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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야구를 정말 좋아합니다..ㅋㅋ
그래서 메이저리그를 보는게 평생의 꿈이었는데, 운좋게 작년에 이뤘고..^^:(그것도 실컷!ㅋㅋ)
그 다음 목표가 도쿄돔에서 야구 보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이루었네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게.. 아니라..
미국와 일본의 모든 야구장을 다 돌아보는게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경기를 본 것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정말로 왔구나 도쿄돔에..!!
생각보다 경기장이 꽤 큽니다.. 수용인원이 5만명이라고 하네요..
도쿄돔이 플라이볼을 잡기 까다로운 이유는 지붕이 흰색이기 때문이죠..
물론 회색에 가깝긴 하지만.. 조명과 섞이면 잡기 까다로워지죠..
그리고 생각보다 조명이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와는 다르게 오후6시부터 경기 시작입니다..
상대는 꼴찌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어쩌면 결과는 결정되어 있었을지도..;;
그동안 잠실구장의 계단이 가파르다고 불만을 가졌었는데 도쿄돔도 만만치 않더군요..
여긴 정말 발 헛딛으면 굴러 떨어질정도..;;
이렇게 가파르게 하면 관람시 앞사람의 영향을 덜 받지만 이동할때 위험하죠..
메이저리그 구장의 경우 완만하지만 앞에 키큰 아저씨가 앉으면 전혀 안보일 정도..;;
암튼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전에 화장실 가려고 내려왔다가 촬영해봤습니다..
이번 여행에 망원렌즈를 가져오지 않아서 이렇게 전체샷으로만 보여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사직구장의 익사이팅존 같은게 있더군요..
그물이 없으니 야구에 정말 집중을 해야겠죠..^^
열심히 관리하는 직원들..
마스코트가 돌아다니네요..
마스코트는 삼성 라이온즈의 블레오만한게 없는듯..^^:
일본 야구장의 특징이라면 이렇게 생맥주통을 들고 다니는 여성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판매를 하는 건 모두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지금은 경기전이라 쌩쌩해 보이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땀을 한바가지씩 쏟으면서도 웃으며 판매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경기 보는데 거슬릴 정도로 안타깝더라구요..-_-;;
누나가 경기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저 판매원들이 한켠에 숨어 앉아 죽을 것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그래도 관중석 안으로 들어와서는 싱글벙글해야 하니.. 참 먹고 살기 힘들죠?^^:
사실 저 직원들이 거슬렸던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주위에 저희 빼고 다들 엄청나게 사먹더라구요..-_-;;
도쿄돔 안이 생각보다 덥고 해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맥주 한잔에 800엔인데 어떻게 사먹어요..ㅜ.ㅜ
저 판매원 라인에 있던 아저씨들은 거의 모든 이닝마다 사먹길래.. 정말 부러웠다는..;;
대충 가격을 보니 콜라 한잔은 250엔, 생맥주는 800엔, 츄하이는 500엔이었습니다..
츄하이가 500엔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는 얼음을 많이 넣어주더군요..ㅋㅋ (꼭 그런이유는 아니겠지만..^^:)
암튼 일본프로야구의 독특한 문화라고 봐야겠네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 죄송합니다..-_-;;)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기로 하죠..
경기전에 치어리더들과 캐릭터, 관중들이 나와서 춤을 추네요..
비바 자이언츠라는 응원곡에 맞춰 춤을 추는것 같았어요..
근데.. 냉정하게 얘기해서 재미가 없어요..
요건 좀 흥미가 가던 이벤트..
관중 몇명이 나와서 스피드가 얼마나 나오는지 보는건데..
꼬마가 나와서 던진공이 시속 11km..ㅋㅋ
사실 억지로 잡아준듯한..^^:
경기 5분전쯤 되자 선수 소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소개 동영상입니다..^^
인코딩으로 용량을 줄였더니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대부분이 자이언츠 팬이고, 좌측 폴대근처 3블럭 정도의 원정응원단이 보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서포터들이 외야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단체응원을 하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서포터들의 응원 동영상입니다..^^
1회초 베이스타즈 선두타자가 진루를 하자..
