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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봄 일본 간사이(関西)

[일본/오사카] 옛 오사카 거리를 걸어보자! 오사카 주택박물관

by ageratum 201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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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메다역의 한큐 32번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사카 주택박물관(大阪くらしの今昔館 ‎/오사카 쿠라시노 콘자쿠칸 / 오사카 생활 박물관이라고도 함) 사실 특별히 뭔가 보고 싶어 간 곳이라기 보단,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가능한 곳 중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중에 하나라서..^^: 암튼 다른 사람들은 이 곳을 많이 찾는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들러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어 가보게 되었다. 문제는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서 좀 걱정이 됐는데,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빨리 휙 보고 나오니까..^^:

 

 

 우메다역에서 타니마치선(谷町線), 즉 히가시우메다역(東梅田駅)에서 전철을 타고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天神橋筋6丁目駅)에 내렸다. 그리고 3번출구로 가면 바로 보이는 이 입구 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전철역에서의 접근성은 최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내리니 바로 입구가 보인다. 주유패스를 이용자는 쿠폰을 내면 입장권으로 바꿔준다.

 

 

 

그리고 일단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옛 오사카의 모습을 실제크기로 재현해 놓은 세트장을 볼 수 있다.

 

 

<왼쪽 아래 지붕을 잘 보면 한 쌍의 고양이도 보인다.>

 

에도시대 후기의 오사카 모습이라고 하는데, 이제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실 이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보거나, 홍보자료 같은데서 봤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작았지만, 그래도 나름 옛 오사카의 느낌을 즐기는데는 충분했다. 그냥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당시 상점가나 의복도 잘 재현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보면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 인형도 보인다.

 

 

 

 마을의 뒷 골목도 잘 재현되어 있으며 집 안으로 들어가면 당시 생활물품이나 가옥양식도 잘 살펴 볼 수 있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흥미있게 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구경하다보니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한켠에 보면 이렇게 당시 옷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있었다. 이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서 오사카 주택박물관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다.

 

 

 

 

 

당시 놀이기구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어느새 폐장할 시간도 다 되어 갔다. 이제 다시 8층으로 내려가보기로..

 

 

 

 

 

8층에 내려와보니 옛 오사카의 생활상이나 주택 양식에 대한 미니어쳐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옛 츠텐카쿠의 모습을 여기서 보니 웬지 반갑기도 하고..^^:

 

 

 

 폐장시간에 쫓겨 좀 급하게 구경하긴 했는데,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던 거 같다. 일단 옛 오사카의 거리를 거닐 수 있게 재현해 놓았다는게 가장 큰 재미였던것 같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카타 체험도 해볼까..^^:

 

 

오사카 주택박물관(오사카 생활박물관)

 

홈페이지 : http://konjyakukan.com

 

입장료 : 성인 600엔, 학생 3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주유패스 이용일 1회 무료

 

휴관일 : 매주 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매월 셋째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 주 수요일), 연말연시

            그외 휴관일은 옆 링크에서 확인 http://konjyakukan.com/kaikanjikan.php

 

관람시간 : 평일 11시~17시(16:30까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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