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국수가 땡기는날, 간단하게 어묵국수 만들어 먹기 (어묵국수 만드는법, 레시피)

사실 만든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가끔 밥보다 국수가 땡길때가 있는데,
그때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어묵국수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묵국수 재료 (약 4인분)
소면(4인분), 어묵, 육수용 멸치 10-12마리, 무, 양파 반쪽, 육수용 다시마 5-6조각,
양조간장, 집간장, 파 1/3개, 마늘 2개, 고추가루, 깨, 버섯가루

1. 멸치육수 만들기

사실 어묵에는 스프가 있는데요.. 그걸 넣으면 맛은 더 좋지만..
저희집은 인공조미료를 거의 안먹기 때문에 스프는 뺐습니다..
기호에 따라 스프를 넣으세요..^^
인공조미료가 몸에 좋고 안좋고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안먹는게 저희집의 기호일 뿐이니까요..ㅋㅋ

1. 냄비에 물을 넣고 무, 멸치, 양파를 넣고 끓입니다.
   무의 양을 안적었는데, 제가 보기엔 1/8개 정도인거 같네요.. 많이 넣으면 더 시원해지겠죠..^^
   사실 저희집은 정확한 계량을 하지 않고 그날 필 꽂히는 대로 넣기때문에..
   이런 레시피를 적기 참 힘드네요..ㅋㅋ

2. 물이 끓고 약 5분 뒤에 다시마를 넣습니다. 
   계속 끓이다 보면 거품이 생기는데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2. 양념장 만들기

1. 양조간장 3스푼, 집간장 1스푼, 파, 마늘, 고추가루, 깨, 버섯가루를 넣습니다.
    버섯가루는 꼭 안넣으셔도 됩니다.. 버섯가루를 아예 육수에 넣으셔도 되요..^^
    집간장도 없으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2. 잘 섞어주시면 양념장 완성!


3. 어묵국수 완성

1. 육수에 있는 멸치 등을 꺼내시고 어묵을 넣어주세요.
   어묵은 원하시는 만큼 넣으세요.. 단, 불어나니 냄비에 넘치지 않을 정도로..^^

2. 기호에 따라 불때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어묵이 불어나면 장난 아니게 커지니 주의하세요..^^: 

3. 어묵을 끓이는 동안 물을 끓이고 소면을 넣어 끓입니다.

4. 약 3분간 끓이시면 됩니다. 소면을 익히는 시간이 짧으므로 어묵을 어느정도 완성시키는게 좋겠죠?^^

5.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잘 씻어줍니다.

6. 먹을 만큼 덜어내시구요.. 사진에는 없지만(죄송합니다..ㅜ.ㅜ) 국수가 찬 상태이므로 뜨거운 육수를 한번 넣었다가 뺀 후 다시 육수를 넣어 따뜻하게 만드시면 좋아요..^^

그렇게 해서 만든 어묵국수입니다..^^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되구요..
여기에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어묵은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 찍어 드시면 맛있습니다..ㅋㅋ

여태까지 올렸던 레시피 중에 가장 쉬운 게 아닌가 싶네요..^^
간단하게 한끼 때우고 싶을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도 좋을 것 같구요..^^
그러고보니 겨울에 어묵국수 레시피를 올릴 걸 그랬네요.. 따뜻하니 좋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