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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엔이라는 가격에 갈까말까 엄청 고민했던 후지TV 전망대 하치타마에 올라왔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전망대가 500엔이면 괜찮은 가격인데 말이죠..
300엔짜리 아이스 모나카 사먹을때보다 더 고민했으니..;;
암튼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층 하치타마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보니 방송 세트같은게 보이네요..
녹화 준비를 하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한켠에 스탬프북이 보입니다..
1층에서 봤던 스탬프 기계가 왜 있었는지를 알게되었죠..
도장 5개를 다 찍으면 마스코트 라후의 굿즈(풀, 테이프, 형광펜) 중 하나를 준다네요..
그래서 받았냐구요? 말씀드렸잖아요.. 저 이날 정신 없었다고..-_-;;
사실 사진찍을때도 저 표지판이 있는줄 몰랐어요.. 그냥 인증용으로 찍었을뿐..
선물을 준다는건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알았습니다..
아.. 저 이런거에 엄청 집착하는데.. 억울해 죽겠네요..ㅜ.ㅜ
사실 5개를 다 찍고 가이드북에 비슷한 내용이 써있었는데..
정말 주는건지를 몰라서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암튼 이렇게 생긴 가이드북..
안에는 후지TV에 대한 정보, 아나운서의 하루, 시청률 순위 같은 내용과 함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탬프를 찍어봤어요..
그런데 잘 찍히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종이 재질이 매끈해서 흡수도 안되고 접는 순간 스탬프는 형체를 알수 없다는거..;;
암튼 잘 찍기 힘든 스탬프들이었습니다..ㅋㅋ
25, 24, 7, 5, 1층에서 각각의 스탬프를 찍으면 완성됩니다.. 과연 어떤 모양일까요?
그리고 제가 선물에 대해 의심을 가졌던건 오른쪽 페이지 때문이었는데..
제가 너무 피곤했는지 그때는 버젓이 써있는 1층 인포메이션센터,
즉, 제가 하치타마 티켓을 구입했던 곳으로 와서 후지테레비 굿즈를 바꿔가라고 되어 있는걸..
왜 지금 사진을 보면서 알아야 하냐고..ㅜ.ㅜ
믿지 않으시겠지만 그때는 정말 저걸 보고도 전혀 생각을 해내지 못했어요..
그냥 선물 주는건가? 이런 생각만..;;
암튼 하치타마에 오시는 분들은 모든 스탬프를 다 찍으시고 꼭 선물 받아가세요..^^
저처럼 헤매시지 마시고..^^: 물론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저금 더 둘러보니 역시나 간이 굿즈샵이 있네요..
여기는 라후만 보이네요..ㅋㅋ
전망대니까 당연히 오다이바의 전경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곳에서 본 모습.. 텔레콤 센터가 보이는군요..
이렇게 야경 찍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문제는 하치타마가 18시까지만 연다는거..;;
겨울에는 한번 노려볼만 하겠네요.. 우리나라보다 해가 일찍지니..^^
아래에서는 몰랐는데 하치타마가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24층으로 내려와 하치타마를 찍어본 모습입니다..
이걸 어떻게 올렸나 몰라..;;
암튼 다시 내려가기 위해선 24층으로 내려와야 했는데요..
24층에 무슨 극장 같은게 있었던 기억이..;;
이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남은건 5층이네요~
아! 개인적인 생각으론 하치타마는 한번 가볼만합니다..
500엔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거 같아요.. 스탬프를 모으려면 꼭 가야하기도 하고..^^
오다이바, 특히 레인보우 브릿지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으니 여유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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