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209 라스베가스에 가기까지.. 미국 도착 후 시차가 완전히 적응되기도 전에 라스베가스 여행을 떠났습니다. 솔직히 첨에 미국 올때는 그냥 형이 휴가동안 할거 없으니 집에서 놀아준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라스베가스 여행 예약을 다 해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암튼 형 덕분에 라스베가스도 가게되고.. 너무 설레더라구요..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했던가요.. 라스베가스 여행은 순탄치 않았으니.. 먼저 출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출발하기 전날인 12월 16일 갑자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합니다..-_-;; 그래도 이런 생각을 했죠.. "설마 라스베가스에 눈이 오겠어??" 그리고 다음날인 12월 17일. 디트로이트(DTW) - 미네아폴리스(MSP)- 라스베가스(LAS) 이 코스로 가기로 했는데요..(경비 절약을 위해 경유편을 택했죠..) .. 2009. 1. 28. 미국 여행기 - 인천 출발에서 디트로이트 도착까지 - 미국 여행 초보자 입장에서 작성했습니다..(당연히 제가 처음 가다보니..;;) 초보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1. 인천 출발 오전 11시 5분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에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노스웨스트에서 짐을 부치는데 인터넷 체크인 했다고 네임태그를 주네요.. (인터넷 체크인을 하면 시간절약도 되고 좋은 좌석을 고를수도 있습니다.) 화살표 모양으로 귀엽긴 한데.. 적을수 있는 공간은 적을 뿐이고..;; 이제는 외국항공사 비행기를 타려면 트램(스타라인)을 타고 이동해야 되더군요.. 게이트앞에 도착하니 한시간 넘게 남아있고.. 멍때리다가 비행기 탔습니다.. 2. ICN -> NRT 비행기는 그나마 최근에 도입했다는 에어버스 A330-200으로 깨끗해보였습니다.. 개.. 2009. 1. 28. 미국 여행기 - 무비자 입국시 준비할 것들 - 부모님과 누나는 관광비자가 있었지만, 저는 7월에 전역했으니 비자는 커녕 여권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일단 여권은 만들었는데, 얼마 안있으니 전자여권이라는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좀 더 있다보니 미국 무비자 실시한다는 얘기 나오고..-_-;; 그래서 11월에 다시 전자여권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무비자를 위해선 전자여권이 필요했으니까요.. 거금 55000원을 다시 내고 3개월된 여권은 폐기..;; 아무튼 전자여권은 만들어졌고, 다음으로 전자여행허가제사이트(ESTA)에 가서 승인을 받아야 되더군요.. 제가 작성할때는 한국어서비스가 안됐었는데, 12월 18일부터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하네요.. 무비자 관련 기사들을 봤을땐 최소 72시간전에 신청해야 된다고 해서 신청하면 몇일 걸리는줄 알았더니 저 같은.. 2009. 1. 28. 미국 여행기 - 프롤로그 - 제가 포스팅 한 제주도 여행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7월 전역후 가까운데라도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지만.. 갑작스런 환율 상승으로 그 꿈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0월에 다녀온 곳이 바로 제주도였구요.. 그러다 디토로이트에 있는 형이 12월 중순부터 1월초까지 휴가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안그래도 형이 혼자 있어 많이 심심할테니 갈까 그러다가.. 환율도 올랐는데 어떻게 가.. 라는 생각을 하며 갈등했는데, 마침 부모님이 비행기표는 대줄테니 다녀오라는 말씀을 하셔서.. 정말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죠.. 비행기표를 검색해보니 디트로이트로 가려면 노스웨스트가 가장 저렴하더군요.. 12월 14일 출발, 1월 11일에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116만원.. 직항편은 없기에 경유를 해야되는데 가장.. 2009. 1. 28. 제주도 여행 - 에필로그 - 10월에 다녀온 여행을 지금 포스팅 한다는게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블로그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다른분들께 제 경험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리고 싶어서 3개월이 지난 지금 포스팅했습니다..^^ 3박4일 아니 총 여정 4박5일간 사용한 여비를 대강 계산해보니..(1인당) 숙소 2.5만원 렌터카관련 5만원 + 3만원(사고..