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관광지나 쇼핑센터에 빠지지 않고 있는게 바로 토토로 인형을 대표로 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캐릭터 샵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보니 유후인에도 당연히 존재하는게 바로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도토리의 숲)라는 이름의 캐릭터 샵! 토토로가 도토리 숲의 요정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듯.. 솔직히 말하면 토토로라는 캐릭터는 좋아하는데, 애니를 보지를 않아서 정확한 스토리를 아직도 모르겠다..;;
암튼 캐릭터 샵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야 제맛이긴 하지만, 이 곳은 밖에 전시된 것들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물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나였지만..^^:
피아노 위에 올라가 있는 거대한 토토로 인형..
딱 봐도 이 곳은 포토스팟이었다.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웬지 토토로 만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앉아서 고양이 버스를 기다려야 하려나..^^:
가격이 비싸서 구입은 안하더라도 일단 들어가 구경을 해봤다.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은 이 한 컷이 전부.. 사실 찍고 나서야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경고문을 봐서..;; 아마 경고문을 먼저 봤다면 이 한 컷도 남기지 않았지 싶다..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에 놀라고, 가격에 놀라고, 내 가벼운 지갑에 한탄을 하다가(ㅠ.ㅠ) 나와서.. 밖에 있는 전시물들을 촬영해봤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아서 촬영할 맛(?)이 났다. 이제는 말이 필요 없고 사진으로..^^:
뒤늦게 촬영해 본 돈구리노모리(どんぐりの森) 간판.. 여기에도 뭔가 숨겨진게 있는데..
노(の) 밑에 작은 토토로가 숨겨져있다.. 어찌나 귀여운지..^^: 이런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보는게 유후인을 즐기는 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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