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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ife

캐논 복합기 PIXMA MX922 직구했습니다. (feat. 아마존 무료배송)

by ageratum 2018.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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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뜬금없이 아마존에서 90불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이 적용됐었어요

(셀러가 아마존인 일부 상품에 한해)


이 소식이 알려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지름을 했었죠 ㅋㅋ

엄청나게 큰 의자부터 무거운 롯지 무쇠팬 등등..


그러다가 직구족들에게 잘 알려진 캐논 복합기 MX922도 무료직배가 된다는 소식이!!




MX922 가격이 76.90불이라 14불 정도가 모자라서..

호환잉크팩 구입하니 91.85불..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배송비가 무려 127불...ㄷㄷㄷㄷㄷ

하지만 보시다시피 모두 마이너스 되면서 Free Shipping으로 되고..


관부가세 디파짓이 21.91불이 잡히긴 했는데,

200불 이하 구매라 60일후에 알아서 환불이 되기 때문에 걱정안했구요..

가끔 관세사가 이상하게 신고해서 환불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이 가격이면 괜찮다 싶어서 질렀습니다.

(물론 환불이 안되면 라챗해봐야겠지만.. 그건 60일후의 저한테 맡기는걸로..ㅋㅋ)


일단은 총 113.76불을 지불했습니다.

(기프트카드는 이전에 카드사 캐쉬백 이벤트가 있어서 미리 충전했었어요)


그리고 며칠후 69.99불 가격이 더 낮아졌다는 슬픈(?) 소식이..ㅠㅠ


참고로 의미없는 국내가는 27만원대입니다.

MX922가 우리나라에서는 MX927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프트 옵션이 있길래..




아마존 박스에 추가 포장요청하고..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이걸 안해도 아마존 박스에 올거 같긴한데..

예전에 몇몇 케이스를 보니 그냥 제품박스 그대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7월 5일에 구입하고, 7일에 아이파슬로 배송 시작..

하필 겁나게 느리다는 아이파슬에 당첨되다니..ㅠㅠ

(아.. 물론 해상배송 보다는 훨씬 빠르지만요 ㅋㅋ)




그리고 열흘후인 17일 오전에 UPS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재중이라 현관문 앞에 두세요라고 말씀드리고 받은 사진인데..


와.. 이거 그냥 딱봐도 엄청 큽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정말 크더라구요..ㄷㄷ

암튼 기다렸던 제품을 받아서 좋긴한데..




어.. 어어??

이거 또 창문형 에어컨의 악몽이??

박스가 찢어져 있어서.. 이거 또 충격 세게 받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미국은 포장이 정말 허접한거 같아요..;;

해외로 오는건데 박스도 얇은 편이라 물렁물렁하고 ㅋㅋㅋ


물론 파손됐더라도 아마존 직배라 라챗해서 초기불량 상담 받으면 되긴 하지만..

이 거대한걸 다시 반송하려면..ㅠ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역시나 신대륙의 쿨함이 느껴지는 종이 뭉텅이..ㅋㅋ

저게 유일한 완충재입니다 ㅋㅋ




아마존 뻥포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박스가 컸는데..

제품 박스가 정말 거의 딱 맞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옆에는 같이 구입한 호환잉크팩

(그러고보니 이건 아직 뜯어서 확인도 안했네..ㅋㅋ)




낑낑대면서 꺼내보니 정말 거대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박스랑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ㅋㅋ


다행히 제품박스는 전혀 손상없이 멀쩡했습니다.




그리고 박스 열어보니..

위에 각종 부속품들이 있구요..




MX922의 거대한 본체를 꺼내봅니다.

높이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A4사이즈와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겁나게 넓어요 ㅋㅋ


구입하신 분들이 다들 이거 정말 크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크더라구요 ㅋㅋ




 각종 설명서와 헤드정렬용 종이, 번들 잉크, 전원 케이블, 전화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케이블이 하나 빠진거 아닌가 싶으실텐데..

컴퓨터와 연결할 USB AB 케이블 이 없습니다..;;


즉, 이 제품은 랜이나 무선으로 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물론 그래도 USB AB 케이블 같이 주면 좋았겠지만..;;

그게 다 원가 절감때문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ㅋㅋ


프리볼트 제품이라 전원 케이블은 돼지코를 꽂아서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220v용 8자 케이블을 구입해둔게 있어서 그걸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우선 세팅을 위해 컴퓨터 책상 옆에 가져왔어요..

전원을 넣기전에 붙어있는 모든 비닐, 테이프를 떼줘야합니다.


전원을 넣고 좀 기다리면..




언어 세팅을 할 수 있는데, 한국어 지원이 바로 됩니다.




그냥 화면에서 하라는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잉크를 넣어보도록 하죠.




번들잉크는 요렇게 제공됩니다.




넣으니까 불이 들어오는군요 ㄷㄷ

이런거 처음봐! ㅋㅋ




그리고 헤드정렬 용지를 넣으라고 해서 카세트를 뺐는데..

응?? A4용지를 넣는게 안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카세트가 위, 아래 2개였던거임.. 엌ㅋㅋㅋ


위는 사진인화 같은 특수용지용이고,

아래는 일반적인 A4용지나 봉투 프린트용이었습니다.




헤드 정렬용 용지를 넣을때는 이렇게 잘려진 부분을 우측 하단에 맞춰서 넣어주시면 되구요..





정렬도 잘 되고..


이쯤되니 양품으로 잘 받았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ㅋㅋ

가끔 6000,6001 에러나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다 건너 오다보니 파손의 위험이 크긴하죠 ㅠㅠ


물론 직배로 받으면 아마존과 얘기해서 처리할 수 있긴하지만..

그게 참 귀찮은 부분이라..ㅋㅋ




그리고 무선으로 잡아서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게 설정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이런저런 시도하면서 나름 어느정도 답을 찾긴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아니.. 어차피 내가 프린트를 많이 할 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가다가 하나씩 뽑고 스캔 정도만 할텐데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라는 현자타임이 와버려서..ㅋㅋ


우선은 예전에 사용하던 프린터의 USB AB 케이블 가져와서 컴퓨터와 연결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날 잡아서 다시 네트워크 구성을 해보기로 했어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프린터로서 제일 중요한 기능!!




직구한 제품이지만 정부24에서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민원 발급하는데 전혀 문제없구요.


다만 컴퓨터에 드라이버를 설치할때

http://www.canon-bs.co.kr/business/download.aspx?no=2207&category1=2

이 링크에 있는걸 다운 받아서 설치하셔야 합니다.


초반에 말씀드렸지만 국내에서 판매중인 MX927과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해당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문제없이 민원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요^^



좋은 가격에 잘 구입한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큰거는 해상배송으로 배대지를 통해서 받아야 하는데,

아마존에서 바로 비행기로 쏴주고, 

초기 불량이 생겨도 책임을 져주니까 안심이 되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90불 무료배송 이벤트가 거의 끝났다는건데..

(현재는 적용되는 제품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아마존이 잠깐 간을 봤던거 같아요 ㅋㅋ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도 했다는거 같은데..

이런 좋은 이벤트.. 또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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