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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fe/'10 일본 간사이, 도쿄83

[고베] 쇼핑매니아의 필수코스, 고베 최대 규모의 모토마치 상점가 점심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슬슬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모토마치(元町) 근처까지 와버렸네요.. 사실 쇼핑에는 별 관심이 없는 저로선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상점가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죠..^^ 모토마치 상점가의 맞은편에는 특이한 디자인의 다이마루 백화점이 있습니다.. 일본의 백화점은 건물 자체가 멋진게 많더라구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백화점도 가고, 모토마치도 구경하시면 되겠네요..^^ 신호를 기다리는데 초록색의 고베 시티루프버스가 지나가네요.. 고베 여행시 저 버스를 주로 타지만.. 저희는 그냥 다 걸어다녔네요..^^; 생각보다 도보로 다 이동해도 큰 부담이 없는 곳이 고베였습니다.. 단, 더운 여름이라면 얘기가 180도 달라지겠지만요..^^: 암튼 .. 2011. 3. 10.
[고베] 고베에 왔으니 점심은 스테이크로! 햄버그 타와라야 이쿠타신사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관련포스트 ▶ [고베] 고베의 번화가 산노미야의 작은 쉼처, 이쿠타신사 고베에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고베규(神戶牛), 즉 고베 소고기인데요.. 그렇다보니 고베에 가보시면 곳곳에 스테이크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 고베에 왔으니 소고기는 먹고 가야되지 않겠냐며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돌아다니다가 아무곳에나 들어갔어요.. 그리고 고베규로 만든 스테이크의 가격은 정말 상상 초월입니다..-_-;; 저는 100g에 5500엔짜리도 봤어요.. 아마 더 비싼 것도 있을듯.. 사실 제가 스테이크 먹으러 간다고 했지만 식당 이름에 이미 햄버그가 들어 있으니..^^: 암튼 그렇게 점심을 먹으러 무작정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2011. 3. 8.
[고베] 고베의 번화가 산노미야의 작은 쉼처, 이쿠타신사 이야기는 다시 기타노이진칸을 보고 내려온 후, 토어로드에서 시작합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고베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이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재팬에그를 켜보고 지도를 보니 근처에 뭔가 큰 공원같은 것이 잡혔습니다.. 뭔가 했더니 바로 이쿠다신사(生田神社) 지도상으로 보니 넓은 숲이 있을 것 같아 잠시 쉴 겸 그곳을 향해 갔습니다.. 토어로드쪽에서 이쿠타신사를 오니 처음에는 그냥 공원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무들만 보였어요.. 의자도 있겠다 잠시 쉰 후 이쿠타신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즉, 이쿠타신사의 뒷문으로 들어가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웬지 인상적이었던 도리이들의 행렬..^^; 여기는 개님(?)들이 지키고 있군요.. 일본의 신사에는 저런 .. 2011. 2. 24.
[고베] 기타노이진칸 한가운데 조용한 신사, 기타노텐만 신사 저번에는 기타노이진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기타노이진칸에서 중간에 잠깐 들렀던 기타노텐만 신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관련포스트 ▶ [고베] 고베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기타노이진칸도 언덕인데 그것을 넘어 있는 기타노텐만 신사입니다.. 나름 이렇게 보니 산에 있는 작은 사찰 느낌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여기도 산을 뒤로 하고 있긴하니..^^: 일단 계단을 보면 이거 올라갈까말까 살짝 고민됩니다.. 물론 다리가 싱싱한 상태면 모를까 저질체력으로 기타노이진칸 여기저기를 본 상태라..^^: 그래도 왔으니 함 올라가봐야겠죠..^^ 유럽풍의 집들을 한참 보다 다시 신사를 보니 일본에 왔다는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일본 신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황색 도리이네요.. 사실 이.. 2011. 2. 23.
