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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

[도쿄] 도쿄에서 놓치면 안되는 무료 야경포인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by ageratum 201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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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의 멋진 야경을 뒤로한채 찾은 곳은 바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였습니다..
이곳에서 저녁도 해결하고 무료 전망대에도 올라가보기 위함이었죠..



야마노테선 에비스역에 내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연결되는 무빙워크를 찾았습니다..
거리가 꽤 되므로 괜히 걷지 마시고 꼭 무빙워크를 타세요..^^;



그렇게 이동해 도착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입니다..

처음 도쿄에 왔을때도 들렀던 곳이에요..
그때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 들러 맥주도 한잔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폐장시간이 지나서 못 갔네요..

관련포스트 ▶ [도쿄여행기 #55]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조명이 다들 화려합니다..^^
웬지 올해부터는 이런 조명을 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발전량이 부족하다고 하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삿포로 비어스테이션>과 뒤에있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입니다.
무료전망대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 38,39층에 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비어스테이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저녁을 먹기로 했죠..

근데 인생이 계획대로 될리가...;;



일단 전망대에 가기 위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보이던 광장이네요..
이 곳은 포스트 후반에 조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 안에 들어와보니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곳은 전망대보다는 레스토랑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그렇다보니 처음 39층에 올라와보면 이런 모습에 실망하실지도..ㅜ.ㅜ

솔직히 저도 이 정도 공간만 있는걸 알고 낚였다고 생각했어요..;;
반대편은 죄다 레스토랑들이 있으니..
즉, 반대편 야경을 보려면 비싼 레스토랑에 들어가 밥을 먹어야 하는..

생각해보면.. 무료 전망대인데 뭘 바라냐 싶기도 하고..
암튼 올라는 왔으니 기대감은 버리고 그냥 함 보자 했는데..



이게 웬걸! 대박~!!
날씨가 좋았던 탓인지 야경이 너무 선명하고 예뻤어요..
멀리 번화가인 신주쿠쪽도 보이고.. 이정도면 무료치곤 상당히 괜찮네 싶었죠..^^



사실 선명한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날씨가 상당히 중요한데,
도쿄에서의 날씨는 정말 환상적..^^
간사이 지역 돌아다닐때는 날씨운이 그닥 좋지 않았는데..
도쿄에서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ㅋㅋ



멀리 신주쿠쪽도 담아보구요..





도쿄면적이 서울의 4배라고 하더니..
이렇게 높은곳에 올라와보니 정말 크긴 크구나 싶었어요..



암튼 야경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셔터를 마구 눌렀습니다..^^

사실 매우 한정된 공간만이 제공되고 있는 무료전망대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건 분명하더라구요..
이쯤되니.. 레스토랑 들어가서 밥을 먹을까 생각도..^^:ㅋㅋ
반대편 야경도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죠..^^







그렇게 야경을 담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했어요..



광장 중간에 있던 대형 샹들리에..
원래 있던건지 크리스마스라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여름에 처음 왔을때는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안나네요..-_-;;ㅋㅋ


 
유럽풍의 건물도 있고..





암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정말 맘껏 느끼고 왔습니다..
문제는 남자셋이 가서 느꼈다는게.. 아흑..ㅜ.ㅜ



잠시 눈물 닦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비어스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그러고보면 건물 참 예쁘게 잘 짓는듯한..^^:



비어스테이션에 들어서자 저희는 2번 놀랐는데요..

음식 가격이 정말 헉! 소리 나게 비쌌다는거..
그래도 고민하다가 먹을까 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대기하고 있더라는거..

결국 저희는 다른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돈카츠집이었는데..
생각해보면 비어스테이션에서 먹었을 때와 돈 차이가 별로 안나는..;;

비싼 돈카츠를 먹게된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엄밀히 따지면 쌀밥이 비쌌다고나 할까..;;


암튼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는 무료로 야경을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곳이었어요..
저처럼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규모가 작아도 실망하지 않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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