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ife/'17 가을 일본 교토, 오사카43 [일본/교토] 가을 정취를 가득 담고 있던 은각사 긴샤단 보수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보고 촬영도 하고 그러다가..이제 다시 은각사 풍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은각사는 경내가 하나의 거대한 일본식 정원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뭔가 화려한 맛은 없지만, 와서 산책하면 뭔가 편안해지는 느낌.그래서 교토에 오면 항상 들르게 되는거 같네요^^ 폭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작지만..^^: 날씨까지 좋으니 정말 완벽한 풍경이었습니다. 바닥의 이끼 사이에서 이름 모를 버섯이 피어났네요 ㅋㅋ겉면에 광택이 있는 버섯이었는데.. 이게 뭘까나.. 붉은 단풍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그래도 이 정도라도 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ㅎㅎ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은각사와 교토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다 붉은 단풍은 아니지만..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 2018. 1. 15. [일본/교토] 운좋게 보게 된 은각사 긴샤단(銀沙灘) 보수하는 모습 말차 슈를 먹고 바로 긴카쿠지(은각사)로 향했습니다. 관광객이 계속 드나들다보니 이렇게 사람없는 모습을 찍기가 항상 참 어려운..ㅋㅋ 개인적으로 일본식 정원이 가장 예쁜곳을 뽑으라면저는 단연 은각사를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교토에 들를때마다 은각사를 항상 들르는데,뭔가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힐링 되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이름과는 달리 목조건물로 되어 있는 긴카쿠(은각)도 여전하고.. 평소에 봤던 은각사와 크게 다를거 없을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뭔가 달랐어요.. 은각사의 모래정원인 긴샤단(銀沙灘)을 보수하고 있었던거죠! 긴샤단은 매일 새벽에 조금씩 다듬고,한달에 한번 크게 다시 보수를 한다고 하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던거죠 ㅋㅋ 그러고보니 제가 갔을때가 10월 31일이었는데,월말일에 이렇게 보수를.. 2018. 1. 5. [일본/교토] 은각사에 가면 항상 먹는 간식 <마츠바야 긴카쿠지 슈> 난젠지를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은각사)였습니다. 버스에 내려 가는길에 항상 보게 되는 철학의 길.. 화려한 가을 단풍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 있는 분위기였어요. 천천히 산책해도 좋지만.. 친구 녀석이 싫어하니 그냥 물어보지도 않았던..ㅋㅋ 좁은 상점가를 지나면서 이거저거 구경도 하고.. 생각보다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네요..^^: 사진은 없지만 점심때라서 근처 일본 가정식 식당을 가려고 했었어요. 친구가 알아본 곳이었는데..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어서 겨우 찾아갔더니.. 화요일은 휴무라고.. 가는 날이 장날이구만.. 그래서 일단 긴카쿠지를 다 둘러보고 점심 먹을 곳을 다시 찾기로 하고.. 긴카쿠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슈크림빵 전문점에서 하나 사먹기로 했어요. 생각해보니 매번 들를.. 2018. 1. 3. [일본/교토] 난젠지 산몬(三門)에서 내려다 본 가을 풍경 난젠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맨 처음 봤던 산몬(三門)에 올라가보기로 했어요.그냥 가면 섭섭할거 같아서 ㅋㅋ 입장료는 500엔으로 꽤 비싸다보니..솔직히 올라갈까 말까 잠시 고민은 했는데.. 그동안 여행 다니며 얻은 결론은 안하나 하나 후회하니까그냥 해보는게 낫다 ㅋㅋ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오다보니 아주 잠깐 왜 돈 주고 이 고생을 하나 싶기도 했지만..^^: 올라와서 탁 틔인 풍경에 올라오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아래 보이는 길로 지나왔더랬죠 ㅋㅋ 교토의 풍경도 어느정도 보이고,단풍도 보이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사진에서는 안느껴지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고.. 가을 분위기로는 최고였습니다^^ 파노라마로도 담아봤습니다^^ 클릭하면 사진 확대됩니다~ 사실 500엔이라는 입장.. 2017. 12. 29. [일본/교토] 아담한 일본식 정원, 난젠지 호조정원 (南禅寺 方丈庭園) 수로각에 가기 전에 들렀던 호조정원(方丈庭園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난젠지에 대해 별 정보도 없이 갔었기 때문에..^^:그냥 가다보니 나와서 들어가봤네요 ㅋㅋ 난젠지 자체는 입장료가 없지만..