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헨리포드뮤지엄 - 그냥 자동차 박물관이 아니네

처음에는 단순히 포드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걸로만 알았던
헨리포드뮤지엄에 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20900 Oakwood Blvd. Dearborn, MI 48124 입니다..
한마디로 디트로이트는 아니지만.. 근처니까..^^:
디트로이트는 아무래도 공업도시이다보니 이렇다 할 관광지가 없지만,
이 곳은 한번 와볼만한 곳입니다..
출장오시게 되면 한번 들러보시길..^^

헨리 포드는 아시다시피 포드자동차의 창업주입니다..
그가 억만장자가 되면서 각종 수집품들을 사들여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박물관은 일부일뿐, IMAX영화관과 그린필드 빌리지, 공장견학도 가능합니다만..
저희는 박물관만 보기로 했습니다..
박물관만 봐도 꽤 시간이 걸리더군요..^^:

박물관 전경입니다..
고풍스런 건물이 멋있더군요..^^

Goldenrod라는 1965년에 409.277mph의 속력르로 세계기록을 깬 차라고 하더군요..
생긴게 카약 같기도 하고..^^:

핫도그차라고 해야겠죠?^^

초기 증기기관 자동차도 있고..

Ford Experimental Tractor
트랙터 같은 농사에 쓰이던 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계들이 개발이 되면서 노동력 효율성이 좋아졌겠죠..

캐터필러 트랙터입니다..
경사진 곳도 거뜬하게 올라갔다는..;;

토마토 수확기..

우유 짜내는 기계네요..
왠지 잔인해 보이기도 하고..-_-;;

아마도 우유 배달차겠죠?^^

특이하게 생긴 트랙터네요..

콤바인입니다..

한쪽에서는 영화에서 나온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에 나왔던 차네요..

배트카도 있고..

미국인들이 썼었던 총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발전기들도 전시되어 있고..

전구 만드는 기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Stinson-Detroiter라는 비행기입니다..
이 비행기로 세계 일주를 했다는거 같기도 하고..-_-;;
잘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이 비행기 조종사가 사용했던 여권과 문서들입니다..

다른 비행기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뭔가했는데..
알고보니 초기 소방차였습니다..^^:

우체부 마차겠죠?^^

대통령이 타고 다니던 기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기 오토바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역시 미국 사람들은 캠핑카를 좋아하는듯..^^:

루즈벨트 대통령이 타던 의전차량입니다..

레이건 대통령의 의전차량..

케네디 대통령이 타던 의전차량입니다.
저격당할때 타던 차인지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아마 동종이긴 할 듯.,.^^:

헨리포드 뮤지엄은 단순히 자동차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동력기관의 발달, 탈 것에 대한 것들, 운송수단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 등을 알려주는 유익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지만
(이건 제가 자동차에만 초점을 맞추고 가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
미국이 1940년대에 실험했던 미래의 주거공간,
1960년대에 일어난 인종차별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한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것을 보며 미국의 문화에 대한 것들도 조금 알 수 있었죠..
단순히 자동차만 전시하며 과거에 이런 자동차가 있었다고 전시하기 보다는
그 이상을 배우고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은 헨리포드뮤지엄에서 본 올드카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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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 포토 베스트에 올랐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