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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기타노이진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기타노이진칸에서 중간에 잠깐 들렀던 기타노텐만 신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고베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기타노이진칸도 언덕인데 그것을 넘어 있는 기타노텐만 신사입니다..
나름 이렇게 보니 산에 있는 작은 사찰 느낌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여기도 산을 뒤로 하고 있긴하니..^^:
일단 계단을 보면 이거 올라갈까말까 살짝 고민됩니다..
물론 다리가 싱싱한 상태면 모를까 저질체력으로 기타노이진칸 여기저기를 본 상태라..^^:
그래도 왔으니 함 올라가봐야겠죠..^^
유럽풍의 집들을 한참 보다 다시 신사를 보니 일본에 왔다는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일본 신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황색 도리이네요..
사실 이 신사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요..
나중에 알아보니 교토의 기타노텐만구를 모방해서 만든 작은 신사라고 합니다..
다음에 교토에 가보면 기타노텐만구를 가봐야겠네요..^^:
암튼 이 신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문의 신은 어디가고 소.. 님이 계신지..
아.. 이 소가 학문의 신인가요?
이거 일어를 배우던가 해야지 원..-_-;;ㅋ
신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원을 적은 에마입니다..
이런 나무판(?)을 에마라고 한다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네요..;;
암튼 신사마다 색다른 에마들이 있는데, 여기는 아까 봤던 소가 그려진 것과 하트모양의 에마가 있습니다..
이 신사에 오면 공부도 잘하고 사랑도 이뤄지는 것일까요?^^:
넓지 않기 때문에 금방 다 볼 수 있습니다..
고베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날씨는 좋은데 시야가 좋지는 않네요..
사실 이 신사의 입구에는 다른 신사처럼 손을 씻는 물이 있구요..
오른쪽의 흰 우체통 같은게 오미쿠지가 들어있는 통인데요..
200엔이라 다른곳 보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오미쿠지를 물에 담가야 점괘가 보인다고 합니다..
오.. 진작에 알았으면 한번 해볼걸 그랬네요..^^:
사실 200엔이라 안했을거 같은..ㅜ.ㅜ
다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봅니다..
이제 다시 이야기는 토어로드의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음에도 신사를 보여드릴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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