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정보457

[일본/오사카] 화려한 도톤보리 야경과 즈보라야의 복어정식 교토에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니 어느새 하늘이 어두워졌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이번에는 오사카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도톤보리(道頓堀)에 도착. 도톤보리에 오니 역시나 구리코 네온(グリユネオン)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다. 주변은 모두 쇼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점들이 조명을 밝히고 있다. 아사히 맥주 광고 네온사인도 그대로 있고.. 도톤보리를 가로지르는 운하.. 물은 맑지 않으니 빠질 생각 마시고..ㅋㅋ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사람이 많은곳.. 카니도라쿠(かに道楽)의 대게 간판은 언제나 봐도 재밌고 신기하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뭔가 먹으러 가야하는데.. 뭘 먹을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킨류라멘도 보이지만.. 우리가 선택한 건 즈보라야(づぼらや)였다. 처음에 왔을때에 비해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그.. 2013. 11. 25.
[일본/교토] 산넨자카에서 만난 마이코들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본 후 다시 내려가는 길.. 그냥 내려가면 재미 없으니 이번에도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통해 내려가기로 했다. 처음에 이 지도를 못 보고 그냥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ㅎㅎ 도대체 산난자카가 어디냐며 헤맸던..ㅋㅋ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보면 약간은 가파른 계단이 보이는데 그 길로 들어가면 산넨자카, 조금 더 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니넨자카가 나온다. 바로 요 계단.. 이 길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고 하는데.. 다행히 여기서 넘어지는 사람은 못 본것 같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유래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이전에 포스팅 했던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이전 관련 포스트 [교토] 아담한 전통상점이 즐비한 산넨자카, 니넨자카 암튼 산넨자카 계단을 내려와 몇 컷을 .. 2013. 11. 21.
[일본/교토]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요지야카페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동한 곳은 바로 기요미즈데라(청수사)였다. 매번 이 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건 성수기건 비수기건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 그만큼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면서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어 그런것 같다. 기요미즈데라를 향해 가는 길이 생각보다 꽤 가파르기 때문에 운동부족인 나에겐 약간은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꼭 봐야돼! 라는 정신으로 항상 오는 곳이다..ㅎㅎ 사실 올라오다가 힘들면 주변 상점에 들러 구경하다가 다시 가도 되고..^^; 가을 수학여행철이라 그런가 평소보다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벚꽃철에 비하면 양반이긴 했다..ㅋㅋ 암튼 붉은색이 강렬한 니오몬을 지나.. 계속 나타나는 계단을 올라가고.. 기요미즈데라 공사는 대체 언제쯤 끝나.. 2013. 11. 18.
[일본/교토] 가을 풍경을 즐기며 걷는 철학의길 긴카쿠지를 둘러보고 나와 이동한 곳은 언제나 그랬듯 철학의 길이었다. 이름처럼 철학까지는 몰라도 그냥 편안한 기분으로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여기도 교토에 올때마다 오다보니 질릴만 하지만.. 그래도 머리 식힐 겸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보니 빼놓을 수가 있나.. 하천을 유유히 다니던 오리.. 맞나?^^: 봄에는 벚꽃이 가득 피어있던 곳.. 수많은 벚꽃만큼 사람도 가득해서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하고..ㅋㅋ 철학의 길 옆에는 가정집도 있고 레스토랑 같은 곳들도 있다. 만약 자기 집 옆에 이렇게 근사한 산책길이 있다면 정말 좋을듯.. 물론 관광객이 많이 몰릴때는 여러모로 피곤하겠지만..^^: 작은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이 보인다. 계속 가다보니 보이던 작은 박스카. 일본은 이런 소형 박스카가 정말 많은.. 2013. 11. 15.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물씬나던 긴카쿠지(銀閣寺/은각사) 니조조를 둘러본 후 이동한 곳은 바로 긴카쿠지(銀閣寺)였다. 교토에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꼭 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보니..^^: 암튼 버스에서 내려 긴카쿠지를 향해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상점 안을 애타게 쳐다보는 고양이도 여전하고.. 긴카쿠지 주변은 거의 변한게 없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상점가를 볼 때마다 웬지 부럽다는 생각이 매번 들곤 한다. 우리나라 관광지도 이렇게 잘 꾸며놓으면 좋을텐데 하는.. 긴카쿠지에도 역시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 저 문을 통과하면.. 반듯하게 깎인 동백나무들이 길을 이루고 있는 산도(参道)를 지나.. 긴카쿠지 경내로 들어왔다. 이번에 확실히 깨닳은 건 긴카쿠지는 봄 보단 가을에 오는게 훨씬 멋진 것 같다는 것. 봄에 와봤자 벚꽃나무를.. 2013. 11. 13.
