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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가마쿠라] 거대한 가마쿠라 다이부츠로 유명한, 고토쿠인(高徳院)

by ageratum 201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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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역에서 에노덴을 타고 하세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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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 가마쿠라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에노덴(江ノ電)



에노덴을 타고 처음으로 내렸던 하세역..



하세역 인증..ㅋㅋ



역에 보니 에노덴 노선표가 귀엽게 그려져있네요..^^:
제가 가볼 곳은 지도에 크게 그려져있는 불상이 있는 곳,
바로 고토쿠인(高徳院)이었습니다..



하세역에서 고토쿠인 방면으로 쭉 가다보니..
역시나 유명 관광지 잡게 각종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좁은 골목에 말이죠..^^:



사실 하세역에 오면 하세데라도 보통 들르는데..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저희는 하세데라, 고토쿠인 둘 중에 한곳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입장료가 싼 곳으로.. 응???

그래서 고토쿠인에 가게 되었다는..... 것도 사실 한 몫을 했지만..
아무래도 가마쿠라 다이부츠가 얼마나 큰지 한번 확인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보니..
하세데라보단 고토쿠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뭐.. 하세데라는 다음에 한번 가보죠..^^:
죽기전에 가마쿠라는 한 번쯤 더 가보지 않겠어요?ㅋㅋ



암튼 그렇게 하세데라로 들어가는 골목을 지나 더 나아갔습니다..



간식거리 파는 곳이 많더군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마리온 크레페네요..;;
하라주쿠에서 먹지 말고 그냥 여기서 먹을걸 그랬나..;;
아마 먹었다면 점심보다 비싼 디저트를 먹게 되었겠네요..ㅋㅋ



이정표를 따라 쭉 가다보니 고토쿠인 입구가 나왔습니다..



사실 내부에는 별거 없어요..
이전에 갔던 절이나 신사에 비하면 참 작은 규모입니다..





입장료는 200엔!



역시나..



손 씻는 물이 보입니다..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바로 거대한 가마쿠라 다이부츠(鎌倉大佛 / 가마쿠라 대불)입니다..



앞에 서있는 사람들과 크기를 한번 비교해보세요..^^
다이부츠의 크기는 약 11미터, 얼굴만 2.35미터라고 합니다..
무게는 무려 121톤이라고 하는데..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는 지금도 모른다고 하네요..;;



암튼 다이부츠의 크기에 압도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향이 가득합니다..









다이부츠 뒷편을 둘러보니 아직 단풍이 남아 있었네요..



12월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단풍을 즐겼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좀 썰렁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다이부츠가 너무 강렬해서 다른 곳은 별 느낌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둘러보고 나오는데..
헐~ 다이부츠 등이 열려있습니다..;;

아무래도 거대한 불상이다보니 통풍을 위해 저렇게 만든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네요..^^:



옆으로 가면 20엔을 내고 다이부츠 안으로 들어갈 볼 수 있었는데..
사실 사람도 좀 밀려있었고..
웬지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겨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사실 경내에서 볼만한게 다이부츠 밖에 없긴 하지만..
한번쯤은 와볼만 한 곳 같습니다..^^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나쁘진 않네요..^^


다시 하세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봤던 하토 사브레..
가마쿠라의 여러 기념품점에 가면 하토 사브레를 파는데요..
이 곳은 하토 사브레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었습니다..

솔직히 과자 5개에 525엔을 하니 부담은 되었지만..
가마쿠라의 명물인거 같아 구입을 해서 나중에 먹어봤는데..
뭐.. 솔직히 그냥 일반 사브레와는 큰 차이점이 없어서..^^:
굳이 살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세역에 돌아와 건널목에서 한 컷!
뭔가 멋있게 찍으려고 했는데.. 별로네요..-_-;ㅋㅋ

다음으로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고교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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