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기 #06]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이 가득한 나카미세도리

아사쿠사의 명소인 가미나리몬과 센소지를 보고 그 중간에 있는 전통시장 나카미세도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미나리몬과 센소지의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fotolife.tistory.com/entry/500

아사쿠사의 또 하나의 명소인 나카미세도리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사람이 꽤 많은 관계로 이 사진만 남기고 센소지를 먼저 갔었죠..
물론 주말같은때는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이겠죠..

암튼 그런 이유로 저희는 나카미세도리를 센소지->가미나리몬 방향으로 보기로했습니다..
센소지를 보고 나오니 사람이 조금 줄어든 것 같네요..^^

길 한켠에 이런 그림들이 이어져 있더라구요..
센소지가 창건하게된 전설에 대한 그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떤 어부가 관음상을 건져 올린것을 계기로 센소지를 창건했다고 하는데..
뭐 전설은 항상 믿거나~ 말거나~

약 300미터의 길에 상점들이 가득합니다..
저 집은 무슨 빵같은걸 만들어 파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아이스모나카를 팔던곳..
누나 블로그에는 아이스크림 버거라고 써놔서 잘못된거라고 해주려 했는데..
간판에 빨간글씨로 아이스크림 버거라고 되어 있으니.. 틀린건 아니네요..^^:

암튼 사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 초딩들이 현장학습 같은걸 나왔는지 엄청 많더라구요..
그 초딩들이 여기서 줄을 서서 사먹길래.. 인기가 정말 많구나 싶었죠..

원래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해서 한번 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녹차, 콩가루, 팥, 믹스 후르츠, 바닐라, 검은깨, 보라색 고구마, 블루베리크림치즈 맛이 있었습니다..
친절히 한글로도 써놨네요.. 그만큼 관광객도 많이 온다는 뜻이겠죠..^^

누나는 녹차, 저는 믹스 후르츠를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과자에 아이스크림을 한스쿱 떠서 만들고 바구니에 올려주더군요..

솔직히 사실 요거 하나가 300엔이라서.. 이걸 꼭 사먹어야 싶긴 했지만..
안먹었으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맛있더군요..ㅋㅋ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지만, 특히 과자가 바삭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비싸긴 하지만 나카미세도리에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금방 먹어치운 아이스모나카를 아쉬워하며 다시 구경에 나섰습니다..
여기는 캐릭터 과자 같은걸 파는곳으로 기억되네요..

집에다 걸어두면 괜찮을거 같네요..
문제는 어떻게 가방에 넣어 가져오느냐겠군요..^^:

이런 곳에서 기념품을 구입해도 괜찮겠네요..^^
열쇠고리나 핸드폰 고리 같은걸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여기도 과자? 빵 이런걸 파는 곳인듯..

일본풍의 기념품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옷이나 신발 같은걸 파는 곳도 꽤 있었어요.. 기모노나 쪼리 같은..

여기는 고양이 캐릭터 전문 상점이었던거 같네요..^^

구경하다가 본 골목인데..
가운데에 공사중인 거대한 타워가 보이네요..

저곳은 '도쿄스카이트리' 라는 것으로 2012년 완공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도꾸리님의 포스트에서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반갑더라구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가보시면 됩니다..^^
도꾸리님 블로그 - 스카이트리, 도쿄관광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나카미세도리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다보니 전통적인 물품도 많이 팔지만..
이런 아이돌 사진을 이용한 물품도 팔고 있는 상점도 있더라구요..
그곳에서 본 동방신기의 모습.. 웬지 신기하기도 하고..ㅋㅋ
암튼 이 상점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몰려있더라구요..

그래도 부채 하나에 578엔이라.. 도쿄의 물가를 실감하게 되는군요..
뭐 아이스모나카 하나에 300엔 하는 마당에 부채는 오히려 저렴한것 같기도..^^:

나카미세도리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을 충분히 만끽하고..
옆의 골목으로 들어가 다른 시장의 모습도 봤습니다..
사실 맛있고 부드럽기로 유명한 실크푸딩을 찾기 위해서였죠..^^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