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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MLB관람기

[MLB관람기]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Citi Field) 둘러보기

by ageratum 200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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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뉴욕 메츠 경기입니다>

드디어 뉴욕에 입성하여, 뉴욕 메츠(NewYork Mets)의 홈구장 시티필드(Citi Field)에 도착했습니다..^^

시티필드는 이번 2009년 시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까지는 셰이 스타디움(Shea Stadium)을 사용했었죠..

그러고보니 올해 뉴욕의 두 메이저리그 팀 모두 새로운 구장에 시즌을 시작했군요..
뉴욕 양키스도 뉴 양키스 스타디움(New Yankees Stadium)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죠..
하지만 성적은 하늘과 땅차이군요..ㅋㅋ

경기장 외벽에 선수들 모습이 있네요..
역시 올시즌 이적한 에이스투수 요한 산타나를 내세우고 있네요..^^:
그런데 산타나가 메츠로 오고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우연(?)이..ㅋㅋ

시티필드는 건설비용이 9억달러가 들었고,
관중은 최대 41,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팀샵에서 강한 햇빛과 떡진 머리를 가리기 위한 모자 하나 사고
관중석으로 들어왔습니다..^^

경기장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경기 한시간 전인데 낮경기라 그런지 프리 배팅을 안하고 있더군요..
아니면 먼저 하고 들어간건지..^^:
일찍 들어온 팬들은 사인 받기위해 그라운드 근처에 몰려있군요..ㅋㅋ

구장명이 시티 필드인건 예상하셨겠지만 시티은행이 있는 
시티그룹과 구장명 사용 계약을 맺어서 그렇습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구장이 그렇듯..
시티필드 외야에도 이런 테이블이 있더군요..
음식을 사서 놓고 먹기위한 편의시설이기도 하지만..
입석 관중을 위한거 같기도 하네요..^^

그라운드 관리는 정말 끝내주네요..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외야에 있는 매점입니다..
매점도 참 멋지게 잘 만들어놨네요..ㅋ
아.. 이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곳곳에서 관중들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제대로 먹은게 없어서 간단하게 요기하려고 샀습니다..
콜라, 핫도그, 약간의 감자 튀김..
그런데 가격은 15불 정도..
첨 가보시는 분은 싸우자고 하실지도..ㅋㅋ
저는 익숙해져서 맘을 비우게 되더군요..-_-;; 그래서 야구장에서 잘 안 사먹었습니다..ㅋ
아무리 생각해도 돈이 아깝더라구요..^^:

제가 앉은 자리였습니다..
클리블랜드 이후 두번째로 외야에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줄이라 그리 멀다는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하지만 이 날 날씨를 생각하면 차라리 좀 더 뒤에 앉더라도 지붕 있는곳이었으면 싶었습니다..
뉴욕으로 가면서 멋진 일출을 보여줬던 태양은   ▶ http://fotolife.tistory.com/entry/232
경기가 시작되면서 점점 우리 앞으로 다가오더니..
경기 끝날때까지 우리는 괴롭혔습니다.
강한 햇빛에 살갗은 모두 빨갛게 타고, 더워서 땀은 계속 나고,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하고, 못 씻어서 찝찝하고..;; 솔직히 그때는 경기가 빨리 끝나길 바랄 정도였습니다..^^: 

암튼 외야에서도 괜찮은 자리였지만..
전광판이 조금 가리고, 중앙 펜스쪽이 잘 안보인다는게 단점이었죠..^^:

자리는 외야였지만 입장료는 70불로 제가 갔던 경기장 중에 가장 비쌌습니다..
낮경기에 외야석인데 70불이라..
이렇게 비싼 이유는 인기팀인 카디널스와의 경기였기 때문이죠..^^:
현장에서 구입 했으면 저렴하게 구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날 관중은 39000여명으로 거의 다 차서 의미 없었을거 같네요..^^: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저희로선 표가 없으면 낭패이다보니..
모두 예매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티필드에는 타구장 소식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맨위층에 있네요..^^:


뉴욕 메츠의 영구결번 이군요..
42번이야 재키 로빈슨이고..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그중에 셰이(SHEA)도 영구결번(?)이군요..ㅋㅋ
그만큼 셰이 스타디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다음엔 경기전 모습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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