바로 번트 작전이 나오네요..
아.. 전형적인 재미없는 일본야구로 진행..
어차피 망원렌즈도 없겠다, 그냥 간간히 분위기만 촬영해 보기로 했습니다..^^
간간히 공수교대때 치어리더가 1루쪽에 와서 응원을 하더군요..
자이언츠 관중들은 주황색 수건(?)을 흔들로 응원을 하더군요..
점수가 나거나 홈런을 치면 미친듯이 돌리던..ㅋㅋ
홈런을 친 뒤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베이스타즈가 3회초에 2점을 내길래 이기나 했더니..
바로 홈런 맞으면서 주도권이 넘어가더군요..ㅋ
지붕을 다시 한번 촬영해봤네요..
티셔츠를 새총으로 날려주고 있네요..
메이저리그에서 봤던 이벤트를 요미우리도 하는군요..ㅋㅋ
이날 요미우리가 완전 홈런쇼를 했죠..
타율만 봐선 잉여스럽던 용병도 홈런치고..ㅋ
암튼 베이스타즈는 이날 떡실신을 했다는 슬픈 전설이..^^:
역시나 7회로 넘어갈 때 응원가가 나오면서 응원을 하네요..
외야에 위치한 서포터들이 대형 현수막 응원을 합니다..
이것까지만 보고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솔직히 응원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재미도 별로 없었고.. 만약 한신이랑 붙었다면 정말 재밌었을거 같아요..ㅋㅋ
그 둘의 라이벌전은 정말..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승엽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호텔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미 2군에 갔더라구요..-_-;;
참.. 안타깝습니다..
구장을 나와 스이도바시역으로 향했습니다..
자이언츠 팬들이 맥주 한잔을 하고 있네요..^^
도쿄에서의 넷째날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호텔에 돌아가 월드컵 16강전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긴했지만 게임 내용이 재밌었으니 된겁니다..ㅋㅋ
그래서 메이저리그를 보는게 평생의 꿈이었는데, 운좋게 작년에 이뤘고..^^:(그것도 실컷!ㅋㅋ)
그 다음 목표가 도쿄돔에서 야구 보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이루었네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게.. 아니라..
미국와 일본의 모든 야구장을 다 돌아보는게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경기를 본 것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정말로 왔구나 도쿄돔에..!!
생각보다 경기장이 꽤 큽니다.. 수용인원이 5만명이라고 하네요..
도쿄돔이 플라이볼을 잡기 까다로운 이유는 지붕이 흰색이기 때문이죠..
물론 회색에 가깝긴 하지만.. 조명과 섞이면 잡기 까다로워지죠..
그리고 생각보다 조명이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와는 다르게 오후6시부터 경기 시작입니다..
상대는 꼴찌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어쩌면 결과는 결정되어 있었을지도..;;
그동안 잠실구장의 계단이 가파르다고 불만을 가졌었는데 도쿄돔도 만만치 않더군요..
여긴 정말 발 헛딛으면 굴러 떨어질정도..;;
이렇게 가파르게 하면 관람시 앞사람의 영향을 덜 받지만 이동할때 위험하죠..
메이저리그 구장의 경우 완만하지만 앞에 키큰 아저씨가 앉으면 전혀 안보일 정도..;;
암튼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전에 화장실 가려고 내려왔다가 촬영해봤습니다..
이번 여행에 망원렌즈를 가져오지 않아서 이렇게 전체샷으로만 보여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사직구장의 익사이팅존 같은게 있더군요..
그물이 없으니 야구에 정말 집중을 해야겠죠..^^
열심히 관리하는 직원들..
마스코트가 돌아다니네요..
