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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7 봄 일본 북해도

[일본/북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하코다테 가는 열차타기 (하코다테 가는 방법)

by ageratum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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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일정이 공항에서 바로 하코다테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뛰쳐나와 입국심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도 정시도착했고, 빨리 간 덕분에 입국심사도 금방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입국장으로 나오면 보이는 도라에몽도 무시하고..

이 기나긴 길을 최대한 빨리 지나..

 

 

 

지하 1층에 있는 JR 안내데스크로 향했습니다.

 

JR표지판을 보고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개찰구가 보이는데 그 옆에 바로 있어요^^

 

사실 제가 이렇게 서두른 이유는..

여기에 사람이 몰리면 1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는 이야기가 있어서..ㅋㅋ

 

 

 

지금 일을 보는 분들과 제 앞에 한팀만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일처리가 좀 느렸습니다.

 

 

 

일처리가 느린 이유는 생각보다 작성해야 할 내용도 많고

오른쪽처럼 어디서 타야 되는지 아주 천천히 하나하나 다 알려주더라구요.

 

저를 담당해주셨던 분이 한국어가 가능한 분이라서 더 자세히 알려주셨던거 같기도 하지만..^^:

 

참고로 미리 시간표를 보고 어떤 좌석을 예약할건지 적어가시면 일처리가 조금은 빨라집니다.

저는 미리 열차번호와 시간 목적지를 적어갔는데,

그걸 보여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

 

 

 

 

신치토세공항에서 하코다테까지 바로 갈 수 있으면 정말 편하고 좋겠지만..

현실은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일단 쾌속 에어포트 빨리 출발하는거 타시고 한정거장만 가시면 됩니다.

(쾌속 에어포트는 JR패스 제시하고 그냥 타면 됩니다.)

 

 

 

그러면 바로 여기. 미나미치토세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사진의 왼쪽인 2번 플랫폼에서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하코다테로 가는 열차는 오른쪽의 1번 플랫폼에서 바로 타시면 되는거에요^^

(그래도 혹시나 플랫폼이 바뀔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저도 사실 하코다테는 처음이라 환승에 대해 걱정했는데,

뭐.. 걱정할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ㅋㅋㅋ

 

시간표 보고 열차시간만 잘 맞춰서 예약하고, 늦지않게 타면 됩니다^^

 

 

 

계속 실내에만 있다가 야외에 처음 나와서 느낀점은..

 

엄청 추워!!!!

 

아니 무슨 5월 날씨가 왜 이렇게 추워!!

작년 같은 시기에 왔을때보다 훨씬 추운 느낌이었어요.

 

 

 

기차타고 먹을 도시락을 살까 했는데..

죄다 게, 새우가 들어간거라..ㅠㅠ 없는거는 품절이고..ㅠㅠ

(다시 또 말씀드리지만.. 저는 갑각류 알러지가 있습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일단 물이라도 사서 타자 싶어서 대합실 자판기에서 물을 살까 했더만..

동전 넣고 고르니 헐.. 갑자기 아무 작동도 안해??

 

그렇게 제 돈을 먹어버린 자판기가 야속해서 사진 한장 남겼네요..ㅋㅋ

 

 

 

다시 어슬렁거리면서 보니 플랫폼에 떡하니 환승에 대해 써있네요..

 

제가 탈 하코다테로 가는 슈퍼호쿠도는 항상 1번에서 서는게 맞네요 ㅎㅎ

 

 

 

 

 

그렇게 14시 01분에 하코다테로 향하는 슈퍼호쿠도 14호에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이제 약 3시간 넘는 기차여행이 시작됩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제가 탄 슈퍼호쿠도는 두번째로 들어오는 파란 열차에요^^

 

이번 여행은 동영상도 최대한 많이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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