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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일본 북큐슈(北九州)

[일본/유후인] 제대로 된 수제햄버거, 유후인 버거

by ageratum 201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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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후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상태였다. 사실 간식거리로 먹은게 있어서 엄청 배가 고프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 먹고 가기엔 웬지 좀 아쉬운 마음에 식당을 찾아 헤맸다.

 

 

 

 그냥 간단하게 카페에 가서 커피에 빵을 사 먹을까, 아니면 돈카츠 같은 걸 사먹을까 하다가 눈에 띄인 곳, 바로 유후인 버거였다. 유후인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에 대한 정보도 없어 여기가 맛이 있을지 없을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수제 햄버거는 보통 이상은 할 거라는 생각에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점심때가 한참 지난 상태라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주인도 쉬고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와 주문하니 갑자기 바빠진 모습이었다..^^:

 

 

 

 메뉴는 단촐했는데, 왼쪽부터 특제 데리야키버거(630엔), 유후인버거(680엔), 베이컨오믈렛스페셜(840엔) 3종류의 버거가 있고, 감자튀김이 있었다. 그외 탄산음료와 맥주를 팔고 있었다.

 

 

 

 주문을 하니 그때부터 조리를 하기 시작하고.. 암튼 그렇게 나온 유후인버거.. 패티를 비롯해 토마토 등 모두 두꺼워서 깜짝 놀랐다.. 과연 이걸 한 입에 넣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동생녀석이 주문한 특제 데리야키버거.. 두툼한 패티에 데이야키소스, 마요네즈를 뿌려 놓았다. 양상추도 신선해 보이고..^^

 

 

 

 다시 내가 선택한 유후인버거를 보자면.. 미트소스와 크림치즈가 들어간게 특징! 사진에서 보이듯이 두툼하니 비주얼만 봐도 정말 맛있어 보였다. 물론 입을 크게 벌려야 한다는 고통(?)이 따르긴 하지만..^^:

 

 

 

 햄버거에 빠질 수 없는 콜라.. 생각보다 작은 잔에 250엔이라는 압박.. 용기내서 리필되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난 용기가 없는걸..-_-;;ㅋㅋ 맘 같아서는 감자튀김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주문했으면 큰 일 날뻔했다. 왜냐하면 햄버거 하나만 먹었는데도 배가 터질뻔 했으니..^^:

 

 사실 햄버거, 특히 수제햄버거는 우리나라도 유행을 하다보니 맛에 있어 특별한 차이점은 없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먹었던 수제햄버거들에 비해 재료가 매우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암튼 유후인버거는 정말 맛있다라는 결론에 도달..^^:

 

 

 

다 먹고 나서 내부를 촬영했는데, 사실 좁아서 10명도 수용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만큼 규모가 작아서 점심시간때는 줄을 서야할지도..^^:

 

 

 

유후인버거에 만족하고 배도 부르니 이제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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