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45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1. 여행의 시작 아시아나항공 아침 9시10분 출발 비행기(OZ132편)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 신용카드 혜택인 허브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해결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라운지 사진을 안찍었을까요..-_-;;ㅋㅋ 담에는 라운지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북큐슈 여행때는 8시반 출발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데, 너무 이른시각이라 조금 더 여유있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9시반 출발이었는데, 열흘전쯤에 스케쥴이 변경되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짧은 비행시간답게 기내식도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마카로니.. 라운지에서 아침을 해결한 덕분에 땡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봤는데.. '너무 차가워!' 결국 두 입 먹고 관뒀다는 슬픈 이야.. 2014. 4. 16. 애틀란타에서의 짧은 하룻밤, Atlanta Marriott Marquis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미국이 정말 드럽게 넓다는거..-_-;; 플로리다에서 애틀란타까지 약 600마일의 거리를 신나게 달려왔습니다. 차에서만 거의 8시간 이상 보내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네요.. 아쉽게도 애틀란타에서는 하룻밤 자고 가는 경유지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만 해도 덥고 습한 기후에서 푸른 바다를 보고 있었는데, 애틀란타는 가을날씨처럼 선선했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묵게된 숙소는 Atlanta Marriott Marquis 였습니다. 트원룸이지만 침대 넓이를 생각하면 4명이 자도 충분할거 같네요..^^: 다른 호텔들과 비슷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었네요.. 그래도 매리어트라 조금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있었던거 같아요..^^: 룸에서 바라본 야경.. 그래도 대도시 다운 풍경이네요..ㅋㅋ 그냥.. 2014. 4. 8. 푸른 하늘과 바다에 빠지다. John D. Macarthur Beach State Park 정신없던 여정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시건으로 돌아가는 날.. 하지만 플로리다에서 자동차로 이동하기엔 거리가 어마어마하다보니 하루만에 가지는 못하고, 일단 중간 기착지인 애틀란타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플로리다를 떠나기 전에 아쉬움을 달래려 근처에 있는 해변에 가기로 했어요.. 숙소인 팜비치 근처에 있는 에서 잠시 바다를 즐기기로 했죠.. 주차잘에 있는 트럭이 웬지 예뻐서..^^: 카약을 타는 사람은 주차장 근처에서 바로 바다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뭇잎이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처음보는 나무였는데, 굵은 나무가지에서 땅으로 뿌리 같은 것이 내려오는데 땅에 닿으면 아주 단단하게 박힌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콘크리트 바닥을 뚫을 정도로 말이죠..^^: 이 공원에는 저 나무들을 아주 많이 볼.. 2014. 3. 21. [일본/오사카] 오사카 국제공항(KIX) 둘러보기 나라에서 오사카로 돌아온 후 점심도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출국을 위해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여행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순간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ㅠ.ㅠ 암튼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 이용한 것은 바로 리무진 버스. 1500엔으로 가격이 꽤 세긴 하지만 캐리어를 들고 지하철역을 헤집고 다니는거 보단 훨씬 편리하다..^^: 우메다역 한구석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 헷갈리지 말고 빨간색 간사이 국제공항 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이타미 공항은 국내선 전용.. 당시엔 환율이 세서 2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이제는 15000원정도하니 부담이 많이 줄 수 있을듯.. 한참을 달려 어느새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다리 위.. 노을이 유난히 예뻤던 날이었다. 사실 시간이 꽤 남은 상황이라 여유있게 간.. 2013. 12. 13. [일본/나라] 수천개의 등롱이 장관을 이루는곳,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 예전에는 나라에오면 토다이지까지만 보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른곳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카스가타이샤(春日大社)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사실 토다이지 건너편에 이 표지판이 보이길래 그냥 가보기로..ㅋ 카스가타이샤를 향해 가는 길..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수목원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상쾌한 기분이 일품! 