[일본/교토] 불 밝힌 시조도리(四条通り)를 걷다. 저녁을 먹은 후 다시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길엔 역시나 시죠도리(四条通り)를 지나게 되는데, 나름 번화한 곳이라 밤에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중.. 상점가 사이에 작은 신사가 보이길래 한 컷! 그러고 보면 일본에는 이런 작은 신사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렇게 계속 걸어다니다보니 나오는 강.. 강 옆에는 역시나 많은 상가들이 보이고.. 삼각대가 없어서 대충 찍었더니 분위기를 잘 못담은듯.. 암튼 내려가서 산책 하고도 싶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걸은터라..^^: 그냥 가와라마치역을 향해 계속 걸어가기로 했는데.. 가는 도중에 도토루 커피가 보이길래 지나칠 수가 있나..ㅋㅋ 도토루에 가면 항상 먹게 되는 아이스 모카 한잔.. 내 생각엔 .. 2013. 7. 31.
[일본/교토] 정갈한 정식에 대만족! 쥬니단야(十二段家) 하나미코지도리를 둘러보다 슬슬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 지도 어플을 이용해 계속 찾아보는데 있어야 할 위치에 그 식당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그 식당은 이렇게 공사중이라 간판이 가려져서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봤으면 됐을텐데..ㅋㅋ 암튼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 바로 쥬니단야(十二段家)라는 곳이었다. (지금은 공사가 마무리 됐을듯..) 문 앞에 이렇게 메뉴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미리 알아두고간 샤브샤브정식(2300엔/9시방향 사진)과 스키야키정식(2200엔/3시방향 사진)을 선택했다. 식당 내부는 약간 낡은 듯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였다. 기본 테이블 세팅.. 그냥 내 느낌이었는지는 모르겠지.. 2013. 7. 26.
[일본/교토] 옛 교토의 모습이 잘 간직된 곳, 기온 하나미코지도리(花見小路) 킨카쿠지(금각사)를 둘러본 후 버스에 타고 가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보통 가와라마치역은 교토여행의 시작이자 끝이 되었던 곳인데, 이번에는 바로 끝내지 않고 기온으로 향했다. 가와마치역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이런 상점가들이 즐비한 곳이 보이는 기온의 시조도리(四条通り)에 도착하게 된다. 시조도리는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 교토에 왔을때도 둘러봤던 곳이기도 했다. 번화가인 만큼 각종 상점들이 즐비하고.. 떡집도 보이고..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을 파는 곳도 있고.. 사실 마음 같아선 상점들을 다 촬영해 보고도 싶었는데.. 소심해서 그러지도 못하고..ㅋ 암튼 시조도리를 비롯한 기온지역은 옛 교토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해둔 곳이기도 하다. 암튼 시조도리는 이미 한번 둘러보기도 했으니,.. 2013. 7. 22.
[일본/교토] 가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던 킨카쿠지(금각사/金閣寺) 닌나지를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이동,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킨카쿠지(금각사)였다. 내 블로그에서만 벌써 세번째 포스팅이다보니 이제 뭘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처음에는 겨울, 두번째는 봄, 그리고 이번에는 가을이라 조금씩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인 것 같다. (그래도 지겨울 수 밖에 없겠지만.. 미리 얘기하자면 나중에 포스팅 할 은각사와 청수사는 무려 네번째 포스팅이 될 예정..ㅎㅎ) 이전 금각사 방문 포스트 2010년 겨울 [교토] 황금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킨카쿠지(金閣寺) 2012년 봄 [일본/교토] 봄비에 촉촉히 젖은 킨카쿠지(금각사) 역시나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같이 입장.. 그리고 다시 맞이 하는 금각. 암튼 그래도 가을이라 그런가.. 뭔가 조금은 분위기가 다른..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