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보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려 다시 후쿠오카에 도착했어요.
후쿠오카에도 비가 꽤 왔었나봐요..
하지만 다행히 도착했을때는 비가 그쳐있었습니다.
딱히 제대로 된 저녁을 먹지는 않아서 좀 출출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 생긴 쇼핑몰 킷테 하카타(KITTE 博多) 지하 식당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은터라 쇼핑몰은 당연히 영업이 끝났고,
식당가로 가는 곳만 열려있었어요
일단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킷테 하카타 안내도를 발견!
지하 식당가는 24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 제외)
뭐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먹으려고 야끼교자 전문점인 테무진(テムジン)에 가기로 했어요.
스타벅스나 제과점 같은 곳은 24시까지 영업을 안하는 대신
오전 7시부터 영업시작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테무진에 도착!
운좋게 한자리가 남아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드링크 메뉴.. 생맥주가 480엔입니다. (큰거는 800엔, 글라스는 350엔)
이거는 음식메뉴에요..
저는 생맥주 1잔과 야끼교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시원한 기린 생맥주가 나오고..
잠시후 야끼교자가 나왔습니다.
1인분에 10개가 나오네요^^
음.. 근데 제가 자주가던 테츠나베 같은 아주 바삭한 야끼교자는 아니었어요.
딱 봐도 말랑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속은 꽤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은 괜찮았어요^^
만두피도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도 더 있는거 같고..
하지만 바삭한 야끼교자를 더 좋아하다보니..
제 취향엔 테츠나베가 좀 맞았습니다^^
아! 그리고 킷테 하카타 지하 식당가에서 주의 하실 점이..
낮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갔던 밤에는 흡연이 허용되는 식당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담배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암튼 야끼교자와 맥주 한 잔 가볍게 즐긴 후 여행 셋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TRAVEL Life > '16 가을 일본 북큐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선착장 근처 모습 (28) | 2017.01.23 |
---|---|
[일본/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가는 방법 (32) | 2017.01.18 |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노오카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사세보의 야경 (26) | 2017.01.10 |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의 사세보 야경 (17) | 2017.01.06 |
[일본/사세보] 유미하리다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세보 (6) | 2017.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