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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둘째날, 전체 여행으로는 여섯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도쿄를 잠시 벗어나 가마쿠라라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유서깊은 사찰과 해변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도쿄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많이들 가는 곳이죠..
저도 이 곳은 처음 가는 것이다보니 많이 설레였습니다..
문제는 가는 방법에 대해 잘 몰라서 많이 검색을 해봤어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선을 타고 가는 것인데..
저희가 묵은 숙소는 신주쿠에서는 거리가 있는 오모리역이다 보니..
이곳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했죠..
그러다 알아낸 방법은 일단 요코하마까지 이동을 한 후,
요코하마에서 다시 가마쿠라로 가는 티켓을 끊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가마쿠라로 가는 패스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제가 갔던 루트대로.. 즉, 오모리역에서 가마쿠라역으로 가는 방법만 소개하겠습니다..
암튼 오모리역에서 요코하마역까지는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구요..
일단 나온 후에 다시 티켓을 끊습니다.
다시 끊어야 하는 이유는 가마쿠라 지역에서는 에노덴을 주로 타게 되는데,
그 에노덴을 무료로 맘껏 탈 수 있는 패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암튼 요코하마역 전철 자판기에서 영어로 바꾼뒤,
왼족에 Discount Ticket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4가지 티켓이 나옵니다.
이 중에 세번째에 있는 <가마쿠라-에노시마 프리> 라는 1130엔짜리 티켓을 선택합니다.
그 티켓을 인원수에 맞게 선택해 끊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요렇게 1인당 티켓이 2장 나옵니다..
이 티켓의 이름은 <가마쿠라-에노시마 프리킷푸> 라는 것인데요..
왼쪽에 있는 티켓은 요코하마역에서 가마쿠라까지 가는데 사용하고,
오른쪽 티켓은 가마쿠라에서 사용하시면 되는건데요..
티켓에 표시간 범위내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강 중요한 것만 말씀드리면,
일단 오후나역(大船駅)을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JR노선(기타가마쿠라역(北鎌倉駅), 가마쿠라역(鎌倉駅))과
에노덴, 쇼난 모노레일은 마음껏 타실 수 있습니다.
그후 JR을 타고 요코하마에 오실때의 노선은 '단 한번'만 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R오후나역, JR가마쿠라역, JR기타가마쿠라역 -> 요코하마역)
요코하마에 오기전에 하차하게 되면 이 티켓은 사용하실 수 없으며, 다시 운임을 내셔야 하는거죠..
사실 표시된 것은 요코하마역이지만 그것보다 한두정거장은 더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요코하마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요코하마역이 아닌
사쿠라기초역에서 하차 했는데 추가 운임을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같은 운임구간이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왼쪽은 가마쿠라갈때 사용하고, 오른쪽은 가마쿠라내에서 사용하다가 돌아올때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암튼 티켓을 끊었으니 해당 플랫폼으로 찾아갔습니다..
저희가 타야할 것은 요코하마역 9번 플랫폼의 요코스카선입니다..
목적지인 가마쿠라 방면으로 가는 열차죠..
열차를 기다렸다가 탔는데 좌석이 조금 특이하네요..
아무래도 멀리가는 노선이라 그런걸지도.. 아니면 특급을 탔으려나..
아.. 기억이 안나요..ㅜ.ㅜ
암튼 그렇게 약 30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바로 기타가마쿠라역이었습니다..
가마쿠라 지역 역들의 특징이라면 이렇게 시골같은 풍경이랄까요..^^:
하긴.. 가마쿠라는 시골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었지만..ㅋㅋ
생각해보면 도쿄에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인데 분위기는 완전히 다으기 때문에
도쿄의 화려한 도심 풍경이 지겹다 싶을때 가마쿠라에 오시면 좋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엔가쿠지였습니다..
표지판에 나와있듯이 역에서 나와 50m,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게 역의 전부..^^:
가마쿠라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도쿄에서 한시간 거리인데 풍경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고보니 이날도 날씨는 정말 좋았네요..ㅋㅋ
이제 가마쿠라를 돌아 다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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