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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히가시교엔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가시교엔은 고쿄의 오른쪽에 있는 거대한 정원입니다.
뭐 나름 왕이라고 정원도 넓은가봐요..ㅋ
어차피 이런 왕이라는게 상징적 의미밖에 없으니 뭔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할테고..
그렇게 보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넓은 땅에 좋은 성을 짓고 사는 것일테니까요..
우연히 오테몬(大手門)을 발견하고 들어가 히가시교엔(皇居東御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12] 도쿄역에서 히가시교엔 가기)
히가시교엔의 한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이 사는 곳 동쪽에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입장하면 이런 플라스틱 입장권을 줍니다..
나가기전에 반환하라네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무슨 전시관 같은 곳 같았어요..
히가시교엔은 크게 세구역으로 나뉩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혼마루(本丸-지도의 왼쪽), 지도 중간의 니노마루(二の丸),
제가 들어온 곳인 지도의 오른쪽에 보이는 진한 녹색의 산노마루(三の丸)로 나뉩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구역별로 입구가 있습니다.
어디로 들어오든 상관 없는거 같았어요..^^
저처럼 도쿄역을 이용하시면 오테몬으로 오시는게 가장 빠릅니다.(도보 20분)
암튼 이제 히가시교엔을 둘러보기로 하려는데 여기도 길냥이..
이 녀석은 호랑이 포스 나네요..ㅎㄷㄷ
여기는 영어로 Rest House라고 되어 있었으니.. 휴게소겠죠?^^:
이런게 각 구역별로 하나정도씩 있었습니다..
저 돌을 어떻게 맞췄는지..
어느 나라든 백성만 죽어나는거죠..ㅋ
여기는 햐쿠닌반쇼(百人番所) 라는 곳으로 100인의 경비대가 있던 곳이라네요..
여기저기 산책하다보니 니노마루 연못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사실 니노마루 정원 안에 니노마루 연못이 있는거에요..^^:
개인적으론 히가시교엔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었던듯..^^
예쁜 꽃들이 많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연꽃 같은게 많이 폈으면 했는데 하나도 없더군요..
이 꽃이 예뻐서 한참을 찍었는데 매크로 렌즈가 없으니 힘들어요..ㅋ
알고보니 이 꽃은 지천에 널려있었다는..-_-;;
그것도 이렇게 뭉탱이로..;;
암튼 꽤 예뻤던 꽃이었습니다..^^
한창 정원을 둘러보고 있는데 연못의 잉어가 다가오더군요..
아마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 본능적으로 왔겠지만..
(이 두마리 말고 몇십마리가 저에게 다가와서 솔직히 좀 무섭..;;)
우리는 니들한테 줄게 없단다..
니노마루 정원을 빠져나가 혼마루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다보니 무슨 음악당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접근금지 뭐 그런 팻말 있어서 촬영만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어요..
올라가보니 웬 잔디만 있고..
힘들어 죽겠는데 괜히 올라왔어 했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덴슈다이(天守台)라는 곳으로 17세기 일본 최대의 성이 있던 곳이라네요..
그 성은 불타고 이렇게 자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중앙에 있던 넓은 잔디밭..
잔디밭 한가운데에서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골프스윙을 하고 있더군요..;;
가다보니 나온 대나무정원..
각종 대나무들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그 길 따라가다보니 나온 의문의 석실..
알고보니 이름이 정말 석실(石室-이시무로)였다는..;;
영어로 Stone Cellar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경주에 있는 석빙고 같은 역할을 했던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것까지만 보고 다른 일정을 위해 다시 입구로 향했습니다..
사실 히가시교엔을 대충 둘러본다고 했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제대로 산책하며 슬슬 본다고 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습니다..
봄에는 아마 벚꽃이 잔뜩 펴 있을테니 한번 와보세요..^^
솔직히 여름에는 그늘도 별로 없고, 볼거리가 그닥 많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죄다 푸른색일뿐..ㅋㅋ
그래도 왕실의 정원은 어떤가 한번 경험해 보기는 좋을거 같아요..^^
크게 보기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히가시교엔은 고쿄의 오른쪽에 있는 거대한 정원입니다.
