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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에 도착해 여유있게 다닌다고 했지만, 규모가 큰 곳이 아니다보니 끝이라 할 수 있는 긴린코 호수까지 구경을 금새 해버렸다.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결국 다시 유후인역 방향으로 가면서 이곳저곳 구경하기로.. 사실 생긴거 답지 않게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유후인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그만큼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아 그냥 구경하면서 산책할 맛이 나는 곳, 바로 유후인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그냥 사진만 나열해보기로 했다. 천천히 내려보면서 유후인 거리의 풍경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그 곳에 있는 느낌이 든다면 성공이고, "이 인간 오늘 날로 먹는 포스팅 하는구나" 라고 느낀다면 실패..ㅜ.ㅜ
암튼 유후인의 분위기는 대충 이런 차분하면서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은 곳이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니 당연히 상업적인 분위기가 나는게 사실이지만, 그게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유후인에 대한 추억이 더 떠오르게 한다는건.. 우리나라 관광지들도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유명 관광지의 상점들은 너무 개성이 없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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