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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래를 안들어 보고도 앨범을 구매하는 가수가 3명이 있는데,
바로 박정현, 토이, 클래지콰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박정현이 정규앨범으로는 1년여만에 7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간간히 싱글앨범으로 활동은 했지만..
정규앨범을 얼마나 기다렸는데..ㅜ.ㅜ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오늘부터 발송이라고 해서
좀 더 비싸긴 하지만 못기다리고 동네음반점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오.. 자켓 사진 예쁘게 잘 나왔네요..
이번 앨범 제목은 '10 ways to say I love you' 로군요..
케이스 열어보고 솔직히 좀 놀랐..;;
아주 작은 박정현의 사진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이거 설마..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습니다.. 이번 앨범에선 리나의 한가지 모습밖에 볼 수 없습니다..;;
솔직히 CD를 구매하는 입장에선 좋아하는 가수의 여러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전 앨범에서는 꽤 많은 사진을 실었었는데 말이죠..)
자켓만 보고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음반 시장이 힘들어서 원가 절감을 위해 그런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구요..
이번 앨범에는 박정현이 전체를 총괄하는 프로듀서로 나섰다고 하더군요..
이런 다재다능한 사람이 있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왕이면 음반 제목에 맞게 10곡으로 하지..ㅜ.ㅜ
암튼 앨범 자켓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들어봤더니..
오오~ 리나누님 미안..ㅜ.ㅜ 앨범 자켓을 보고 당신을 먼저 평가하려 하다니 내 빠심이 약해졌나봐..ㅜ.ㅜ
괜히 박정현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전과는 다르면서 박정현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1번 트랙 '치카치카'는 유치하지만 귀여운 사랑의 감정이 잘 느껴지고,
3번 트랙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은 t윤미래의 피쳐링만으로도 우왕굳!
타이틀곡인 5번 트랙 '비밀'은 박정현 특유의 호소력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제가 감정을 잘 못 살리다보니.. 이해해 주시길..ㅜ.ㅜ
앨범 전체적인 느낌은 그 전과는 다르게 아주 밝아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처럼 애절하고 슬픈 느낌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라서
이런 변화된 모습을 오히려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네요.
(레전드 앨범인 op.4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개인적으론 박정현이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암튼 저는 대만족하며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듣는거 만으로도 좋아요..>.<)
음반시장이 어렵지만 꼭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주소에 오타가 나서 다시 수정하려다가 이래저래 실수하고 일이 커져서..;;
결국 글 삭제하고 다시 발행합니다..
추천 주셨던 분들과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정말 죄송해요..ㅜ.ㅜ
앞으론 정신차리고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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