뭐 나름 왕이라고 정원도 넓은가봐요..ㅋ
어차피 이런 왕이라는게 상징적 의미밖에 없으니 뭔가 일반인과는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할테고..
그렇게 보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넓은 땅에 좋은 성을 짓고 사는 것일테니까요..
우연히 오테몬(大手門)을 발견하고 들어가 히가시교엔(皇居東御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12] 도쿄역에서 히가시교엔 가기)
히가시교엔의 한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왕이 사는 곳 동쪽에 있는 정원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입장하면 이런 플라스틱 입장권을 줍니다..
나가기전에 반환하라네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무슨 전시관 같은 곳 같았어요..
히가시교엔은 크게 세구역으로 나뉩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혼마루(本丸-지도의 왼쪽), 지도 중간의 니노마루(二の丸),
제가 들어온 곳인 지도의 오른쪽에 보이는 진한 녹색의 산노마루(三の丸)로 나뉩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구역별로 입구가 있습니다.
어디로 들어오든 상관 없는거 같았어요..^^
저처럼 도쿄역을 이용하시면 오테몬으로 오시는게 가장 빠릅니다.(도보 20분)
암튼 이제 히가시교엔을 둘러보기로 하려는데 여기도 길냥이..
이 녀석은 호랑이 포스 나네요..ㅎㄷㄷ
여기는 영어로 Rest House라고 되어 있었으니.. 휴게소겠죠?^^:
이런게 각 구역별로 하나정도씩 있었습니다..
저 돌을 어떻게 맞췄는지..
어느 나라든 백성만 죽어나는거죠..ㅋ
여기는 햐쿠닌반쇼(百人番所) 라는 곳으로 100인의 경비대가 있던 곳이라네요..
여기저기 산책하다보니 니노마루 연못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사실 니노마루 정원 안에 니노마루 연못이 있는거에요..^^:
개인적으론 히가시교엔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었던듯..^^
예쁜 꽃들이 많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연꽃 같은게 많이 폈으면 했는데 하나도 없더군요..
이 꽃이 예뻐서 한참을 찍었는데 매크로 렌즈가 없으니 힘들어요..ㅋ
알고보니 이 꽃은 지천에 널려있었다는..-_-;;
그것도 이렇게 뭉탱이로..;;
암튼 꽤 예뻤던 꽃이었습니다..^^
한창 정원을 둘러보고 있는데 연못의 잉어가 다가오더군요..
아마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 본능적으로 왔겠지만..
(이 두마리 말고 몇십마리가 저에게 다가와서 솔직히 좀 무섭..;;)
우리는 니들한테 줄게 없단다..
니노마루 정원을 빠져나가 혼마루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다보니 무슨 음악당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접근금지 뭐 그런 팻말 있어서 촬영만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어요..
올라가보니 웬 잔디만 있고..
힘들어 죽겠는데 괜히 올라왔어 했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덴슈다이(天守台)라는 곳으로 17세기 일본 최대의 성이 있던 곳이라네요..
그 성은 불타고 이렇게 자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중앙에 있던 넓은 잔디밭..
잔디밭 한가운데에서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골프스윙을 하고 있더군요..;;
가다보니 나온 대나무정원..
각종 대나무들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그 길 따라가다보니 나온 의문의 석실..
알고보니 이름이 정말 석실(石室-이시무로)였다는..;;
영어로 Stone Cellar라고 되어 있는걸 보면
경주에 있는 석빙고 같은 역할을 했던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것까지만 보고 다른 일정을 위해 다시 입구로 향했습니다..
사실 히가시교엔을 대충 둘러본다고 했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제대로 산책하며 슬슬 본다고 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습니다..
봄에는 아마 벚꽃이 잔뜩 펴 있을테니 한번 와보세요..^^
솔직히 여름에는 그늘도 별로 없고, 볼거리가 그닥 많은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죄다 푸른색일뿐..ㅋㅋ
그래도 왕실의 정원은 어떤가 한번 경험해 보기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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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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