국에서 사고치면 안되잖아요?^^:ㅋ


5층은 전체적으로 한산했는데, K-POP 코너는 예외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역시나 눈에 익은 가수들의 앨범이 많이 보입니다..


최근 일본내에서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는 카라, 소녀시대가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앨범을 수입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서태지 앨범도 보이네요.. 웬지 반가워서 한장 남겼습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들이 있었습니다..


카라 코너는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옆에는 소녀시대 코너도 있었구요..
확실히 최근에 카라와 소녀시대가 잘 나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다들 잘 되고 있는것 같아 웬지 기분 좋네요..^^


한류열풍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빅뱅도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진출해서 올해도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곧 2NE1도 데뷔 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맞나요?^^


포미닛도 이렇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5명의 동방신기 모습을 보니 웬지 반갑네요..


엘리베이터쪽에 뭔가 전시되고 있는것 같아 가보니 소녀시대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빅뱅 등 다른 가수들의 사인 판넬도 보이구요..


카라의 사인 판넬도 보입니다..^^ 
가수들이 이곳에 한번씩 방문해서 사인을 남기고 가나봐요..ㅋㅋ
웬지 작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일본에서 한국 가수들이 선전하고 있는걸 확인하고 웬지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1층에서 CD 구입 후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시부야 HMV가 폐점하지 않았으면 찾아가 봤을텐데.. 웬지 아쉽네요..^^:
여름에 스쳐지나가며 봤던 모습이 마지막이라니..;;


그리고 시부야109 근처로 가니..
헐.. 시부야109에 소녀시대가 광고를 하고 있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부야109 앞에 소녀시대가 광고를 하고 있다니..
확실히 일본내 한류열풍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구입해 온 음반을 보여드릴게요..ㅋㅋ

왼쪽은 제가 구입한 카라의 일본앨범 Girl's Talk 한정반 B,
오른쪽은 후배가 부탁한 Mr. Children 음반입니다..

사실 후배가 부탁한 앨범만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카라의 앨범을 직접보니 안 살 수가 없었어요..ㅜ.ㅜ
덕분에 3300엔의 엄청난 출혈이 있긴했지만.. 노래 들으니 역시나 좋네요..ㅋㅋ

CD를 사니 위에 보이는 작은 사진을 주더군요.. 사실 안줘도 되는데..;;
그래도 나름 오피셜 굿즈인가봐요.. 뒤에 유니버셜 시그마 적혀있고 그런걸 보면..


뒷면은 이렇게 생겼구요..
10곡중에 2곡은 신곡, 나머지는 번안곡이었습니다..
번안곡이라고 해도 약간씩 편곡을 해서 다른 느낌이 나더라구요..ㅋㅋ
 

CD 디자인이 참 단순합니다..ㅋ
일본이 원래 그런건지 카라 앨범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정반B는 스페셜포토북이 들어있네요..
A는 DVD가 들어있다는데 품절인지 안보이더라구요..
C는 특전이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눈에 보이길래 샀는데 알고보니 그게 B였다며..;;
근데 이거 3개를 다 모으는 분들 많겠죠?^^:


뭐 이런식의 사진과 가사집입니다..
재밌는건 노래 가사중에 한글이 종종 있는데,
위에는 가타가나로 발음이 적혀있고, 끝에는 그게 무슨 뜻인지 적어놨더라구요..
뭐.. 비록 작은 것이지만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스페셜 포토북은.. 음.. 사서 보세요..^^:ㅋㅋ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여기까지만 올려야 할거 같아요.. 요새 블로그 하기 무서움..ㅜ.ㅜ

그나저나 이번 카라의 Girl's Talk 앨범이 20만장이나 팔렸다고하니..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소녀시대의 '훗'도 엄청난 기세로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이번 일본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확실히 걸그룹이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것 같았습니다..
제가 처음 갔던 6월에는 TV나 길거리를 지나도 한류와 관련된 걸 거의 못봤는데,

이번에는 길거리를 다니면 종종 한국노래가 나오고, TV에서도 종종 나오기도 했구요..
특히 신주쿠, 시부야의 거리에서 웬만한 걸그룹 노래는 다 들어본 것 같아요..^^

이제는 남자 아이돌 그룹들도 좋은 반응이 있는것 같으니 더 큰 한류 열풍이 불 수 있겠죠?


이게 일시적 현상이 될지, 계속 이어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은 한류열풍이 제대로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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