마스코트는 삼성 라이온즈의 블레오만한게 없는듯..^^:
일본 야구장의 특징이라면 이렇게 생맥주통을 들고 다니는 여성분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판매를 하는 건 모두 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지금은 경기전이라 쌩쌩해 보이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땀을 한바가지씩 쏟으면서도 웃으며 판매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경기 보는데 거슬릴 정도로 안타깝더라구요..-_-;;
누나가 경기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저 판매원들이 한켠에 숨어 앉아 죽을 것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고..;;
그래도 관중석 안으로 들어와서는 싱글벙글해야 하니.. 참 먹고 살기 힘들죠?^^:
사실 저 직원들이 거슬렸던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주위에 저희 빼고 다들 엄청나게 사먹더라구요..-_-;;
도쿄돔 안이 생각보다 덥고 해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맥주 한잔에 800엔인데 어떻게 사먹어요..ㅜ.ㅜ
저 판매원 라인에 있던 아저씨들은 거의 모든 이닝마다 사먹길래.. 정말 부러웠다는..;;
대충 가격을 보니 콜라 한잔은 250엔, 생맥주는 800엔, 츄하이는 500엔이었습니다..
츄하이가 500엔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는 얼음을 많이 넣어주더군요..ㅋㅋ (꼭 그런이유는 아니겠지만..^^:)
암튼 일본프로야구의 독특한 문화라고 봐야겠네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 죄송합니다..-_-;;)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기로 하죠..
경기전에 치어리더들과 캐릭터, 관중들이 나와서 춤을 추네요..
비바 자이언츠라는 응원곡에 맞춰 춤을 추는것 같았어요..
근데.. 냉정하게 얘기해서 재미가 없어요..
요건 좀 흥미가 가던 이벤트..
관중 몇명이 나와서 스피드가 얼마나 나오는지 보는건데..
꼬마가 나와서 던진공이 시속 11km..ㅋㅋ
사실 억지로 잡아준듯한..^^:
경기 5분전쯤 되자 선수 소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소개 동영상입니다..^^
인코딩으로 용량을 줄였더니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대부분이 자이언츠 팬이고, 좌측 폴대근처 3블럭 정도의 원정응원단이 보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서포터들이 외야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단체응원을 하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서포터들의 응원 동영상입니다..^^
1회초 베이스타즈 선두타자가 진루를 하자..
바로 번트 작전이 나오네요..
아.. 전형적인 재미없는 일본야구로 진행..
어차피 망원렌즈도 없겠다, 그냥 간간히 분위기만 촬영해 보기로 했습니다..^^
간간히 공수교대때 치어리더가 1루쪽에 와서 응원을 하더군요..
자이언츠 관중들은 주황색 수건(?)을 흔들로 응원을 하더군요..
점수가 나거나 홈런을 치면 미친듯이 돌리던..ㅋㅋ
홈런을 친 뒤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베이스타즈가 3회초에 2점을 내길래 이기나 했더니..
바로 홈런 맞으면서 주도권이 넘어가더군요..ㅋ
지붕을 다시 한번 촬영해봤네요..
티셔츠를 새총으로 날려주고 있네요..
메이저리그에서 봤던 이벤트를 요미우리도 하는군요..ㅋㅋ
이날 요미우리가 완전 홈런쇼를 했죠..
타율만 봐선 잉여스럽던 용병도 홈런치고..ㅋ
암튼 베이스타즈는 이날 떡실신을 했다는 슬픈 전설이..^^:
역시나 7회로 넘어갈 때 응원가가 나오면서 응원을 하네요..
외야에 위치한 서포터들이 대형 현수막 응원을 합니다..
이것까지만 보고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솔직히 응원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재미도 별로 없었고.. 만약 한신이랑 붙었다면 정말 재밌었을거 같아요..ㅋㅋ
그 둘의 라이벌전은 정말..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승엽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호텔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미 2군에 갔더라구요..-_-;;
참.. 안타깝습니다..
구장을 나와 스이도바시역으로 향했습니다..
자이언츠 팬들이 맥주 한잔을 하고 있네요..^^
도쿄에서의 넷째날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호텔에 돌아가 월드컵 16강전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긴했지만 게임 내용이 재밌었으니 된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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