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Life1234

[유럽/스위스/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바라 본 마테호른 드디어 산악열차가 종점인 고르너그라트역에 멈춰섰습니다.보면 구조견 인형 탈을 쓴 사람도 보이고, 기념촬영도 해주는 사람이 보이는데요.. 사실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마테호른의 모습입니다!이제 어느 정도 마테호른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되었네요^^그렇다고 해도 약 1400미터 차이가 있지만..^^: (체르마트 1620M / 고르너그라트 3089M / 마테호른 4478M)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저 건물 뒤에 있는데요.. 약간은 독특하게 생긴 이 건물은 3100 쿨름 고르너그라트 호텔(3100 Kulm Hotel Gornergrat)로,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호텔이라고 합니다.말 그대로 저 호텔이 있는 위치는 정확히 해발 3100M입니다. 숙박비는 상당히 비싸겠지만... 2016. 2. 22.
제주항공 찜특가, 수하물 규정은 확인하셨나요? 1년에 2번씩 대란이 일어난다는 제주항공 찜특가가 돌아왔습니다. 저는 뒤늦게 알아서 보니 이미 진행중.. 이번에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려는 분들이 몰려서 홈페이지가 터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보니까 앞에 몇 명, 뒤에 몇 명 이렇게 대기 시키는 방식이라 터지지는 않는거 같긴한데.. 뭐.. 어차피 다른 시스템은 이용을 못하니 터진거나 다름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이번 이벤트는 6월부터 11월까지 이용분을 판매중입니다. 저는 20일에 나고야행 티켓을 노려볼까 하는데.. 뭐.. 이런 운은 없어서 안될거야 아마...;; 11월쯤 가을 단풍을 예상하고 노려볼까 싶긴한데.. 운좋게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7~8월 막 한여름 티켓만 있을거 같네요..ㅋㅋ 암튼 운좋게 예매하는건 좋은데.. 다들 수하물 규정은 확인하신것 맞.. 2016. 2. 18.
[유럽/스위스/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에서 본 멋진 풍경 자! 이제 산악열차는 출발했습니다.이제 마테호른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설레임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점점 구름이 많아지는게 엄청 불안했습니다.마테호른이 얼마나 높은지 구름이 가르며 지나가네요 ㅎㅎ 이제 3089미터에 위치한 고르너그라트역까지 올라갑니다. 체르마트의 집들이 점점 작아집니다.. 계속 위로위로.. 빨리 지나가서 사진을 못담았는데, 걸어서 올라가는 일행도 보이더라구요 O.O 3~4개 정도 중간역이 있는데 잠깐씩 정차했다가 갑니다. 점점 구름과 눈높이를 맞춰갑니다. 구름이 많아서 불안했지만 맑은하늘도 보여서 조금은 안심했습니다.하지만 저 구름이 대체 몇미터에 위치해 있는지는 모르니..ㅋㅋ 앞에 보이는 철로로 곧 지나갑니다.. 방목중인 양떼도 보이구요.. 얼굴은 검정인데 털은 하얗고... 2016. 2. 17.
[유럽/스위스/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 타고 전망대를 향해! (Gornergrat Bahn) 스위스 체르마트에서의 두번째날.. 눈을 뜨자마다 확인한 건 날씨였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털썩... 하지만 이번 여행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던 아큐웨더가 곧 비가 그칠거라고 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칠 기미가 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알게된게 아큐웨더가 굉장히 정확하다는거.. 특히 비 예보는 실시간으로 거의 다 맞추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선 제대로 서비스 제공이 안되서 참 아쉽..ㅠㅠ 암튼.. 비가 왔음에도 마테호른이 잘 보여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가기 전에 보니 다행히 해도 떴네요^^ 하지만 산악지역이라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불안하긴 했습니다. 이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가는 열차를 타기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집이 저희가 머물던 숙소 건물입니다. 공기.. 2016. 2. 16.
