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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826

[일본/유후인] 귀여운 스누피 상품과 진한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는 <스누피 차야 (スヌーピー茶屋)> 이번에는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스누피 차야(スヌーピー茶屋)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누피 차야는 오픈한지 2년밖에 안된 곳이라 유후인에 다녀온지 좀 되신 분들은 좀 생소한 곳일거에요^^ 암튼 차야(茶屋)라는 이름대로 차와 관련된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기는 스누피 캐릭터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렇게 바라 보았을때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스누피 카페, 레스토랑, 오른쪽 길가에는 소프트크림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품을 판매하는 곳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차와 관련된 상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발에도 귀여운 스누피가 그려져있어요^^ 조금만 방심하면 구입하고 있는 자신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ㅋㅋ 유후인 한정 스누피 차야 상품들도 있구요.. 봉제 인형들도 판매중.. 2016. 11. 16.
[일본/유후인] 분위기 좋은 카페 쿠쿠치 (cucu chi) 점심 먹고 긴린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유후인 상점가를 둘러보며 혹시나 살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거렸어요 ㅎㅎ 사실 쇼핑을 좋아하는건 아니다보니 금새 다 보고.. 이제 뭘 해야하나 싶을때즈음.. 무심코 유후다케를 보니 구름이 살짝 가린게 멋있어서 한 컷^^ 암튼.. 이제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유후인에서 괜찮은 카페를 가본적이 없었더라구요.. 그래서 길가에 서서 검색을 했는데.. 뭐 딱히 나오는것도 없고.. 그러다 그냥 걷다보면 괜찮은 곳이 나오겠지 하면서 다니다가 발견한 곳. 바로 쿠쿠치(cucu chi)라는 곳이었어요. 구조가 조금은 특이하더라구요..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쿠쿠치 카페로 가게 되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정원이 보이는데, 그 전경을 보며 커피 한잔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2016. 11. 15.
[일본/유후인] 푸른 가을하늘에 더 빛났던 긴린코 호수(金鱗湖) 기분좋게 점심을 먹은 후 산책 겸 해서 긴린코(金鱗湖) 호수로 향했습니다. 유후인에 다섯번째 오는데 이렇게 맑고 푸른 하늘을 본적이 없었어요! 여행 중에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우선 작은 신사가 있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여기도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네요 ㅋㅋ 예전에 비해 기원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한..^^: 바로 옆에 있는 거목에는 언제나 그랬듯 오미쿠지들이 달려있었습니다^^ 이제 신사 뒷편으로 가서.. 벤치에 앉아 긴린코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말이 좋아 감상이지 멍때린거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뭔가 복잡한 생각도 지우고.. 사색에도 잠겨보고.. 예전에는 여행하면서 빨리빨리 여러곳을 가는게 목표였다면.. 이제는 최대한 여유를 찾는게 목표로 바뀌어서.. 이런 .. 2016. 11. 14.
[일본/유후인] 일본 가정식 맛집 <나스야 (茄子屋)> 드디어 일본에서의 첫 식사를 하러 찾아간 곳은 유후인에서 일본 가정식으로 입소문을 꽤 많이 탄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상점가가 많은 곳에 위치한게 아니라서 찾아가야지라고 마음먹지 않는한 발견을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유후인에 다섯번째 오는데 처음 왔으니..ㅋㅋ 사진처럼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보기엔 일반 가정집이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1층을 식당으로 이용하고, 2층은 주인이 거주하는 용도인거 같아요^^ 사실 12시에 오픈인데, 10분 전에 도착을 했더니 문이 닫혀있었거든요.. 그래서 괜히 근처를 어슬렁어슬렁..ㅋㅋㅋ 아무튼 정확히 정오가 되니 문을 열고 메뉴판도 내놓으셨네요^^ 왼쪽에 적힌 일어는 '치킨 카츠 정식' 1200엔짜리 메뉴구요.. 그림으로 메뉴 몇가지가 있.. 2016. 11. 11.
