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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45] 즐거운 도심 속 유원지 도쿄돔시티

by ageratum 201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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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의 모파라에서 점심을 먹고 도쿄돔시티로 이동했습니다..

보통 도쿄돔시티를 가기위해선 스이도바시역(水道橋駅)으로 가지만,
저희는 이케부쿠로역에서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을 타고 고라쿠엔역(後楽園駅)으로 갔습니다..

이유는 한번에 갈 수 있기 때문이었죠..^^:


마루노우치선 고라쿠엔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쿄돔이 보입니다
 구름다리를 통해 도쿄돔으로 갈 수도 있고 도쿄돔시티로 갈 수도 있죠..^^
접근성으로 본다는 고라쿠엔역이 더 낫더군요..


왼쪽은 도쿄돔시티, 오른쪽은 도쿄돔입니다..^^


도쿄돔시티엔 라쿠아(LaQua)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쇼핑하다보면 롤러코스터가 지날때마다 진동을 느낄수도 있죠..^^:


쇼핑몰을 나와보면 이렇게 놀이동산이 있습니다..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東京ドムシティアトラクションズ)라고 하네요..


회전목마를 비롯해 대관람차인 빅오, 롤러코스터 선더 돌핀 등 15가지 놀이기구가 있다고 합니다..^^

이 날 비도오고, 이따 요미우리 자이언츠 경기를 보기로 해서(이날 마냥 즐거웠던 이유!ㅋㅋ)
짐을 줄이기 위해 스이도바시역의 코인라커에 백팩을 보관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백팩에는 드럭스토어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물품이 가득 들어 있어서 엄청 무거웠거든요..^^:


암튼 스이도바시역에서 다시 도쿄돔시티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 저로선 도쿄돔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 날 꿈을 이뤘죠..ㅋㅋ


저 높은 건물은 도쿄돔 호텔입니다.. 비싸겠죠?ㅋㅋ


사실 이 날 비가오고 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요..
알고보니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엄청 모였더라구요..;;
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과 사진사들이 모이다보니.. 일대가 마비될 정도더군요..ㅋㅋ
원래 토요일에 모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아키하바라에 가지 않아도 코스프레는 볼 수 있는거네요..^^:


대관람차인 빅오와 롤러코스터 레인입니다..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놀이동산 치고는 좁은 공간이다보니 회전목마 밑으로 후룸라이드가 지나가고..
공간 활용은 정말 끝내주게 잘하네요..ㅋㅋ


자세히 보니 여기도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사실 야구장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니라 이런 거대한 종합 유원지로 꾸며놓은게 부럽더라구요..
야구만 보러 오는게 아닌 쇼핑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고 말이죠..^^
우리나라에도 야구장 근처에 이런 것들이 생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아.. 솔직히 이런거 필요없고 그냥 야구장이나 새로 지었으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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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도쿄돔을 기준으로 위는 고라쿠엔역, 아래가 스이도바시역입니다..
거리상으로는 고라쿠엔역이 가깝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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