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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2 일본 북큐슈(北九州)

[일본/유후인] 입안에 달콤함이 가득! 비허니의 벌꿀 아이스크림

by ageratum 201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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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고로케를 맛나게 먹은 후 긴린코 호수를 향해 가는 중에 발견한 곳. 바로 벌꿀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벌꿀 상품을 판매하는 유후인 하치미츠노모리 비허니 라는 곳이었다.

 

 

 

 

 사실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얻지는 못하고 단순히 유후인에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곳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웬지 딱 봐도 이 곳이 맞는거 같았다. 전체적으로 눈에 잘 띄고 귀여운 디자인의 상점이 발길을 끌게 만드는 곳.

 

 

 

 비허니(Bee Honey/ビーハニー)는 영어로 써 있으니 잘 알 수 있을테고, 일어로 써 있는 하치미츠노모리(はちみつの森)는 벌꿀의 숲이라는 뜻이다. 암튼 벌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인데, 이 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벌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커피와 같은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메뉴만 따로 크롭을 해봤다. 영어로 메뉴가 적혀 있어서 주문하는데 그리 어렵진 않고, 기본적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 자체에 벌꿀이 첨가되어 있다. 그 외 토핑을 추가하면서 가격이 달라지는 듯.. 가격은 300엔 부터라 비싸다고 느껴지는게 사실이지만, 일본에서는 일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보통 250엔부터 시작이다보니.. 엄청나게 비싸다고 볼 수도 없을 것 같다.

 

 

 

이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들어와봤는데, 정말 다양한 벌꿀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맛은 둘째치고 병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하나씩 사고 싶었던..

 

 

 

 내가 주문한 허니 선데 아이스크림(350엔).. 사실 주문할 때 점원이 우리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주문받을 때도 시큰둥한 반응이길래 그냥 먹지 말고 가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암튼 그래도 왔으니 먹기는 해야겠고..^^:

 

 

 

 맨 밑에 시리얼이 들어 있고, 그 위에 소프트아이스크림, 토핑으로 벌꿀을 뿌려준다. 한 입 딱 먹는 순간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퍼지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조화가 잘 되는 느낌.. 솔직히 벌꿀이 들어 있어 너무 달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나 잘 어울려서 놀랬다. 벌꿀만 따로 살짝 먹어봤는데 꽤 맛있는 느낌이.. 마음 같아선 벌꿀도 살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ㅋㅋ 암튼 350엔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고 다음에 오면 또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아이스크림은 어찌나 빨리 없어지던지.. 다 먹고 내부를 조금 담아봤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이고..

 

 

 

역시나 각종 벌꿀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벌꿀에 여러가지 맛을 첨가한 제품들인 듯..

 

 

 

 꿀 안에 벌을 넣은 것도 보이고.. 상품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꽤 세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으로만 만족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사실 벌꿀이야 우리나라도 유명한게 많으니..^^

 

 

 

귀여운 인형도 한 장~ 간만에 정말 맛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길을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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