-_-;; 제가 안냈어요..;;) 이동경비 14만원(비행기+배+KTX) 입장료+주차료 1.5만원(대부분 관광지는 만 24세이하는 청소년요금으로 받습니다.. 다른애들은 다 청소년 적용되서 저도 그냥..;;) 식비 4만원(특별하게 사먹은건 단 2번..;;) 정확하지는 않지만 처음 계획한 30만원과 맞아떨어지네요..;; 뭐 나름 예산에 맞게 잘 논거 같네요..^^: 한.. 2009. 1. 22. 제주도 여행 - 성산일출봉 - 일출이 멋있다고 하는 성산일출봉에 왔습니다.. 이미 해는 중천에 떴지만요..^^: 멋있긴한데 아픈 발목을 이끌고 올라가려니 암담하더군요..-_-;;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다본 마을의 모습입니다.. 그림 같네요..^^: 아마 장군바위들일겁니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성산일출봉은 정상에서 보는 분화구의 모습도 좋지만, 중간중간에 보이면 바위도 멋있습니다.. 정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썰렁하기도 하네요..^^; 성산일출봉에서 본 우도의 모습입니다.. 1박 2일팀이 다녀왔던 곳이기도 하지요.. 우도에 가려면 성산항에서 배를 타시면 됩니다.. 비양도보다는 자주 운영하더군요..^^: 내려가는 길에 찍은 절벽..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이것으로 모든 제주도의 일정을 마치고 배타러 제주항으로 갑.. 2009. 1. 22. 제주도 여행 - 섭지코지 - 셋째날은 전날 한라산등정의 후유증으로 늦게까지 자다가..^^; 10시 넘어서 슬슬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오락가락하는 네비 덕분에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때문에 많이 유명해졌지요.. 시원하고 멋있는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올인 촬영때 만들어진 올인하우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죠.. 들어가도 별로 볼건 없다던데.. 잘은 모르겠네요..^^: 웨딩촬영 한다는 현수막도 걸려있더라구요.. 등대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올인하우스와 경관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섭지코지 입장료 : 무료 (올인하우스는 입장료 따로 받습니다. 밖에서 보시는건 상관없습니다.) 주차료 : 소형 \1000, 대형 \2000 출처 : jejutour.go.kr (2008년 9.. 2009. 1. 22. 제주도 여행 - 한라산 #2 - 약 4시간의 등정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백록담을 봤습니다만.. 아.. 가을가뭄은 백록담도 피해가지를 못하더군요..ㅜ.ㅜ 어찌나 허무하던지.. 정상에 왔다는 성취감은 있었지만.. 말라버린 백록담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 주위엔 안개가 너무껴서 백록담을 제대로 못봤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것보단 나은거 같네요..^^: 백록담에 물이 마르다니!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다행이었습니다..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이네요..^^; 정상에는 까마귀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점점 구름이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관음사 코스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이거 왠지 길이 끊긴거처럼 보이네요..^^: 관리실이 외롭게 지키고 있네요.. 오후 2시쯤 되서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내려갈걸 생각하니 까마득..;;.. 2009. 1. 22. 제주도 여행 - 한라산 #1 - 평소에 등산과는 담을 쌓고 있던 저희들로선.. 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가야되나 엄청 고민을 했었습니다..;; 근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발목을 삐게되는 사고를..-_-;; 한라산 백록담을 가려면 성판악, 관음사코스로 가야합니다.. 성판악코스가 초심자들도 가기 쉽다고 해서 갔는데, 제 느낌상으론 상대적으로 쉽다는 뜻인거 같았습니다..-_-;; 약수터까지는 그럭저럭 가는데, 그 다음 부터는 똑같이 힘든거 같던데요..^^: 한라산은 시간이 되면 무조건 하산해야 되기때문에 일찍와야 합니다.. 잘못하면 중간에서 내려가야 할지도..;; 저희는 9시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물은 꼭 많이 챙겨가세요.. 저희도 넉넉히 챙겨갔는데도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성판악, .. 2009. 1. 22.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