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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09 MLB관람기

[MLB관람기] 마린스 vs 필리스 경기 모습 보기

by ageratum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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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7일 플로리다 마린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입니다>

저번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모습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플로리다 마린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를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분명 안타는 많이 나왔으나 다들 영양가가 없어서..^^:ㅋ

경기 시작전 필리스의 스타팅 라인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셰인 빅토리노 빼고는 다 보이는거 같네요..^^

이 날 선발투수는 조 블랜튼(Joe Blanton)이었습니다..
블랜튼은 올 시즌 12승 8패 방어율 4.05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4게임 중 2게임을 선발등판하여 승패없이 5.17의 방어율을 기록했네요..

조 블랜튼의 연속투구 모습입니다..^^

필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라이언 하워드(Ryan Howard)라고 할 수 있겠죠?
라이언 하워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회초 마린스의 공격에서 투수 몸이 풀리기도 전에 2번타자 닉 존슨의 솔로홈런과
3번타자 헨리 라미레즈의 2루타로 위기를 맞습니다.
결국 2루주자까지 들어오면서 2:0으로 벌어지게 되죠..

1,2번타자가 범타로 물러가고.. 3번타자 체이스 어틀리(Chase Utley)가 나왔습니다..
필리스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이죠..^^
주요 선수들의 전광판을 보여드릴텐데요.. 이유는 위에 기록 보시라고..^^
필리스가 장타로 먹고사는 팀이다보니 저정도 성적은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ㅋ

시원하게 삼진먹으면서 1회말 종료..;;

그리고 카메라를 들기도 전에 2회초 선두타자에게 초구 홈런을 맞으면서 3:0..-_-;;

2회말 선두타자로 4번타자 라이언 하워드가 나왔습니다..
당시 타율은 .258이었으나 타점과 홈런은 후덜덜하군요.. 안타 105개 중에 홈런이 26개이니..;;
역시 하풍기 아니랄까봐..-_-;;ㅋ

엇.. 그런데 2루타를 쳤네요..ㅋㅋ
필리스는 정말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5번타자 라울~~ 이바네즈(Raul Ibanez)가 나왔습니다..
72년생의 노장으로 대부분 선수시절을 대부분 시애틀에서 보내다 올시즌 이적해왔죠..

이바네즈가 내야 안타를 치면서 무사 주자 1,3루..

자, 무사 1,3루가 되었으니 한점은 나겠구나 했지만..
결국 그냥 끝나고 말았습니다..-_-;;

아.. 그러고보니 마린스에는 호르헤 칸투가 있었군요..
WBC때 멕시코 소속으로 나왔으니 아시겠죠?^^

2회 이후 점수가 계속 안났습니다..
그런데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역시 야구는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ㅋㅋ
(그저 찬호형이 있으니까 응원은 했다는..ㅋ)

5회 블랜튼이 희생번트 대며 주자를 2루에 갔다놨지만 또 점수 못내고..;;

하워드는 풍기질 하고..;;

7회초 위기 상황에서 박찬호 선수가 올라와 0.1이닝을 막았죠..^^
저번 포스팅 보시면 상황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 http://fotolife.tistory.com/263

계속 3:0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주자 1루 상황에서 벤 프란시스코(Ben Francisco)가 초구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또 사진을 못 찍었다는거..-_-;;
제발 준비할 시간 좀 주면 안되겠니?ㅋㅋ
암튼 필리스 선수가 홈런을 치면 댕~ 하는 소리와 함께 자유의 종이 번쩍거리며 좌우로 왔다갔다 하더군요..ㅋㅋ

기껏 2점 쫓아갔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아웃..
2아웃 상황에서 박찬호 선수의 성적이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대타 셰인 빅토리노(Shane Victorino)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범타로 물러났습니다..ㅜ.ㅜ

8회에도 나름 기회가 왔습니다.. 제이슨 워스가 볼넷,
어틀리도 볼넷으로 나가면서 1아웃 1,2루 기회가 온거죠..
(그런데 사진은 스윙이네요..-_-;;ㅋ)

그런데 4번타자 하워드가 삼진.. 이런...$%^$&&#

혹시나 하는 기대로 촬영한 동영상 보시죠..(망원으로 땡겨서 많이 흔들리네요..;;)
삼진 후 잘 들어보시면 라울~~ 이바네즈라고 소개하는 소리가 들려요..ㅋㅋ
관중들도 모두 라울~~ 그러고..ㅋㅋ




그래도 2아웃 1,2루 잘치는 이바네즈가 나오니 관중들은 다시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영상을 보니 소리를 안지를 수가 없더군요..^^:ㅋㅋ

하지만 결국 범타로 물러나면서 8회말이 끝나고, 그대로 경기는 3: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점수는 많이 안났지만, 만원 관중속에서 야구를 보니 재밌더라구요..
게다가 찬호형이 있다는 이유로 필리스를 응원하니까 더 재밌었습니다..^^
역시 야구는 응원하는 팀이 있어야..ㅋㅋ
암튼 이날 경기는 약 2시간 50분간 진행되었고, 관중은 만원(45,110명)이었습니다..^^

다음은 필리스의 4번타자 라이언 하워드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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