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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를 지나 때마침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하던 <오모테산도>로 향했습니다..
사실 바로 옆이지만요..^^:;
오모테산도는 각종 명품샵이 있기도 하고,
그 샵이 입점한 건물들이 모두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이라
그냥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나름 재미있는 곳이죠..
첫 일본여행때 하라주쿠만 보고 오모테산도를 보지 않았던 건 날씨가 너무 더웠던 것도 있지만..
낮에는 별로 볼거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연말에 맞춰 한 일루미네이션 행사 때문에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건축물은 야경으로 보는게 더 멋있는거 같더라구요..^^;
사실 건물을 보면서 여유있게 산책하듯이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에서 계속 보이듯이..
일루미네이션 행사 때문에 정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삼각대를 펼친다는 건 불가능하고..(예상하고 가져가지 않은게 다행..ㅋㅋ)
그냥 빨리빨리 샷을 날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건물과 조명이 꽤 잘 어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예리해 보이는 건물은 디올(Dior)이 입점해있는 건물인데요..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꾸며 놓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과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잘 맞는 느낌이랄가요..
실제로 보면 화려함의 극치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괜히 명품거리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뾰족한 건물이 인상적이네요..
그 옆에는 버버리 매장도 있구요..
사람만큼 차들도 많아서 교통체증이 상당했습니다..
원래 길이 그닥 넓지는 않기도 해서 그런걸지도..^^:
지나다보니 또 인상적인 건물이..
바로 루이비통이 입점해있는 건물이었네요..
매장 인테리어도 꽤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던 화려한 조명의 건물..
아르마니 매장도 보이구요..
붉은 조명이 정말 강렬했습니다..^^
토즈가 입점해 있는 건물도 정말 특이했습니다..
역시 유명건축가의 작품은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사실 건축쪽은 잘 모르니.. 그냥 보고 멋있으면 '우와~'하고 사진찍고 지나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는 이런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도쿄타워도 절전을 위해 8시쯤되면 조명을 끈다는거 같던데..
오모테산도에 화려한 조명이 없다면.. 웬지 섭섭할 거 같은 생각이..
오모테산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고 이제 도쿄도청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무료 전망대가 있는 도쿄도청은.. 안 가볼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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