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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점심으로 맛없는 초밥을 먹었지만.. 암튼 배는 부르겠다..
소화시킬 겸 아메요코 시장 바로 근처에 있는 우에노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우에노에 오는 이유.. 거기에 우에노 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응??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우에노공원에 뭐 대단하게 볼거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보고 가기에는 뭔가 서운한 곳이랄까요..
도시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건 참 복 받은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고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고..
첫 일본여행을 왔을때는 여기서 뭐라도 많이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이번엔 그야말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여기저기 다녔어요..
어차피 시간은 꽤 남았지만, 그렇다고 다른데 가기에는 좀 애매하고..
그렇다보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가 바로 우에노공원이 되었죠..
공원 중앙쯤에 있던 신사..
우에노 공원 안에만 신사가 3개쯤 있었던거 같네요..
우에노공원 안에 있던 야구장..
한창 학생야구가 한게임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가다보니 또 발견한 신사..
있길래 그냥 또 들어가봤네요..^^:
여기는 공사중인가봐요..
천막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수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암튼.. 이 공원안에 뭔 신사들이 이리 많은지..ㅋㅋ
소원을 적은 에마들도 보입니다..
한글을 보니 웬지 반갑네요..^^
우에노공원 동물원도 보이구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근데 뭐.. 이번에도 안들어 갔네요..ㅋㅋ
이건 무슨 박물관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우에노공원에는 몇개의 박물관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이렇게 공연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연하는 것도 정해진 구역안에서만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질서있게 공연하고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우에노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호텔로 향했습니다..
이제 짐을 챙기고 하네다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
7박 8일이 참 길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돌아가야한다니..
정말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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