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후인역을 떠나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ㅜㅜ
유후인역의 명물 족욕탕입니다..
이미 제대로 온천을 하고 온 터라 가고 싶진 않더라구요..ㅋㅋ
보통 열차 시간을 칼 같이 맞추는 일본인데,
이 날은 유후인노모리가 몇 분 연착되더라구요..
역 주변 풍경도 예쁜곳입니다..
이번에는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유후인노모리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유후인노모리를 담고 이제 저희도 타러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에는 없던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이 보입니다.
사실 산이 많은 지역에선 안터지고, 그걸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도 무료 와이파이 구역이 점점 늘어나네요^^
유후인노모리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절대 저렴하진 않지만..
2시간 넘게 가는 기차안이다보니 하나쯤 사먹는것도 나쁘진 않죠^^
온천에서 이미 몸이 다 녹아버린 탓에..
세상 모르고 1시간 정도 잔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매점으로 가는데 휴게실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건 바로 맥주!
(구형 1세대 유후인노모리가 운행되는 3호, 4호만 이런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매점에선 다양한 굿즈들이 판매중이구요..
생맥주를 손에 넣었다~!
솔직히 양이 많지 않음에도 400엔이 넘지만..
그래도 바깥 풍경을 즐기며 마시니 이해하기로..ㅎㅎ
꽤 오래 앉아있었는데 아무도 휴게실에 안오더라구요..
다들 피곤해서 자는건지..ㅎㅎ
그래서 결국 유자가 함유된 과자를 안주삼아..
생맥주를 또 손에 넣었다~!
기차 안에서 이미 천엔 이상 썼지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바깥 풍경을 즐기며 한잔 즐기니 좋더라구요..
그런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일테니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유후인노모리와의 만남을 또 뒤로한채 하카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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