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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도쿄

[도쿄여행기 #29] 애니메이션 세상 미타카 지브리 미술관

by ageratum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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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에 도착해 주변 공원을 둘러보다 다시 입구로 왔습니다..
저는 제일 처음인 10시 티켓을 구매했는데, 10분전쯤 되니 문을 열어주더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중국, 현지 학생 등 여러 단체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인들도 여럿 보였는데, 단체관광으로 온 건 아니더라구요..
암튼 정확히 10시가 되어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브리미술관은 실대 촬영이 금지여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신경을 안써도 되니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었던거 같네요..^^

입장하면 단편 애니를 볼 수 있는 극장이 있는데, 보실거면 다 제쳐두시고 바로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들어갔을땐 대기자가 별로 없었는데, 조금 보고 나오니 사람들이 많이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볼 생각이 없어서 안보고 왔는데..(말을 못알아 들으니..;;) 지금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

암튼 미술관 안에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름 애니메이션의 원리도 알 수 있고, 작업실 같은 곳에선 작품의 콘티 같은 것도 볼 수 있죠..
맘 같아선 그 책을 들고 도망치고 싶더라는..^^:


이래저래 구경을 하다가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실내 촬영은 안되지면 밖에선 제재없이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생선 모양의 의자같은데..
저는 여기에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이..ㅋㅋ


음수대도 잘 작동되네요..ㅋㅋ
건물에 있는 것들 하나하나가 다 예쁩니다..^^


계단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가봅니다..


인원수 제한을 두는지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미술관 안은 아수라장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던..^^:




라퓨타에 나왔던 로봇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ㅋㅋ
예상하셨겠지만 다들 이 로봇과 인증사진을 남기더군요..^^





로봇뒤에 잇는 작은 길로 들어가보니 이런게 또 있네요..


해석 가능하신분??


이제 다시 내려가봅니다..
머리 조심하세요.. 루저인 저도 충분히 닿았습니다..ㅋㅋ


아까 봤던 음수대.. 근데 이 물 먹어도 되는건지..;;

다시 안으로 들어가 이거저거 봤습니다..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에서 놀 수있는 곳도 있었는데, 아이들만 들어가라며..
왜 어른 차별하냐며.. 아.. 나이먹은 것도 서럽고만..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서 돈없는 설움을 또 받고 반대편으로 나와봤습니다..ㅋㅋ


 사실 지브리미술관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애니메이션의 배경과 같은 곳이죠..^^
















지브리 미술관 카페도 있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하지만 저희는 그런 사치를 부릴 여유가..ㅋㅋ
사실 이때는 카페인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카페앞의 그림자 아가씨?^^:ㅋㅋ


진심 떼어 가지고 오고 싶던 냥이 수도꼭지..


아래에 보이는건 뭘까요??


옛날 시골에서 볼 수 있던 물펌프네요..ㅋㅋ
작동시키면 정말 물이 콸콸 나옵니다..^^ 나름 재밌으니 체험해보세요..


쟤들은 유리창 뚫고 나오고 싶은가봐요..^^


아! 지브리 미술관에 입장하면 카운터에서 바로 이런 입장권을 나눠줍니다..


입장권이 애니메이션 필름이네요..^^ 역시 지브리 미술관 답습니다..ㅋㅋ
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할머니가 나왔네요..^^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까지는 정말 애니를 좋아해서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했었지만..
대학 들어와서는 흥미가 떨어져서 안보고 그랬는데..
그래도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은 꼭 챙겨봤던거 같네요..^^
특히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고양이의 보은' 은 영화관에서 봤었군요..ㅋㅋ
암튼 간만에 애니메이션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죠..
내렸던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같은 곳에서 버스를 타면 다시 미타카역으로 돌아갑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게 아니라 동네를 크게 돌아가므로..
나름 일본의 작은 동네는 어떤지 구경하기 좋았던거 같네요..^^

미타카역에서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시부야역으로 가서 도큐백화점의 돈가스 전문점 마이센으로 향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의 작은 팁!

지브리 미술관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티켓을 미리 구입을 해야하죠..

지브리미술관의 티켓 구입 방법은..
1. 국내 대행사 이용 (성인 15000원,
http://ghibli.ktbtour.co.kr/ )
2. 현지 편의점 로손(LAWSON)에서 자동 티켓구매기를 이용 (성인 1000엔)

저처럼 골치아픈거 싫어하시면 미리 대행사를 통해 구입후 바우쳐를 받으세요..^^
현지에서 구매시 일어를 못하면 어렵긴 하지만, 직원에게 부탁하면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바우쳐를 받거나 로손에서 티켓을 받으시고 입장하시면, 포스트에서 보여드린 필름입장권을 줍니다..
가급적 제일 처음인 10시에 입장할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입장시간은 정해져있지만 관람시간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일찍 맘껏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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