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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33

[일본/북큐슈/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날.. 전 날의 과음으로 인해 일정 자체를 그냥 여유있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뭐.. 마지막날 비행기는 늦게 있는데 딱히 할 건 없기도 했고..ㅋㅋ 느그막히 아침을 먹은 후 다자이후에 왔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가 학문의 신을 모시는곳이다 보니.. 역시나 학생들이 끊임없이 밀려 들어옵니다.. 다자이후에 있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어떻게 보면 각목이 가득한 곳..ㅋㅋ 정신 차리는데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ㅋㅋ 다자이후 텐만구에 왔으니 인증샷으로 소를 담아줘야죠..ㅎ 뿔이랑 코만 맨들맨들 합니다..ㅋㅋㅋ 다리 위에 있는 나무엔.. 이끼 같은게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네요..ㅋㅋ 그러고보니 가을에 여길 온 건 처음이네요..^^: 일본의 신사에는 이런 손 씻는 물이 있는데.. .. 2015. 12. 22.
[일본/북큐슈/후쿠오카] 후쿠오카 타워의 아름다운 야경 해가 지기 시작할 때쯤 야경을 보기 위해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습니다. 하카타역 버스정류장에서 후쿠오카 타워로 향하는 버스를 아무거나 타고 되지만.. 웬만하면 300번대 버스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복잡한 텐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도심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6번 정류장에서 306번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그 자체 조명이 예쁜 타워입니다. 지금은 일반 조명이지만.. 시즌에 맞춰 조명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때는 트리 모양으로 변하기도 하죠.. 이 쪽 입구로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그 전에 모모치 해변 쪽에서도 타워를 담아봅니다.. 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찍었는데.. 다들 나름 흔들림 없이 잘 나온거 같네요..ㅎㅎ ISO를 .. 2015. 11. 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39. 쿠시다신사(櫛田神社) 점심을 먹은 후 호텔이 있는 캐널시티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쿠시다신사(櫛田神社)에 들러봤네요.. 쿠시다신사는 하카타의 수호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하지만,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우리로선 마냥 기분좋게 볼 수만은 없기도 하죠..-_-;; 그 칼은 비공개로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암튼 조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게 보이네요.. 다른곳은 꽃들이 많이 떨어졌는데 쿠시다신사는 꽤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냥 풍경을 보기위해 들어왔기에 건물들 명칭은 모르겠네요..^^: 암튼 이곳엔 벚꽃들이 많이 남아있어 사진촬영하긴 좋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다자이후텐만구에 갔을때는 비도 오고 날씨가 오락가락 했는데.. 여기에.. 2015. 1. 6.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13. 이소라기(海鮮丼・茶漬 磯らぎ) 유후인에서 하카타역으로 복귀하면서 생긴 한가지 고민.. 바로 저녁으로 뭘 먹을까? 였는데요.. 유후인노모리 안에서 계속 검색을 해본 결과 찾아낸 곳.. 바로 이소라기(磯らぎ)라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위치가 하카타역과 같이 있는 JR 하카타시티 9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하는데도 좋고,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카이센동, 즉 회덮밥은 먹어본 적이 없더라구요.. 항상 가격이 좀 센편이라 못먹곤 했는데, 낮아진 환율 덕에 이번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ㅋㅋ 자리를 잡고 받은 메뉴판.. 영어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저는 홋카이도 카이센동, 여행을 같이간 고모는 이소라기 카이센동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의 메뉴판에는 1800엔으로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1890엔이네요.. 그 사이에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고, 소비세가.. 2014. 7. 1.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7.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3 (福岡城さくらまつり) 후쿠오카성 사쿠라마츠리(벚꽃축제)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전포스트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6.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2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이번에는 후쿠오카성 천수각(1번/유료)에서 2번(무료)으로 이동하며 본 모습들입니다. 천수각은 소실되어 없고 터만 남아있습니다. 천수각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대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천수각터로 올라오니 후쿠오카 타워(左)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 야후돔(右)이 보입니다. 망원렌즈가 아님에도 이렇게 담을 수 있다는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후쿠오카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2014. 6. 3.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5.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 #1 (福岡城さくらまつり) 오호리공원을 슬슬 둘러보면서 후쿠오카성 사쿠라마츠리(후쿠오카성 벚꽃축제)의 주요장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 행사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오호리공원에서 열리는, 엄밀히 따지면 후쿠오카성터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입니다. 3월말에서 4월초에 열리며 이 기간에는 밤에 라이트업 행사를 하기 때문에 벚꽃과 아름다운 조명이 같이 어울어지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에는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렸습니다. (저는 3월 31일에 방문했구요..) 행사가 열리는 곳의 지도인데, 분홍색으로 표시된 곳은 벚꽃, 노란색 영역은 라이트업으로 조명빨 제대로 받고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지만, 엔화가 표시되어 있는 곳은 입장료를 받는 곳입니다. 1곳은 300엔, 3곳 모두를 보면 80.. 2014. 5. 2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4. 오호리공원(大濠公園) 텐진에서 소비세 인상전 쇼핑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오호리공원(大濠公園)이었습니다.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장소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첫 후쿠오카 여행때는 들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있는 후쿠오카성 사쿠라 마츠리(벚꽃축제)를 꼭 봐야했기 때문이죠^^ 텐진에서 오호리공원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오호리공원의 특징이라면 후쿠오카성의 해자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인데, 정확하진 않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못이 해자일거에요.. 암튼 해자를 이용해 공원을 만들었다는 것은, 후쿠오카 성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터만 남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수각도 터만 남아있는 상황이죠.. 암튼 오호리공원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제대로된 벚꽃이.. 2014. 5. 27.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3.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 호텔에서 나와 텐진으로 이동.. 그리고 소비세 인상전 부지런히 쇼핑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반 정도.. 생각해보니 아직 점심을 안먹었네요..ㅎㅎ 이번 여행을 계획을 상세하게 짜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 정보도 없는 상태.. 스마트폰으로 근처 맛집을 알아보니 효탄스시(ひょうたん寿司)가 나옵니다.. 초밥에 환장하는 저로선 당연히 가봐야하는 곳이었습니다..ㅋㅋ 제가 갔던 효탄스시는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2층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본점은 근처에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각이었는데도 약 20분을 기다려서 입장.. 정식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짧은 일본어로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한국어 메뉴를 달라고 했더니.. 그냥 초밥 종류가 나와있는 것만 줍.. 2014. 4. 18.
일본 북큐슈 벚꽃여행 - 01. 여행의 시작 아시아나항공 아침 9시10분 출발 비행기(OZ132편)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 신용카드 혜택인 허브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해결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라운지 사진을 안찍었을까요..-_-;;ㅋㅋ 담에는 라운지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북큐슈 여행때는 8시반 출발 대한항공을 이용했었는데, 너무 이른시각이라 조금 더 여유있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9시반 출발이었는데, 열흘전쯤에 스케쥴이 변경되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짧은 비행시간답게 기내식도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마카로니.. 라운지에서 아침을 해결한 덕분에 땡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봤는데.. '너무 차가워!' 결국 두 입 먹고 관뒀다는 슬픈 이야.. 201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