표지판에는 도보 10분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것보단 더 걸어가야 했던 것 같았다. 뭐.. 산책하는 걸 좋아하니 문제될 건 없었지만..ㅋ 드디어 보이는 카스가타이샤 표석! 하지만 이후에도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보통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손씻는 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사슴 동상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라가 사슴으로 유명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신이 흰사.. 2013. 12. 10. [일본/나라] 관광객과 사슴이 항상 북적이는 곳, 토다이지(東大寺) 한가한 코후쿠지와는 다르게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 당연히 사슴들도 제일 많이 몰려드는 곳.. 바로 토다이지(東大寺)를 향해 가고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라에 있는 사슴의 반은 이 곳에 다 몰려있는듯..^^: 코후쿠지가 한산하길래 사람이 별로 없나 했더니 토다이지엔 단체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었다. 역시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포인트! 이 사슴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먹을걸 구애하지 않고, 암컷에게 구애하느라 여념 없었다. 정말 끈질기게 쫓아 다니는 모습이 재밌었다..ㅋㅋ 경내로 들어오니 황금색 뿔이 인상적인 다이부츠덴(大仏殿)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이부츠덴으로 가기 위해선 이 문의 왼쪽으로 가야한다. 바로 이 문으로 고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거대한 다이부츠.. 2013. 12. 5. [일본/나라] 한가한 코후쿠지(興福寺)와 사슴들 사루사와 연못을 둘러본 후 길을 건너 바로 있는 코후쿠지로 들어갔다. 사슴들이 보이니 이제 본격적인 나라여행이 시작되었다고나 할까?^^: 봄에 왔을때는 뭔가 행사를 하고 있기도 했고 벚꽃철이라 그런지 북적였는데 이번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다. 나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오층탑. 역시나 한무리의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보이고.. 아침이라 그런지 더 한가했다. 사실 코후쿠지 본당은 2018년까지 공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볼 것도 없고..ㅎㅎ 바로 토다이지도 이동하기로 했다. 길거리엔 사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기다리고 있다. 먹을걸 주나 싶어서..ㅋㅋ 처음에 나라에 왔을때는 사슴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도 있었던게 사실인데,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조금은 더 친숙하게 다가갈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마음.. 2013. 12. 3. [일본/나라] 나라 8경 중의 하나 사루사와 연못(猿沢池) 4박 5일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원래 계획은 오사카성을 비롯한 오사카 시내 위주로 구경을 하려고 하는 것이었으나, 나라에 가는 것으로 급히 변경했다. 저녁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는 충분했다. 기본적인 코스로만 돌면 한나절이면 되니까.. 오사카난바역에서 킨테츠선을 이용하면 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급행열차를 타고 나라로 이동~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도착했다. 급행을 타면 약 40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킨테츠나라역에 도착. 익숙한 분수가 보인다. 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아케이드 상가인 히가시무키도리(東向通り) 상점가를 통하면 바로 사루사와 연못으로 갈 수 있다. 그나저나 조금 일찍와서 그런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다. 상점가를 나와 왼쪽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약.. 2013. 11. 29. [일본/오사카] 호젠지(法善寺)에서 만난 길냥이들 저녁을 먹은 후 특별히 계획한게 없어서 그냥 숙소에 들어갈까 했는데, 이왕 왔으니 근처에 있는 작은 신사인 호젠지(法善寺)에 잠깐 들르기로 했다. 처음 오사카에 왔을때 가봤던 곳인데, 솔직히 대단하게 볼 건 없지만, 걸려있던 등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찾아가보기로.. 호젠지에 가기 위해선 좁은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그 골목에는 작은 선술집들이 가득하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술한잔 하는 것도 괜찮을듯. 다만, 가격이 꽤 세다는 소문이 있으니 주의..ㅋ 이전 관련 포스트 [오사카] 복잡한 도톤보리의 작은 쉼터, 호젠지요코초(法善寺横町) 호젠지에 걸려있는 수많은 등.. 길을 두고 양쪽에 있는 구조인데, 사진에 보이는 곳에는 물을 뿌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2013. 11. 26. 이전 1 ··· 3 4 5 6 7 8 9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