[고베] 고베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저번에는 오사카에서 고베, 그리고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이번에는 당연히 기타노이진칸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죠?^^ 관련포스트 ▶ [고베] 오사카에서 고베로 이동하는 방법(기타노이진칸 가는 방법) 저번에 이어서 계속 작은 언덕길을 올라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일본식이 아닌, 뭔가 유럽풍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제 제대로 찾아 왔구만! 사실 기타노이진칸은 별 것 없어요.. 그냥 이렇게 동네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이런 약간은 색다른 건물들도 보이구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가다보니 금방 심심해진 느낌도 들고.. 그러다 골목을 보니 꽤 가파른 언덕길이 나왔습니다.. 기타노이진칸에 오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이런 언덕길.. 2011. 2. 22.
[고베] 오사카에서 고베로 이동하는 방법(기타노이진칸 가는 방법) 1. 여행 셋째날 일정은 고베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고베로 이동을 해야겠죠?^^: 고베로 이동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 한큐고베혼센(阪急神戸本線)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한큐 우메다역은 교토에 갈때도 이용하게 되는데요.. 개찰구를 통과하면 한쪽은 고베, 한쪽은 교토로 가는 플랫폼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암튼 이번에는 고베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일단 고베는 산노미야역(三宮駅)에서 일정을 시작하는게 일반적인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급행(急行)을 타면 산노미야역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운임은 310엔입니다.. 급행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놓치셨다면 10분정도 기다렸다가 급행을 이용하세요. 참고로 저는 간사이 쓰루토패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추.. 2011. 2. 21.
[오사카]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츠루하시 후게츠(鶴橋風月) 정말 힘든 오사카에서의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사실 제 가치관으로는 휴식 > 음식 이지만.. 같이 갔던 동생들은 식도락의 성향을 보이다보니.. 저는 거기에 따를 수 밖에 없었..(응??) 암튼 일본에 왔으니 오꼬노미야키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체인점인 츠루하시 후게츠를 찾아 갔습니다.. 실패 하기 싫으면 체인점을 찾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했기에..^^: 사실 처음에는 한큐 그랜드 빌딩 29층의 츠루하시 후게츠를 가려고 했어요.. 거기가 운이 좋아 창가쪽에 앉으면 야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힘드니까 야경이고 나발이고.. 이제는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재팬에그도 빌려갔겠다 츠루하시 후게츠 홈페이지를 뒤져 최대한 가까운 지점을 찾아보니... 2011. 2. 17.
[오사카] 화려한 오사카 시내 야경을 한눈에,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WTC코스모타워 전망대에서 화려한 야경을 본 후 다시 이동한 곳은 바로 오사카 시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이하 공중정원)이었습니다.. 이거 뭐 야경만 보러 다니는거 같네요..ㅋㅋ 관련포스트 ▶ [오사카] WTC코스모타워에서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즐기다 이미 체력은 바닥난 상태.. 그런데 공중정원에 가려면 우메다역에서 꽤 들어가야 합니다..(약 1km) 이렇게 지하도도 걸어가야 하고 말이죠..^^: 우메다역에서 가는 방법은 맨 마지막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때라 이렇게 대형 트리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그렇듯 대부분은 연인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공중정원에 가기 위해선 이런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올.. 2011. 2. 16.
[오사카] WTC코스모타워에서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즐기다 덴포잔의 가이유칸과 주변 야경을 본 후 WTC코스모타워 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관련포스트 [오사카] 바다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의 거대수족관, 가이유칸(海遊館) [오사카] 가이유칸의 조명이 인상적이었던, 덴포잔의 야경 사실 이때만 해도 주유패스 무료입장 혜택을 보자는 생각으로 갔었어요.. 멋진 야경에 대한 기대는 안하고 갔었죠..^^: (뭐.. 솔직히 약간..??ㅋㅋ) 오사카코역에서 정거장 1개 거리의 코스모스퀘어역에서 내려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정거장 1개니까 걸어가도 되겠네?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지도를 보시면 해저터널을 지나가야되서 말이죠..ㅋㅋ 암튼 추오선의 종점인 코스모스퀘어역에서 내려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제 생각엔 귀찮더라도 난코포트타운선으로 환승해서 트레.. 2011. 2. 15.