[일본/유후인]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간 센도우 료칸(ほたるの宿 仙洞) 사실 여행하면서 귀찮은 것 중에 하나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캐리어를 끌면서 다녀야 한다는 것 부터가..ㅋㅋㅋ 하지만 이 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산책하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하면 기분좋게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된 가을의 푸른하늘이었어요^^ 유후인에는 자주 오다보니 이제 어떻게 가야하는지 다 알겠네요 ㅎㅎ 쭉 가다보니 롤케이크로 유명한 비스피크(B-Speak)가 나왔는데.. 엇? 공사중?? 다행히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가니 상점가의 시작을 알리는 지브리샵도 보이구요.. 여기서 계속 들어가지 않고 도중에 오른쪽으로 빠지면.. 이렇게 개천이 흐르는 곳을 보게 되실겁니다.. 이 길을 쭉 가시다가 건너편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는 차도라서 살짝 위험하.. 2016. 11. 10.
[일본/유후인] 긴박했던 유후인 가는 길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했던 그 순간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여행 중에 가장 긴박했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 제가 저번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예약방법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실거 같은데.. 처음에 10시 7분에 예약을 했다가 9시 17분으로 변경했거든요. 관련포스트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유후인 가는 버스 예약하는 방법 그렇게 변경한 덕분에 사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가 15분 정도 조금 늦게 이륙하긴 했지만, 다행히 거의 정시에 맞춰 착륙을 했습니다. 그래서 9시 17분 차를 타는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어리석게도) 근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8시 30분인데 게이트로 바로 못가고 버스로 이동해야 했어요..;; 8시 40분 입국 심사장에.. 2016. 11. 8.
2016 가을 일본 북큐슈 여행의 시작, 진에어 인천 -> 후쿠오카 탑승기 저번에 잠깐 말씀드렸지만.. 얼마전 일본 북큐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은 나름 제 계획속에 있던거였는데.. 운좋게 8월말에 진에어 특가를 예약하게 되면서 현실화가 되었죠 ㅎㅎ 진에어에서는 '슬림한 진' 이라는 특가 이벤트를 할 때가 있는데, 8월 말에 심심해서 어플로 보다가.. 한 자리가 딱 남았길래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왕복이 113,800원이면서 아침 출국, 저녁 귀국이라는 좋은 시간대였죠^^ 우선 아침 7시 1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언제나 이용하는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4시 15분 첫 리무진을 탔습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저번 삿포로 여행때는 진에어 카운터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빨리 가면 금방 들어가겠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 5시 15분인데 벌써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가득했습니다... 2016. 11. 7.
일본 북큐슈 여행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했죠?^^: 지난주에 일본 북큐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에어 특가 11만원짜리를 운좋게 예약한 덕분에..^^: 암튼 북큐슈는 하도 많이 다녀온터라.. 이번엔 새로운 곳에 가고, 해보지 않은걸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유휴인은 몇시간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곤 했지만.. 이번에는 료칸에서 숙박을 하고, 그렇게나 보고 싶던 긴린코의 물안개도 보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근처에도 자주 갔지만... 생각해보니 모모치 해변을 걸어보진 않았더라구요 ㅎㅎ 이번에는 해변도 걸어보고.. 노을 지는 모습도 보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사실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유가 생겨서 올라갔고, 그동안 보기만 했던 4층 레스토랑에도 가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포스팅에서.. 2016. 10. 31.
[미국/뉴욕] 거대한 간식거리가 있는 장난감가게 파오슈와츠 (FAO SCHWARZ) 애플스토어 바로 근처에 있는 장난감가게 파오슈와츠 (FAO SCHWARZ)에 들어가봤습니다. 물론 이 곳도 계획을 세우고 들어간게 아니라.. 그냥 보이길래 무작정 들어가봤어요 ㅋㅋㅋ 사실 안에 뭔가 화려한 조명이 가득해서 저도 모르게 들어간거 같기도..^^: 암튼 파오슈와츠는 대형 장난감가게인데.. 이렇게 거대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코너가 있더라구요^^ 사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는데.. 겁나 크죠? ㅋㅋㅋㅋ 약 450g짜리 스니커즈입니다..^^: 이건 거대한 캔디.. 엄청 긴 트위즐러도 보이구요.. 이거 끊지 않고 한번에 다 먹는 사람이 있....겠죠? 웬지 누군가 했을거 같다...ㅋㅋㅋ 그동안 구미 베어가 너무 작아서 감질났나구요? 하나면 충분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얘들은 좀 작..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