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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69

[일본/북해도/오타루] 아기자기한 사카이마치도리(堺町通り) 상점들 구경하기 오타루 역내 관광안내소를 가니 앞에서 지도를 나눠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넙죽 받고 일단 나왔는데.. 하.... 비옵니다. 게다가 꽤 많이 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타루에 대해 정말 정보수집을 거의 안하고 왔습니다..;; 한 관광지도와 앞의 풍경을 번갈아 약 10분을 보고 서있다가.. 그래, 어디라도 가자 싶어서 우산을 펼치려고 하니... 우산이 일을 안해요.. Aㅏ...... 그래서 오른쪽에 보이는 돈키호테에 가서 일회용 우산을 사야겠다 싶어 갔는데, 다행히 다이소가 있더라구요.. 일회용 큰 우산을 300엔인가에 구입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고 싶어서 스시야거리 라고 되어 있는 곳을 가기로 했는데, 아케이드 상가를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너무 썰렁했어요..;; 문닫은 상.. 2016. 6. 14.
[일본/북해도/오타루] 쾌속에어포트 타고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으로 이동하기 북해도 여행 2일차, 오타루로 이동합니다. 전날 구입한 삿포로-오타루 웰컴패스를 이용하는데,공항에서 올 때 탔던 쾌속 에어포트(快速エアポート)를 타고 가면 됩니다^^ 웰컴패스를 구입할때 받은 삿포로와 오타루를 오가는 열차시간표인데, 저는 10시 43분 특급을 타기로 했습니다.특급은 30분, 쾌속은 40분, 보통은 50분이 걸립니다. 제가 탈 열차가 들어옵니다. 자리를 잡았는데, 비때문에 창문이 이런줄 알았더니,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코팅이 벗겨진거 같더라구요..;;JR훗카이도가 예산이 제일 부족하다고 하더니 이런데 신경쓸 겨를이 없는걸지도..^^: 전날 구입한 웰컴패스를 사용해서 이동합니다. 사실 바깥 풍경이 그저 그렇다가.. 그나마 바다가 보이기 시작. 근데 흐리고 비와서 그런지 을씨년스럽네요^^: 심심.. 2016. 6. 13.
[일본/북해도/삿포로] 위치 최강! 호텔 루트인 삿포로 에키마에 기타구치(ホテルルートイン札幌駅前北口) 삿포로가 처음이다보니 숙소를 정하는데 고민을 좀 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삿포로역과 가까운 를 선택했습니다. (ホテルルートイン札幌駅前北口 / Hotel Route Inn Sapporo Ekimae) 예약은 자란넷 포인트가 있어서 자란넷에서 했구요.. 별관 싱글룸 3박에 16만원 정도였습니다. (포인트 제외된 실제 숙박비는 18-19만원 정도) 체크인이 오후 2시부터라 일정마치고 늦게 객실에 들어왔네요^^: 말씀드렸지만 제가 묵은 방은 별관 싱글룸입니다. 본관은 리모델링을 해서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구요.. 공기청정기, 전기포트, 유리잔, 찻잔, 녹차가 있습니다. 1회용 슬리퍼도 있구요.. 파란색 실내복과 탈취제도 있습니다. 저 실내복은 호텔안에서 자유롭게 입고 다니셔도 됩니다^^ 호텔 지하에 대욕장이.. 2016. 6. 8.
[일본/북해도/삿포로] 저녁은 두툼한 히레가츠로! <돈카츠 와코(とんかつ和幸)>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야경을 본 후 삿포로역에 돌아오니 어느새 밤 10시 가까이 되어서.. 일단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다시 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한바퀴 둘러보다가 찾은곳.. 바로 였습니다. 돈가츠 전문 체인점으로 첫 일본여행때 도쿄에서 가본 이후로 처음이었네요^^ 관련 포스트 [도쿄여행기 #53] 돈가스 전문점 영어와 한국어가 같이 있는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건 도쿠다이 히레가츠(특대 안심 돈가스)였습니다. 돈가스 소스와 유자 샐러드 소스가 있구요.. 식당내 분위기는 이렇게 차분한 느낌입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는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이런! 삿포로 클래식이 아니었구나!! ㅠㅠ 하지만 기린 생맥주도 맛나요 ㅎㅎ 주문한 히레가츠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 쯔케모노와 소스, 무도 같이 나옵니.. 2016. 6. 7.