[유럽/스위스/체르마트] 조용하고 한산했던 체르마트의 밤거리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밀린 빨래도 돌린 후에 잠시 거리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거리 구경의 목적도 있었지만, 어디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도 좀 보고 싶었거든요.. 마트가 어디에 있는지, 식당은 괜찮은게 있는지 같은.. (결국 나가서 사먹지는 않았지만..ㅋㅋ) 이때가 밤 10시 40분 정도였는데, 역시나 상점가는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게다가 거리도 매우 한산하더라구요..^^: 사실 다른 유럽도시에 있을때는 웬만해선 이렇게 밤거리 구경을 하러 나가지 않았었어요.. 술집 아니면 문을 연 곳도 없고, 아무래도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체르마트는 산중에 고립된 마을이기도 하고 정말 관광으로 특화된 곳이라 치안이 괜찮겠다 싶어서 그냥 걱정없이 돌아다녔네요..^^ 쇼윈도의 인형들이 귀엽더라구요.. 각종 기념품.. 2016. 2. 11.
[유럽/스위스/체르마트] 숙소에서 바라 본 웅장한 마테호른(Matterhorn) 체르마트역 앞에서 전기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숙소는 형이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호텔같은 정식 숙소가 아닌 집을 렌트하는 방식이었더라구요.. 에어비엔비처럼 말이죠..-_-;; 어쩐지 숙박비도 미리 송금하라고 하더만.. 2박에 무려 780스위스프랑..ㄷㄷ 참고로 저희 숙소 건물 이름이 Haus Maryland 였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건물 이름을 말하면 알아서 찾아갑니다..ㅋㅋ 암튼 3층짜리 건물에 맨 위층이었고, 복층구조에 넓어서 좋긴했지만, 그 밑에 1,2층엔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조심조심 다녀야하더라구요.. 사실 처음 갔을때 1층 사는 사람이 시끄럽다고 뭐라고 하기도 하고.. 건물 출입문을 못 열어서 전화로 집주인 불러서 방법을 다시 알아내기도 하고..ㅋㅋ 암튼.. .. 2016. 2. 5.
[유럽/스위스/체르마트] 드디어 체르마트로 들어가는 열차에 오르다. 7시 55분 열차를 놓치고, 이제 다음열차까지 40분이나 남아서 조금은 상심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미 열차는 떠났고, 역내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가져갈 짐을 다 챙겨들고.. (주차비는 1일에 15.50 스위스프랑) 이제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려고 하는데 직원이 티켓을 사고 빨리 오라고 하네요.. 뭐야..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라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어??? 4분 남았다고? 정말??' 예.. 그렇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시간표랑 다른거였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8시 35분이 아닌 8시10분에도 열차가 있었던거죠.. 암튼.. 이유는 모르지만 덕분에 시간을 꽤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열차 티켓은 편도 8.20 스위스프랑이며, 왕복을 구입해도 할인은 없습니다. 대신 .. 2016. 2. 4.
[유럽/스위스] 체르마트의 관문 태쉬(Täsch)역으로.. 뢰취베르크 터널을 지나 이제 태쉬(Täsch)역으로 향합니다. 이제 체르마트(Zermatt)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체르마트가 아닌 태쉬역을 가야 하는 이유는 체르마트는 청정 산악마을이라 전기차만 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기까지 길이 뚫려있는지 여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암튼 그렇다보니 일단 태쉬역에 주차를 한 후, 태쉬역에서 체르마트역까지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그렇다보니 모든 짐을 들고 열차에 타야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만..ㅠㅠ 체르마트 내에서는 마차나 전기택시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대충 3~40분 정도 더 가면 됩니다. 이제 만년설로 뒤덮인 산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염없이 쭉쭉 갑니다. 아무튼 이곳은 알프스에요 알프스!!! 네비가 가르키는 곳이 저 설산 방면이라 .. 2016. 2. 3.
[유럽/스위스] 색다른 경험. 뢰취베르크(Lötschberg) 터널 열차에 오르다. 알프스 산맥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위스엔 당연히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그만큼 산악도로도 많고, 터널도 많죠..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체르마트로 가는 3가지 경로중에 터널을 지나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뢰취베르크(Lötschberg)라는 터널을 지나야하는데, 이게 그냥 도로가 아니라 철로가 깔려있습니다..즉, 저희는 차를 저 열차에 싣고 터널을 지나야 하는 것이었죠.. 열차가 대충 30분마다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기다려야했습니다..스키 시즌이나 완전 성수기때는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체르마트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칸더스텍(Kandersteg)에서 고펜슈타인(Goppenstein) 방면으로 탑승했습니다.(열차관련 정보는 포스팅 맨 아래에 공식홈페이지 링크를 걸도록 ..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