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따뜻했던 겨울바다, 리펄스베이 (Repulse Bay)

스타페리를 타고 다시 홍콩섬으로 넘어갑니다.

생각해보면 스타페리에서 담을 수 있는 풍경은 다 담아본거 같은데

희한하게 타면 일단 셔터를 누르게 되는거 같아요 ㅋㅋ

침사추이쪽 모습도 한번 담아보구요..

스타페리에서 내려 센트럴의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리펄스베이와 스탠리마켓을 보는 일정이었는데..

스탠리마켓 가는 버스를 타고 중간에 리펄스베이에서 내리면 됩니다.

6번 계열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

리펄스베이를 들르실거면 6X, 6A, 260번를 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6번은 꽤 돌아서 가는거 같더라구요.

그와 중에 제일 빠른건 260번입니다.

근데 그냥 먼저 오는거 타고 가세요 ㅋㅋ

2층버스니까 여행 기분 낼 겸 당연히 2층에 자리 잡습니다 ㅋㅋ

근데 차멀미 심하신 분들은 절대 2층에 앉지 마세요.

1층에 비해 더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튼 홍콩의 복잡한 도심이 계속 보이다가..

어느순간 되면 바다가 보이면서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ㅋㅋ

그나저나 예전에는 몰랐는데 저런 놀이공원도 생겼네요..;;

아니면 예전부터 있었는데 제가 못봤던건지..;;ㅋㅋ

리펄스베이에서 내릴때는 카드를 한번 더 찍으세요!

종점인 스탠리까지 안갔기 때문에 일부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온 리펄스베이..

그 비싸다는 아파트는 여전히 잘 있고..

예전에는 뭔가 공사중이었는데..

이런 구조물도 생겼네요.

날씨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ㅎㅎ

한겨울이지만 기온도 적당하고 햇볕이 강렬해서 따뜻했어요 ㅋㅋ

바닷바람도 거의 없었구요^^

다만 끊임없이 패키지 관광객이 들어오는 바람에..

조용히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싶다는 마음은 깨졌지만..ㅋㅋ

그래도 날씨 좋고 시원한 바다보니..

그냥 마냥 좋았습니다 ㅋㅋ

저런 곳은 정말 비싸겠죠? ㅎㅎ

버스타고 오면서 봤던 산중 놀이공원도 보이고..ㅋㅋ

끝자락까지 가면 왼쪽의 붉은 틴하우 사원이 보이는데..

일단 왔으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완벽한 날씨와 잔잔한 바다를 보며 산책하니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