[일본/북해도/삿포로] 일본 신3대야경,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본 삿포로의 야경 드디어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삿포로의 반짝이는 야경을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7시쯤 되니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삿포로에 조명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만큼 상당히 추웠지만..그래도 이런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의지가 가득차서 그런가..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다만 이쯤되니 단렌즈 하나만 가져온게 정말 아쉬웠습니다.ㅠㅠ 아무래도 다음에 광각, 망원 렌즈 들고 다시 와야겠네요^^: 비예보가 있었음에도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구름도 생각보단 적었구요.. 아까보다 삿포로의 밤을 밝히는 조명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고베, 나가사키의 야경도 사실 이런 풍경이긴 하지만..저는 이렇게 도시가 전체적으로 반짝이.. 2016. 6. 3.
[일본/북해도/삿포로]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삿포로 모이와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 건물 안에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것들도 있긴한데.. 일단 좋은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곧장 야외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근데 관광객이 적어서 의미가 없었....;;) 비예보가 있는 상태에 빗방울도 몇방울 맞았던 터라 시야가 어떨지 걱정이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며 삿포로를 담아봤습니다. 오른쪽에 흰색 반원모양이 삿포로돔입니다.^^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중앙에 TV타워가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 중심가를 바라본 풍경이죠^^ 왼쪽에 보이는 작은 산 같은게 마루야마공원의 원시림 지역인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는 이렇게 종이 있는데..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갑자기 땡땡 치는 바람에 자주 놀랐네요^^: .. 2016. 6. 1.
[일본/북해도/삿포로]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기 자! 이제 모이와야마 로프웨이(もいわ山ロープウェイ)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겠습니다! 모이와산록역 4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매표소가 보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 왕복 통합권이 1700엔입니다. 하지만 삿포로 관광 어플의 쿠폰화면을 보여주면 이렇게 1500엔으로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삿포로 관광앱을 꼭 다운받아 가세요!^^ 모이와산의 마스코트로 추정되는 녀석인데.. 뭔가 귀여운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매시 15분 단위로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리거나 하면 시간이 안맞을때도 있더라구요.. 이제 로프웨이에 탑승합니다. 덜컹소리와 함께 출발! 약 5분간 타고 올라가면 중간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2016. 5. 31.
[일본/북해도/삿포로] 모이와야마 로프웨이(もいわ山ロープウェイ) 전망대 가는 방법 삿포로에서의 첫째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모이와야마 전망대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고베, 나가사키와 함께 2015년 일본 신 3대야경으로 선정된 곳으로.. 어떻게 말하면 그만큼 멋진 곳이기도 하고, 그냥 큰 의미없이 매년 세 곳을 선정하는데 뽑힌 곳 할 수도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선정된 덕분에 신 3대 야경 간판을 달고 엄청나게 홍보중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번엔 모이와야마 전망대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대중교통으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삿포로시덴(札幌市電/간단히 말해 노면전차/170엔)을 타고 로프웨이입구(ロープウェイ入口 / SC10번)정류장에서 하차 후 무료셔틀버스를 타는법. http://moiwa.sapporo-dc.co.jp/access.. 2016. 5. 30.
[일본/북해도/삿포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白い恋人パーク) #2 - 티룸 초콜렛 라운지 - 공장 견학을 마치고 올라오니 이런 체험공방이 보입니다. 코스별로 이용료를 내고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자신만의 시로이 코이비토를 만들거나 그런게 아닐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켠엔 엄청난 퀄리티의 설탕공예품이 판매중이었습니다. 다들 귀엽네요 ㅎㅎ 설탕으로 이렇게 만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와.. 먹기 아깝겠다 했는데.. 안내문에 먹을 수 없는 색소를 넣었으니 먹지 말래요 ㅋ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서 이렇게 제작 시연중이었습니다.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설탕으로 이렇게 만드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또 바로 옆에는 초콜렛 라운지라는 티룸이자 카페가 있습니다. 케익이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마음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으니.. 이럴땐 혼자 온게 참 슬프네요.. 2016.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