호조정원은 500엔의 입장료를 따로 내야해요. 그외 호젠인은 300엔, 나중에 나가기 전에 들렀던 산몬도 50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호젠인은 문을 안 열어서 못가봤네요..^^: 암튼 입장료를 내고 신발을 비닐에 넣어 들고다니면서 보면 됩니다. 들어오면 바로 이런곳이 보이는데..500엔을 내면 정원을 보며 말차를 마실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다도 체험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루트를 따라 가봅니다. 그렇게 가다보면 일본 사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래정원이 나옵니다. 보통 이런 정원에는 다들 의미를 가지고 .. 2017. 12. 27.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던 난젠지(南禅寺) 버스에서 내려 구글맵을 보며 난젠지로 향했습니다. 난젠지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산몬(三門)입니다.처음에는 그냥 교토의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인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위에 사람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난젠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산몬 관련해서는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산몬을 지나.. 길을 걷다보니 완전 붉은 단풍은 아니지만.. 점점 붉어지는 단풍을 보니 가을 느낌이 가득 느껴지고 좋더라구요^^특히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절처럼 거대한 향로도 있더라구요.. 향은 그냥 비치가 되어 있고..몇십엔 내고 향을 피우면 되는거 같았어요..저도 피울까 했는데.. 이번엔 그냥 넘어가기로..^^: 그리고 호조정원에 들어갔는데, 그것도 다음에 따로 포.. 2017. 12. 22. [일본/교토] 교토역에서 난젠지(南禅寺)까지 이동하기 여행 둘째날은 교토의 절이나 신사를 둘러보기로 했어요.제 계획으로는 네 군데 정도를 가보려고 했지만.. 아시죠? 여행은 동행인이 있거나 변수가 있으면 내 맘대로 안된다는거 ㅋㅋㅋ 우선 교토역 북쪽의 버스정류장이 많은 곳에서 버스를 탑니다. 사실 교토의 대부분의 버스는 교토역이나 가와라마치역을 지나게 되어 있어요. 교토역은 당연히 신칸센 등이 지나가는 가장 큰 역이라 그렇고,가와라마치역은 한큐선의 종점이자, 기온거리를 비슷한 각종 백화점 등이 즐비한 번화가이기 때문이죠 암튼 난젠지로 가기 위해선 A1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교토 버스비는 230엔 고정입니다.(특정 지역을 넘어가면 추가 비용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230엔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3번 이상 탈거면 버스 일일 승차권을 구입하는게 무조건 .. 2017. 12. 20. 돈키호테 한정 고수맛 새우깡을 먹어봤습니다. (와사비 맛인 줄..)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돈키호테에 들러 이것저것 미리 구입을 했어요.보통은 마지막 전날에 쇼핑을 하지만..돈키호테가 가까이 있다보니 그냥 첫날에 해결하기로..ㅋㅋ 암튼 저는 제가 살거 구입하고..친구는 딱히 쇼핑을 안해서 먹을거 몇개를 구입했더라구요.. 그리고 숙소에 와서 캔맥주나 마시기로 하고.. 그래서 안주거리 있나 찾아보니 친구가 와사비맛 새우깡을 샀다며 그거 먹자고 해서 포장을 가만히 보니.. 짜잔! 네.. 일어를 못하는 친구는 그냥 초록색이라서 와사비라 생각하고 그냥 집어온 그 것.. 바로 한국인이 제일 싫어한다는 향신료.. '고수' 였습니다..;;; 게다가 고수맛 새우깡은 돈키호테에서만 파는 한정판이군요..ㅋㅋ 그래도 다행히 봉지를 열때만 고수향이 살짝 나고..그 이후에는 별 향.. 2017. 12. 18. [일본/교토] 두툼한 돈카츠가 일품! 카츠쿠라 (名代とんかつ かつくら) 교토역 옥상에서 야경을 보고 바로 쇼핑몰 식당가로 향했어요.한쪽은 이세탄 백화점, 한쪽은 The Cube 11층 식당가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헷갈려서 포스팅 작성을 위해 찾아보니..제가 갔던 곳은 The Cube 11층 식당가였네요..^^:(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왼쪽은 더큐브, 오른쪽은 이세탄 백화점 식당가입니다) 그 중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제대로 된 돈카츠를 먹어보고 싶어서..카츠쿠라(名代とんかつ かつくら) 라는 곳에 갔습니다.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네요..(식당 입구 사진은.. 제가 찍은 줄 알았는데 안찍었나봐요..;;) 창가쪽 자리에 앉았으면 좋았겠지만..웨이팅이 있으니 그냥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네요.(점원이 물어보긴 하더라구요.. 창가쪽 자리는 더 기다려야 한다고..) 암튼 소스.. 2017. 12.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