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나가사키] 나가사키 여행의 시작은 패스구입부터!

 

 하카타역에서 약 2시간 열차를 타고 나가사키역에 도착했다. 여행 가이드북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서 관광지도를 구하는 것과 여행 중 사용할 패스를 구입하는 것!

 

 

 

나가사키역의 관광안내소는 개찰구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매우 쉬웠다.

 

 

 

관광 안내소이자 대합실, 그리고 안에는 카페가 있어 다용한 용도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안내소에 들어가서 패스를 구입해야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물론 일어를 잘 못하니 구입하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긴 했지만, 암튼 구매하는데 성공! 그리고 패스를 구입할 때는 종이에 뭔가 적힌 걸 보여주는데, 그건 바로 "환불되지 않습니다"

 

 

 

 뭐 어차피 환불할 생각도 없으니 상관 없었고, 우리가 구매한 패스는 3개. 나가사키 노면전차 1일 승차권(500엔), 땡큐 패스포트(산큐 패스포트/1000엔), 로프웨이 왕복권(960엔)을 구입했는데, 보통 이렇게 구매하지 싶다.

 

 나가사키의 경우 이동할 때 란란버스 같은 걸 이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노면전차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아예 1일 승차권을 구입했고, 로프웨이 왕복권은 일본의 3대 야경을 볼 수 있는 이나사야마를 올라갈 때 이용하는 것으로 원래는 왕복 1200엔이지만, 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하면 960엔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나가사키역 앞과 로프웨이 탑승장을 운영하는 버스도 무료로 탑승 할 수 있다고 한다.

 

 

 

 땡큐 패스포트는 관광지 10곳 중에 3곳을 골라 입장할 수 있는 패스로, 잘만 고르면 크게 이익을 볼 수 있어 구입했다. 막상 여행을 하다보니 크게 이득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이 다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단 구입하기로 했었다.

 

 (당시 2011년 10월 1일부터 2012년 3월 31일까지 사용가능 했으며, 이후에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가사키 관광연맹 홈페이지의 Q&A 글을 보니 올해 발매 계획은 알 수 없으나 발매된다면 작년처럼 10월부터 일거라고 하네요..  http://www.nagasaki-tabi.co.kr/qna/list.action 참조)

 

 

 

이제 나가사키 여행의 기본적인 준비는 다 되었으니 이동하기로 했다. 트램을 타려면 나가사키역에 나오면 바로 보이는 육교를 건너..

 

 

 

육교 중간에 있는 트램 승차장에서 첫번째 목적지인 데지마(出島)로 이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