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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일본 북큐슈(北九州)

[일본/나가사키]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은 글로버도리

by ageratum 201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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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버 공원을 빠져나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처음 계획으로는 근처에 있는 오우라천주당에 가보는 것이었는데, 천주교신자도 아니기도 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 방면으로 가는게 낫겠다 싶어 도중에 계획을 변경했다.

 

 이전에 말했듯이 글로버정원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그 중에 우리가 선택했던 건 스카이로드를 타고 2번 게이트로 들어가는 방법이었고, 만약 1번 게이트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면 지금 소개 할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를 지나 글로버정원으로 가게 된다.

 

 

 

<들어가면 카스테라에게 먹히는 건가???>

 

 글로버도리(グラバー通り)에는 이렇게 귀여운 가게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나가사키가 카스테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아예 상점 입구를 카스테라 모양으로 만든 곳이 보였다. 귀여워서라도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뭐 살게 아니다보니..^^: 암튼 상식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손님을 끌고 있는 카스테라 가게였다.

 

 

 

글로버도리에는 각종 카스테라 가게와 더불어 기념품 가게도 즐비하게 들어서있었다.

 

 

 

사실 기념품을 사는 것 보단 그냥 보는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듯한..^^:

 

 

 

 

 

 

 

일본의 기념품하면 빠질 수 없는 토토로 인형도 보이고..

 

 

 

호빵맨도 보인다..

 

 

 

 아예 카스테라를 쌓아놓고 팔던 상점.. 나가사키의 명물 중에 하나가 카스테라이다보니..^^: 사실 주변의 기념품 가게에는 열쇠고리, 인형 같은 것과 더불어 카스테라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기념품들..

 

 

 

유명 카스테라 체인점인 이즈미야(和泉屋)도 보이고..

 

 

 

옆에는 분메이도 본점(文明堂本店)도 보인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다고 하던데 잘은 모르겠고.. 이즈미야는 들어가면 시식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분메이도에서도 시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암튼 한번 들어가서 맛만 보는것도 괜찮을듯..^^: 가격을 보면 카스테라를 이 돈 주고 사야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 한번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결국 공항 면세점에서 카스테라를 구입..;;)

 

 

 

그리고 그 옆에 카스테라 신사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진짜 신사인가 하고 들어가봤는데..(뭐.. 일본은 별 걸로 다 신사를 만들고 있다보니..;;)

 

 

 

 당연히 신사는 아니고(그런데 오미쿠지 뽑는거는 있었던거 같은..;;) 카스테라를 비롯해 각종 카스테라 캐릭터 인형도 판매되고 있었다. 귀여워서 하나 사오고 싶을 정도였는데.. 언제나 그렇듯 돈이 문제다..-_-;;ㅋㅋ

 

 

 

글로버도리는 이렇게 언덕으로 되어 있어 걸어 올라가려면 생각보단 힘들다.. 그렇다보니 편안한 여행을 위해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귀여운 만두캐릭터.. 옆에서는 실제로 찜통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먹어볼까 했지만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패스!

 

 

 

이제 글로버도리를 지나 노면전차를 타고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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