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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의 센트럴로 도착한 후..
리펄스베이 비치로 가기 위해 익스체인지 스퀘어 버스터미널로 왔습니다..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에 있으니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대기하고 있던 6X번 버스..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승객을 태우지 않더라구요..-_-;;
리펄스베이로 가기 위해선 6, 6A, 6X, 뒤에 보이는 260번을 타면 됩니다.
사실 이 버스들의 종점은 스탠리마켓이기도 하니..
결국 저희의 목적은 리펄스베이보고 스탠리마켓 가는 것이었죠..^^:ㅋ
참고로 6번은 HK$7.9, 6A,6X는 HK$8.4인데요..
차이는 어디를 지나가느냐입니다.. 조금이라도 빠르면 비싸진다고 보시면 되요..^^;ㅋ
6번은 산을 넘어가기 때문에 센트럴과 코즈웨이 베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산을 내려갈때는 해안가를 볼 수 있으니..
산을 올라갈때는 왼쪽, 내려갈때는 오른쪽에 앉으세요..^^(뒤늦게 깨닳은 1인..;;)
6A, 6X, 260번은 홍콩섬을 관통하는 에버딘 터널을 관통한 후, 해안도로를 달립니다..
특히 260번은 쾌속노선인 관계로 $10.60을 받습니다.
어떤 노선을 선택하실지는 일정에 맞춰 결정하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
6번대 버스는 리펄스베이까지 약 30분, 260번은 약 20분이 걸립니다.
참고로 저는 갈때는 6번을, 스탠리마켓까지 갔다가 돌아올때는 260번을 탔습니다.
사실 위 사진에 있던 6X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6번이 앞으로 추월해놔와 승객을 태우더라는..-_-;;ㅋ
지금와서 생각하면 운이 좋았던 것이겠죠..ㅋㅋ
일단 2층버스는 맨앞에서 타지 않으면 의미 없다고 해서 앞자리 차지..ㅋㅋ
앞유리에 안전바가 있어서 사진찍는데 좀 걸리긴 했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역시 높은 빌딩들이 많이 보이네요..
도로가 좁고 복잡한게 홍콩의 특징인 것 같더군요..
그 사이를 덩치 큰 2층버스가 어찌나 잘 비집고 다니던지..ㅋ
멋진 빌딩과 대조적인 낡은 아파트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조금씩 경사가 높아지더군요..
차들도 많이 막히고..
산을 오르는 중인데..
오른쪽 차선이 주차장인줄..-_-;;ㅋ
암튼 꼬불꼬불한 길도 잘 올라갑니다..^^:
신호대기 때문에 차가 막힌 것이더라구요..
올라가보니 고급 별장들이 많이 보이던데.. 교통은 안좋은듯..^^:ㅋ
도로폭도 상당히 좁은것 같은데 말이죠..
내려가는 길에 본 해변의 모습..
별장도 많았지만, 부의 상징인 요트도 많았어요..^^:ㅋ
홍콩의 버스가 방송을 따로 안하기 때문에 알아서 잘 내려야하는데..
가운데에 구멍이 뚫여있는 리펄스 베이 맨션이 보이면 내리실 준비를 해야합니다..
참고로 내리실때는 옥토퍼스 카드를 버스단말기에 다시 찍으면..
일정 금액이 환불되니 꼭 찍도록 하세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HK$2 정도 환불 되더라구요..^^
사실 태어나서 2층버스를 처음 타 본 느낌은..
평소에 멀미가 심하신 분은 안타시는게..^^;
저는 평소에 멀미를 안하는데도 아주 살짝 느낌이 오더라구요..-_-;ㅋ
맨앞에 앉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말이죠..ㅋㅋ
운전을 아주 스펙타클하게 하기 때문에.. 가끔 식겁했습니다..ㅋㅋ
A가 버스터미널 B가 리펄스베이인데요..
구글에서 그냥 검색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버스노선이 아니지만..
대충 이렇게 운영되지 싶네요..^^:
파란선은 에버딘 터널을 관통하는 것으로 6A, 6X, 260번이 이런 노선일 것 같구요..
빨간선은 산을 넘는 6번 노선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지도는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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