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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시티를 둘러보고 자유의 여신상도 본 다음 찾은 곳은 바로 후지TV 본사(フジテレビ本社)였습니다..
오다이바에 독특한 건물들이 많은데 사진에서 보듯 동그란 공이 건물에 하나 박혀 있군요..ㅋㅋ
마치 UFO가 건물에 불시착한 모습이랄까요..^^:
암튼 그런 독특한 건물의 후지 TV 본사로 향했습니다..
광장같은 곳에 와보니 음식을 파는 차가 2대 있네요..
처음에는 아이스크림 가게인가 했는데..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를 팔더군요..
이 뙈양볕에 파라솔도 없는 테이블에 앉아 먹는 용자가 있으려나..
인포메이션 센터와 전망대 티켓판매소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갈등했어요.. 500엔을 내고 전망대에 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 말이죠..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전망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건물의 공같이 생긴걸 하치타마(はちたま)라고 하고 그게 바로 전망대인거죠..^^:
결과적으로는 가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국 근처를 둘러보다 발견한 안내판..
25층, 즉 하치타마는 500엔짜리 티켓을 구입해야하고 10~18시까지 운영하구요..
5층과 7층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여기까지만 보죠..^^:
5층은 후지TV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놓은 곳이고 7층에는 F-island라는 굿즈샵이 있어요..
하치타마가 18시까지만 운영하는건 좀 아쉽네요.. 겨울이나 되야 야경을 볼 수 있을거 같은..
후지TV에서 볼 수 있는 곳들을 약도롤 설명해 놨군요..ㅋㅋ
그리고 그 옆에는 후지TV의 마스코트인 라후(ラフ)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방송국 여기저기서 활약을 하더군요..ㅋㅋ
아! 라후의 뜻은 바로 LAUGH 입니다.. 발음 참.. 예.. 뭐.. 그런거죠..ㅋㅋ
건물이 위풍당당하네요..ㅋㅋ
우선 1층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스탬프 기계인데.. 처음엔 뭔지 몰랐다죠..
비밀은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드리도록 하죠..^^
여기서도 뽑기 기계가..
시도는 안했습니다.. 난 안될거야 아마..
사자에상 상점이 있네요..
사자에상 관련 굿즈와 간단한 먹거리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외에 뭔가 더 있었던거 같긴한데 기억이..-_-;;
아.. 여행 다녀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하나씩 지워지고 있어요..;;
날잡아서 포스트를 미리 만들던가 해야지 원..;;
가족 관계도? 족보? 뭐 그런거 같네요..
사실 사자에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이라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1969년부터 방영되었고 시청율은 거의 다 1위를 했다는 그 전설적인 애니..;;
자극적이지 않고 소소한 가족 얘기라 오히려 더 오래 가는거 같네요..
우리도 맘만 먹으면 아기공룡 둘리로 몇십년동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고길동 괴롭히고 가끔 꼴두기 왕자 내려오면 소재가 끝이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ㅋㅋ
암튼 우리나라의 만화산업은 지원을 찔끔찔끔해주니 뭐 되겠어요..-_-;;
그러니 독창적인 작품은 안나오고 맨날 하청만 하지..ㅜ.ㅜ
아.. 애니 끊은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갑자기 불타오르는군요.. 이쯤에서 그만해야겠습니다..쩝..
아.. 생각해보니 우리에겐 뽀로로가 있었구나..;;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뽀로로.. 그런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1층을 둘러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탔습니다..
탔더니 완전 찜통이네요..;; 게다가 5층을 중간에 못가고 무조건 7층으로..ㅋㅋ
일단 닥치고 굿즈샵으로 고고씽 하라는 거냐?(막상 가보니 그렇진 않았어요..ㅎㅎ)
암튼 일단 긴 터널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층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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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여행은 위의 책 중에 빨간색 책인 '클로즈업 도쿄'를 참고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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