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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도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

by ageratum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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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전망대를 둘러본 후 이제 공항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포스트 ▶
[도쿄] 여행을 끝내는 아쉬움을 달래다, 하네다공항 전망대



하네다공항 신 국제선 터미널은 2010년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존 터미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해 놓았다는 것이죠..



여행 가기전에 얼핏 들은게 있어서 뭔가 볼거리가 많은 줄 알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에도시대를 재현해 놓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보니..
조금은 실망은 했지만.. 암튼 독특한 발상이긴 하네요..



우리나라도 공항 우리의 전통거리를 재현해 놓으면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볼 수 있을테니까요..



암튼 이곳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는데..
이미 줄을 서고 기다리는 곳도 있었습니다..

뭘 먹어볼까 했는데.. 역시나 비싸서 패스..-_-;;ㅋㅋ
사실 기내식을 준다는 생각에 굳이 뭘 먹을 필요는 없겠다 싶더라구요..ㅋㅋ



에도시대 상점가의 위 층에는 많은 기념품 가게들이 입점해있습니다..
한쪽은 HOT ZONE, 다른쪽은 COOL ZONE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구분하려는 의미인 것 같았어요..



암튼 우선은 핫존 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미니카를 파는 곳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경기장(?)을 만들어 놓고 있더라구요..



역시 일본하면 캐릭터 상품들..



그 중에서도 인기 있었던 곳은 바로 헬로키티 기념품 가게!



헬로키티와 관련된 수많은 상품들이 보입니다..





하네다공항 한정 헬로키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매니아 분들은 놓칠 수 없겠죠?^^



여기는 일본항공(JAL) 캐릭터 상품점입니다..
아마도 바다표범 같은거 같은데요..



그 바다표점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입혀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쿄는 도쿄타워, 훗카이도는 메론, 나고야는 새우튀김, 오사카는 타코야키 등등..)
솔직히 말하면 진짜 하나 사고 싶었지만..

"내 나이에.. 이거 사서 들고는 다니겠나.. 하..;;"





핫존과 쿨존 중앙에는 이런 로비가 있습니다..
왼쪽 창가쪽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죠..



이제 쿨존으로 넘어가보죠..^^





이 곳은 지브리 스튜디오, 호빵맨과 같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슬슬 시간이 된 것 같아 내려왔습니다..



이제는 출국장으로 가야할 시간..



출국 심사를 하고 이제 게이트를 찾아갑니다..



'생각보단' 면세점 규모가 크고 명품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이용객이 적다보니 인천공항과 같이 북적이는 풍경은 없더라구요..



그나마 현실적인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



아.. 저 건담 말구요..;;



바로 요 도쿄 바나나 빵..



저는 이번에 구입을 안하고 같이 갔던 동생이 몇개 구입했는데요..
나리타에는 종이 상자에 들어있는 것만 보였는데..
여기는 나름 실속있는 4개짜리 포장 제품이 보이더군요..

아! 참고로 바깥의 상점가에서도 도쿄바나나, ROYCE 초코렛 같은걸 팔긴하는데요..
그 곳에서 구입하지 마시고 꼭 면세구역에 들어와 구입하세요..^^
그러면 소비세 5%가 없는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뭐.. 해외여행 몇 번 다녀온 오셨던 분들은 당연히 잘 아시겠지만.. ㅋㅋ)



몇가지 쇼핑을 하고 이제 출국시간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명품점이나 갈까..;;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떠날 시간..
그 어느때 보다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만큼 재밌게 놀았다는 뜻이겠죠..^^


이제 2010년 12월 18일 ~ 25일,  7박 8일간의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행기를 너무 오래 끌었네요..^^: 어느새 10월이 되었으니..

그동안 재미없는 여행기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ㅎ
이번에도 여행기 초반에는 의욕 넘치게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흐지부지한거 같네요..

이제 남은 여행기는 2011년 2월 부모님과 다녀온 3박4일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그리고 여름에 다녀온 홍콩여행인데요..

또 일본 보여드리면 질릴테니 홍콩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그냥 단순 소개포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쉬러만 갔던거라..^^:

암튼.. 그동안 기나긴 시간동안 일본 여행기를 봐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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